"모든 나쁜 일은 우리가 그것이 나쁘다고 생각하는 경우에만 진짜 나쁜 일이 된다." 미국의 경영 심리학자인 슈와르츠가 제기한 개념이다. 그는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얘기를 했다. 두 마리의 작은 새가 하늘을 날고 있다가 그중 한 마리가 조심성이 없어 그만 날개가 부러지고 말았다. 또 다른 새는 혼자 날아다니면서 친구의 그 사실을 안타까워하며 불행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 새는 머지않은 곳에서 사냥꾼이 자신에게 총을 겨누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같은 교훈을 얘기하는 '새옹지마'도 유명하다. 이렇듯 동일한 현상을 바라보면서 누군가는 그것을 불행이라고 얘기하지만 잠시만 시간이 지나면 불행이 아니고 도리어 행복이었음을 깨닫게 되는 경우가 있다. 결국은 '관점의 차이'다. 불행 속에서 관점을 달리하여 남들이 잘 볼 수 없는 행복의 요소를 찾을 수 있다면 그 사람의 인생은 남들보다 훨씬 더 행복할 것이다.
75가지 심리학 연구가 단편처럼 구성되어 있어서 처음부터 읽지 않아도 되고 아무 곳이나 펼쳐서 읽어도 되는 구성이 마음에 들었다. 책상 가까이에 두고 삶이 지치고 힘들 때 툭툭 펼쳐서 읽어 본다면 많은 공감과 위로를 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혼자만의 생각에 사로잡혀 있다면 부정적으로 가는 흐름을 막을 수가 없다. 이럴 때일수록 책이 든든한 벗이 되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