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장사상(老莊思想)
문자 그대로 노자와 장자의 사상, 즉 철학을 얘기하는 것인데 학창 시절 처음 접하고 나도 모르게 끌렸던 기억이 난다. 예를 중시하는 유교사상은 왠지 모르게 딱딱하고 답답하게 느껴졌고, 이에 반대하여 인위를 초월하는 자연의 도를 설파한 사상이 그때 한창 빠져 있었던 무협 소설과 자연스럽게 융화되어 훨씬 더 친근감 있게 다가왔다.
세월은 흘러 흘러 어느덧 중년의 나이가 되었다. 먹고살기 위해, 자본주의 사회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돈을 벌기 위해, 부자가 되기 위해 채우기에만 급급했던 그동안의 삶 속에서 노장사상의 한 축인 장자의 비움 공부는 어떻게 다가올까?
이 책 <<장자의 비움 공부>>는 인문학자인 저자가 저서 '장자'를 읽고 느낀 점을 난해하게 풀어 나가기보다는 책을 읽는 대중과의 접점을 이룰 수 있도록 풀어쓴 책이다.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1부: 장자, 비움의 공부
2부: 장자, 비움의 통찰
3부: 장자, 비움의 창작
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