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어떤 물건을 살 때를 생각해 보자. 그 물건을 쓰고 있는 주변 사람들과 인터넷 상품평을 통해서 그 물건의 장점과 단점, 특징, 가성비 등을 파악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구매하기에 적절한 상품이라는 생각이 들면 다시 한번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최저가 상품을 검색하게 된다. 결코 간단한 절차는 아니다.
반면에 투자를 생각해 보자. 과연 물건을 살 때보다 훨씬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고 있는지 자문해 보면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을 것이다. 주식이나 부동산으로 돈을 번 주변 사람과 분위기에 휩쓸려 부화뇌동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투자라는 것은 결국 사업을 한다는 것이고 투자를 하는 사람은 당연히 사업가가 되어야 한다. 자기만의 사업을 영위한다고 생각하게 되면 그렇게 선뜻 돈을 투자하기는 어려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