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출장을 가서도 많이 느꼈지만 현지에서 생활하면서 불편함을 어느 정도 해소하려면 첫째, 상황에 맞는 문구를 아는 것이요, 둘째는 현지인이 알아들을 수 있는 발음일 것이다. 첫 번째 항목을 다루는 영어 학습서는 시중에 많이 있으니 굳이 언급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 이 책은 두 번째 발음 부분에서 다른 책과 차별화를 이루고 있다.
학창 시절 영어 공부할 때 많이들 겪었을 고충이지만 영어 발음의 어려운 부분 중의 하나가 L, R / P, F 발음의 구분이다. 나름 혀에 버터를 두른 느낌으로 발음의 차별성을 두어 보지만 현지인들이 알아듣지 못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그래서 저자는 L, R 구분을 위해 쌍리을(ㄹㄹ)을 P, F 부분을 위해 쌍히읗(ㅎㅎ) 제정을 제언하고 있다.
책을 보면 각 상황별 영어 문구에 한글 발음이 표기되어 있는데 저자의 제언 방식대로 적혀 있음을 볼 수 있다. 한글 표기가 다르게 적혀 있으니 왠지 다르게 발음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장은 아래와 같다.
1장: 일상생활 표현 (Daily Life Expression)
2장: 감정 표현 (Emotional Expression)
3장: 공공장소 (Public Places)
4장: 부록 (Appendi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