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사회 불안 장애'를 가지고 있는 작가의 자전적 에세이다.
<저 청소일 하는데요?> 이후 두 번째 책으로 사회 불안 장애를 당당하게 고백하고 그 치유 과정을 기술한 자전적 에세이다.
인터넷에서 찾아본 사회 불안 장애는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상호 작용하는 사회적인 상황을 두려워하고 회피하는 성향이라고 한다. 일반적인 수줍음과는 전혀 다른 차원, 강도의 공포를 느낀다고 한다.
공황 장애는 요즘 언론에 자주 오르내리는 편이라 낯설지는 않은데 사회 불안 장애는 처음 들어본 것 같다. 그만큼 희귀해서가 아니고 정신 질환이라는 것 자체가 남들에게 공개되기를 꺼려 하는 사회적 분위기와 문화의 영향이 큰 탓일 것이다.
특히 대부분의 정신 질환은 유전적, 생화학적 질환이 그 원인인데 우리 사회에서는 그걸 단순히 개인의 나약함과 마음가짐의 문제, 의지 부족의 문제로 여기는 경우가 태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