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Warren Buffett)
아마 주식투자라는 것 자체가 사라지지 않는 한 인구에 계속 회자될 전설적인 투자자이며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다.
지난 3월 코로나 사태로 전대미문의 단기 폭락장이 펼쳐진 이후 불과 몇 개월 사이에 V자 급반등이 일어나는 등 현재의 주식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극심한 변동성 장세라 할 수 있겠다. 코로나로 인한 경제 침체를 막기 위해 각국 중앙은행은 제로금리 or 마이너스 금리, 채권 매입 등의 정책을 이용하여 시장에 무한대의 유동성을 공급하고 있다.
투자처를 찾아 헤매는 이러한 풍부한 유동성이 주식시장에 흘러들어 유동성 장세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단기 급등하는 종목이 속출하며 주식투자에 관심이 없었던 사람들도 귀를 솔깃하게 만드는 상황이 되었다.
이러한 시국에 우리는 왜 또 워런 버핏을 찾고 있을까? 과 연 그에게서 어떤 부분을 얻고 배울 수 있을까?
그가 지금처럼 위대한 투자자가 된 두 가지 특징을 꼽으라면 아래와 같다.
▶ 교육
위대한 인물의 곁에는 늘 뛰어난 스승과 동반(업)자가 함께 하는 것 같다. 버핏도 예외는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알다시피 젊은 시절 투자의 스승인 벤저민 그레이엄으로부터 내재 가치를 통한 주식 분석이 기본을 배웠고, <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라는 저서로 유명한 성장주 투자의 대명사 필립 피셔로부터는 투자 전략에 대한 부분을 배웠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현재도 그의 회사인 버크셔 해서웨이에서 함께 일하고 있는 동반자 찰리 멍거가 있다.
과연 나를 포함하여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투자의 스승이라 부를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나의 경우 평소 투자 성향이 가치 투자에 가까운 편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워런 버핏의 투자 기법을 진지하고 심도 있게 분석하여 실제 투자에 적용한 적은 없는 것 같다. 그러면서 늘 주변 동료에게는 나는 가치 투자자라고 얘기하는데 지금 생각하면 참 부끄러운 기억이다.
워런 버핏처럼 전문적인 투자자의 길을 걷지 않는 이상 동반자는 필요가 없으니 최소한 자기의 롤 모델로 삼을 수 있는 사람을 선정하고 그에 대한 철저한 연구, 분석 후에 주식 투자에 나서는 게 올바른 순서라고 생각한다.
너도나도 얼마 벌었다는 풍문에 휩쓸려 부화뇌동하는 매매에 빠지게 되면 단기간의 수익을 거둘 수 있을지는 몰라도 언젠가 더 큰 손실로 귀결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 투자 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