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저학년인 큰 애를 보면 예전 생각이 난다.
초등학교 입학 전에 아버지께서 자식에게 글씨 연습을 시켜주려고 공책에 심 없는 샤프로 글씨 자국을 남기면 그걸 따라 쓰며 글씨 연습을 했던 추억 말이다. 얼마 동안 연습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꽤 오랜 기간 연습을 한 것 같다.
학창 시절에 글씨 잘 쓴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모두가 그때 아버지의 가르침 때문이었던 것 같다.
그런 아들이 자라서 아빠가 되고 아이에게 글씨 연습을 시켜줄 때가 되니 세월이 참 빠르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