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의 시대가 되면서 우리네 삶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또한 변하고 있다.
많은 변화들 중에 가장 큰 특징 중의 하나는 바로 '접속'이라는 생각이다.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다양한 매체를 이용해서 요즘 현대인들은 거의 하루 종일 인터넷에 접속하고 다양한 정보와 데이터에 노출되어 있다.
이러한 시대에 이 책은 무엇이 진실이고 거짓인지 알기 어려운 상황하에서 미래를 살아갈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가치와 인성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도록 기획된 동화책이다. 참고로 제목의 '오지라퍼'는 오지랖이 넓은 사람과 유튜버의 합성어이다.
가까운 미래인 2033년
주인공인 소라라는 아이와 그의 애완동물(강아지) 치치, 그리고 소라의 부모, 리셋 약을 먹은 딸랑이라는 이름의 고양이가 주요 등장인물이다. 소라는 의인화된 애완동물 치치, 인공지능인 오지랖과 자유롭게 의사소통이 가능하며 인터넷을 통해 세상의 정보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빠르고 쉽게 검색할 수 있다. 한편 사회에는 리셋 병원이라는 곳이 생겨 리셋 약을 팔고 안 좋은 기억을 지워버리고 싶은 사람들에게 불티나게 팔린다. 딸랑이의 익명의 주인은 딸랑이에게 리셋 약을 먹이게 되고 딸랑이는 이후 놀랄만한 지능의 발달로 리셋 병원까지 차리게 된다. 이 와중에 소라의 엄마는 백화점에서 만난 친구들과 리셋 약을 나눠 마시고 부작용으로 치매 증상을 겪게 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소라는 개인 플랫폼에서 리셋 복원 약을 개발하게 되고 엄마에게 먹일 결심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