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경제의 어제와 오늘 - 우리가 사는 집과 도시
김갑진 지음 / 지식과감성#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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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마련!!

누구나 꿈꾸는 것이지만 요즘 천정부지로 올라가는 부동산 가격을 보며 좌절감과 상실감이 커지고 있는 와중에

좀 더 근원적으로 부동산이 아닌 건설경제에 관련된 부분을 알고 싶었다.



이 책은 총 5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 건설경제의 현 주소

- 건설경제의 생산물1 집

- 건설경제와 노동

- 건설경제의 생산물2 도시와 인프라

- 건설경제와 금융

​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면서 IT, AI 등이 각광을 받으며 건설 경제는 왠지 구시대적 산업으로 치부되는게 요즘 현실이 아닐까한다. 저자는 원인에 대해 크게 3가지로 분석하고 있다.

첫째, 70년대 이후 본격적인 산업화 이후 이제는 인프라가 충분히 구축되었다고 보는 것이다.

둘째, 건설경제 공급자(건설자)가 만들어 낸 부정적인 요인이다. 비자금 조성, 담합, 원청의 하청에 대한 갑질 등이 그것이다.

셋째, 건설 경제의 열악한 작업환경이나 건설경제 생산물을 획득하고 소비하는 과정에 내재된 문제점 때문이다.

요즘도 심심치 않게 공사 중인 건물에서 사고로 사망하거나 다치는 뉴스를 종종 접하게 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건설 경제는 경제성장의 수단이 충분히 될 수 있다고 얘기하고 있다.

첫번째로 의식주(衣食住), 그 중에서도 아직까지 국민들이 가장 관심 있어하는 주(住), 즉 집을 제공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두번째로 노동집약적인 산업의 특성상 많은 고용을 창출한다.

세번째로 도시와 인프라를 구축하여 사람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한다.

네번째로 막대한 자금이 필요한 산업의 특성상 금융 산업과 결합하여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한다.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수 많은 데이터와 표, 그림, 차트 등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설명하여 독자의 이해를 돕고 있다.

집과 도시라는 사람이 사는 공간을 더 쾌적하고 안전하게 만들고 가꾸어 가는

일이야말로 바로 건설경제 본래의 기능이며 이는 인류가 생존하는 동안

지속될 수 밖에 없는 일이기도 하다.

p318

그간 크게 관심이 없었던 생소한 주제의 책이라 페이지가 쉽게 넘어가지 않았다. 그 말인즉슨 우리 생활과 너무나도 밀접한 산업군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너무 무지했던 건 아니었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부동산 양극화, 지방도시의 쇠퇴, 과도한 수도권 집중 현상 등 건설 경제와 관련된 어려운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 정부가 모두 해결해 줄 수 있는 문제는 아닐 것이고 저자가 얘기하는 것처럼 미래 세대들 위해 오늘을 사는 우리들의 책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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