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누피, 나도 내가 참 좋은걸 피너츠 시리즈
찰스 M. 슐츠 지음, 강이경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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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은 언제나 있지.

인생의 큰 즐거움 중 하나는 인스턴트 음식을 마구 먹는 것!

조 쿨은 자신에게 유리한 전화만 받지.

또 자네.

왜 그렇게 많이 쉬는지 모르겠어.

내일이 엄청난 날일 걸 대비해서 푹 쉬어두는 거야···

내일이 그런 날이 아닐 수도 있지만

그런 날이라면, 난 이미 준비돼 있는 거지!

어제로부터 배워라.

오늘을 위해 살아라.

내일을 보라.

오늘 오후에는 쉬어라. 

 

스누피 작은 눈이 사랑스러운,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비글이다. 소문난 몽상가로 변장의 귀재라고도 불린다. 빨간 스카프를 두르고 고글을 쓴 제 1차 세계대던 에이스 파일럿이 되었다가, 선글라스 낀 대학생으로 변신해 마치 정말 그런 인물이 된 것처럼 행세하곤 한다. 늘 자신감 넘치는 스누피는 주인인 찰리 브라운을 약올리곤 하지만 누구보다 그에게 충성하고 사랑을 준다.

 

 

<피너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스누피! 이 책에는 세상에서 가장 유명하고, 귀엽기로 소문난 비글, 스누피의 매력이 한가득 담겨있다. 자유로운 영혼의 스누피는 틈만 나면 몽상에 빠져 제 1차 세계대전의 에이스 파일럿이 되었다가, 선글라스 낀 대학생 '조 쿨'이 되었다가 우주 비행사가 된 것처럼 뻔뻔하게 행세한다. 읽고 있는 책 <전쟁과 평화>는 하루에 한 단어씩만 읽고 있으며, 누구에게나 거리낌 없이 뽀뽀를 해 주위 사람들을 당혹케 만들기도 한다. 늘 자신감 넘치는 스누피에게 주위 시선은 중요치 않다. 자신의 감정을 정확히 알기 때문에 표현에 자유롭고, 기분에 충실할 줄 알기 때문에 춤을 추고 싶을 땐 눈치 보지 않고 몸을 흔든다. 인생이라는 무대에서 언제나 자유로운 스누피가 들려주는 삶의 철학. 문제 앞에 머리를 싸매고 있는 이들에게는 느긋함의 필요성을 일깨워주고 여기저기 눈치보느라 주저하는 이들에게는 주위의 시선보다 내 마음이 더 소중하다며 적잖은 위로가 되어준다. 문제가 생겨도 순식간에 문제가 아닌 걸로 만들어버리는 단순함이란. 어찌보면 다 각자 생각하기 나름아닐까. 우리 오늘 하루는 주위 시선 따위에 신경쓰지 말고 스스로를 아낄 줄 아는 스누피처럼 씩씩하게 유쾌하게 살아보자.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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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벗어나는 13가지 방법 이 동화가 재밌다
유소정 지음, 윤지 그림 / 고릴라박스(비룡소)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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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는 부모님이 없다. 아빠는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사라졌다. 우리 엄마는 내가 아주 어릴 때 외계인에게 납치당했다. 사실 내가 이렇게 열심히 지구를 벗어나려고 하는 건 엄마를 찾기 위해서였다. 내가 아니면 지구에 있는 어느 누가 우리 엄마를 구해 줄까? 하루 종일 할 일이 많은 경찰 아저씨가? 구구단 가르치느라 정신없는 선생님이? 말도 안 돼! 매일같이 지구 밖으로 나갈 시도를 할 만큼 똑똑하고 왕 강하고 우리 엄마를 사랑하는 건 지구에서 나뿐이었다. 우주로 가서 엄마를 데려간 외계인에게 왕방울만 한 혹을 만들어 주고, 엄마를 우리 집으로 데려올 작정이었다. 엄마가 소파에 누워서 밀린 드라마랑 예능 방송을 실컷 볼 수 있도록 말이다. (P.27)

 

 

윤이는 지구를 벗어나야 한다. 자신이 아주 어릴 때 외계인에게 납치된 엄마를 찾기 위해서! 윤이 생각에 우주는 그냥 1000킬로미터만 뛰면 갈 수 있는 곳이다. 물론 말처럼 쉽지는 않다. 그러던 어느 날 텔레비전에서 피라미드 꼭대기에 외계인과의 교신 장치가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접하고 무작정 피라미드로 떠난 윤이는 그곳에서 벽 타고 오르기, 비처럼 내리는 독화살 피하기, 고양이 미라와 수다 떨기, 지네 늪 건너기 등 죽을 고비를 서른다섯 번 넘기며 고생 고생 끝에 피라미드 꼭대기에서 올라 신비한 은색 통을 얻게 된다. 하지만 이것이 어디에 쓰이는 물건인지 알아내기도 전에 비둘기 가면들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는데··· 저 비둘기 가면의 정체는 대체 뭘까? 다행히 윤이는 곁에 있던 차원 이동 고양이 먀먀를 통해 그곳을 벗어나고 그렇게 이 거대한 모험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지구 오지의 비밀 연구소부터 악당 비둘기 가면의 지하 감옥, 먼 나라의 세계 최고 연구소 나사, 외계인의 비행접시까지 윤이는 과연 지구를 벗어날 수 있을까?!

 

 

언제 어디로든 뿅! 이동시켜 주는 차원 이동 고양이 먀먀, 하고 싶은 말을 노래로 이야기하는 옆집 친구 수진이, ‘지구를 벗어나게 해주는 발명품’을 발명한 천재 과학자 다나빠 박사까지 혼자도 괜찮았는데 이들과 함께하니 정말 정말 판타스틱해! 용감무쌍 열두 살 윤이의 지구 벗어나기 프로젝트! <지구를 벗어나는 13가지 방법>. 예측불허 놀라운 상상력은 고정관념에 갇혀 있던 아이들의 생각을 깨부수고 매력적인 캐릭터와 재치있는 구성과 생동감 넘치는 표현으로 이야기에 활기를 불어 넣으며 극에 재미를 더한다. 친구들과 우여곡절을 겪으며 성장하는 윤이는 통해 혼자가 아닌 함께하는 가치를 깨달으며 시종일관 빵빵 터지는 유머러스한 이야기에 입가로 웃음이 번져간다.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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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열 형민우 초한지 10 : 최후의 결전 - 완결 이문열 형민우 초한지 10
이문열 원작, 형민우 각색.그림 / 고릴라박스(비룡소)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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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항우는 진나라의 마지막 왕 자영에게 자결을 명령하고, 스스로 서초 패왕의 자리에 오른다. 이후 더 오만해진 항우는 유방과 장량의 사주를 받은 진평의 이간질에 속아 초나라 최고 전략가 범증을 잃는다. 한편, 파촉 땅에서 한왕이 되어 한신을 대장군으로 삼아 힘을 키운 유방은 마침내 중국 최고의 무장이라 불리는 항우와 천하의 주인을 가리는 결전을 치르는데······.

 

 

2,800만 부 판매 스테디셀러 작가 이문열과 한국 최초 할리우드 진출 만화가 형민우의 역사적인 합작 만화 <초한지>. 이 책은 진나라 말기, 천하의 패권을 겨룬 유방과 항우의 이야기로 자신을 비워 세상을 담아 낸 한고조 유방과 천하를 뒤덮는 기세의 영웅 초패왕 항우. 극명하게 대비되는 지략과 용인술로 난세를 헤쳐 가는 두 영웅의 활약상을 박진감 넘치게 그려낸다. 지금껏 많은 수의 초한지가 번역돼 나왔지만 이문열의 『초한지』만큼 정사에 가까운 책은 없었다. 역사를 비틀고 왜곡하여 오히려 무협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는 종문거사의『서한연의』를 원저로 한 다른 저작에 비해, 이문열의 『초한지』는 『사기』와 『자치통감』 등 실재하는 역사서를 바탕으로 하여 새롭게 창작된 작품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동양 최고의 고전으로 손꼽히는『사기』를 원전으로 하여 역사적 사실에 입각하면서도 소설적 재미도 놓지 않으려고 애쓰면서 저자만의 초한지를 새로 집필하였다. 거기다 캐릭터의 행동과 대사, 눈빛과 표정 등 한국 최초 할리우드 진출 만화가 형민우가 그려내는 압도적인 그림은 극에 더한 활기를 불어 넣어준다. 정말이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교양 역사서로 손색이 없다. 이로써 아이들은 중국의 역사를 되돌아보며 영웅들의 삶과 죽음을 통해, 그들이 얻고 잃었던 성공과 실패를 통해 용기와 지혜, 신념, 리더십 같은 오늘날 우리 아이들이 꼭 알았으면 하는 교훈적 가치를 충분히 배울 수 있다. 섬세한 배경과, 살아 숨 쉬며 약동하는 영웅들의 면모, 그리고 그것을 관통하는 인간에 대한 깊은 탐구심까지 책을 펼치자마자 아이들이 쉽게 책 속으로 빠져들기에 충분하다. 뿐만 아니라 <초한지>의 일화에서 유래된 고사성어로 논술 상식까지 쑥쑥 올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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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 2019.6
샘터 편집부 지음 / 샘터사(잡지)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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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 표지에서는 벌써부터 여름 향기가 전해져온다. 습기나 지열로부터 건물을 보호하고, 통풍을 원활하게 하는 마루가 돋보이는 이달의 <샘터>. 매달 어디서 이렇게 많은 이야기들을 가지고 오는 걸까. 샘터라는 나무에는 재밌고 감동적인 이야기가 끊임없이 가지를 가득 메운다. 차곡차곡 한 장씩 모아놓은 이야기에 나와 당신의 이야기가 하나둘씩 겹쳐진다. 정이 가득한 정다운 이야기에 마음속으로 잔잔하게 따스한 물결이 인다. 갈수록 번쩍번쩍 빛이 나는 샘터. 2019년도 샘터와 함께, 다음달에 또 만나요~

 

아!! 귀로 듣는 월간 <샘터> 팟캐스트 샘터라디오. 매달 발행되는 <샘터>의 다채로운 소식을 이제는 음성으로 만나보자! 스마트폰에서 ‘팟빵’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샘터 라디오’를 검색하거나 PC의 팟빵 홈페이지에서 ‘샘터 라디오’를 검색하면 문화교양지 월간 <샘터>가 제공하는 방송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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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 그래 인생의 주인공은 나야 피너츠 시리즈
찰스 M. 슐츠 지음, 강이경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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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전에서 누가 그러는데, 세상이 점점 나빠지고 있대.

말도 안 돼!

내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있어!

나는 긍정의 힘이란 말이야!

내가 세상에 있는데, 어떻게 나빠질 수가 있어?

내가 태어난 다음부터 세상이 눈에 띄게 좋아지고 있는데!

 

 

정말 이상해···

널 보는 것만으로도 말이야.

왜 그래?

곧 싫은 소리를 하게 될 것만 같아.

 

 

지구는 일 년에 한 번 태양 주위를 돈대.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돈다고?

진짜?

내 주위를 도는 줄 알았는데!

 

 

 

 

루시 까다롭고 고집에 세 친구들 사이에서 대장 노릇을 한다. 특히 찰리 브라운과 남동생 라이너스를 자주 괴롭히곤 한다. 잔소리꾼 기질을 타고난 루시는 친구들에게 조언을 해주고자 종종 상담 부스를 여는데, 단순하고 명쾌한 쓴소리를 날리고는 상담료 5센트를 꼭 받아낸다. 이런 루시에게 유일한 약점이 있다면 슈뢰더를 짝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미간에 주름을 한껏 지고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루시에게는 통통 튀는 매력이 있다. 상담 부스를 열어 친구들에게 잔소리를 늘어놓고, 특히 찰리 브라운을 잘 속이고 괴롭히는 일을 즐긴다. 좋아하는 슈뢰더에게는 뻔뻔스럽게 자신의 감정을 늘어놓고 오히려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 수뢰더를 이상하게 여긴다. 누구보다도 자신의 모습 그대로를 사랑하는 루시에게는 남들의 손가락 질이 두렵지 않다. 여성의 권리를 위해 목소리를 내고 있으며 언젠가 대통령과 여왕이 되고 싶은 야망가로 무엇보다도 자신을 우선으로 삼고 아껴줄 줄 안다. 엉뚱하고 얄밉기도 하지만 어느 누구보다 솔직하고 당당한 루시. 이런 그녀를 누가 미워할 수 있을까? 점점 그녀의 매력속으로 점점 빠져든다. 내 인생은 나의 것! 어떤 인생을 살아갈 것인지는 내가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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