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지 마 과학! 5 - 정신이 태양계에 정신 놓다 놓지 마 과학! 5
신태훈.나승훈 글.그림, 류진숙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과학의 시작은 궁금증으로부터!

​과학은 궁금증에서 출발한다. 일상생활에서 생겨나는 여러 가지 의문점을 풀어 보려는 노력이 바로 과학 공부의 시작이 된다. <놓지 마 과학!>은 과학의 기본인 호기심과 관찰을 바탕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만드는 책이다.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정신이네 가족들이 일상 속의 궁금증을 엉뚱하고 기발하게 풀어 나가는 스토리를 따라가다 보면 쉽고 재미있게 과학 내용을 이해할 수 있다.

 

 

 

 

 

 

 

지구과학 / 생물 / 물리 / 화학 4가지 과목으로 각각 분류되어 있다.

과학교과를 배우기 시작하는 3학년부터 6학년까지 초등 과학 교과서와 연계되어진 과학 학습 만화이다.

 

 

지구가 기울어져 있다고?

북극에는 땅이 없다고?

태양은 너무 뜨거워!

주사가 하나도 안 아파!

 

 

총 20개의 단략으로 통통 튀는 재미난 질문들이 가득가득하다~

하나같이 아이들의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내용들이 알차게 나열되어 있다.

 

 

 

 

tv에서 보아오던 놓지마 정신줄!! 그 등장 인물들이 모두 모여있다~

엄마, 아빠, 정신줄 놓은 대학생 정신, 정신이의 여동생 정주리, 그리고 정신이의 사촌 동생 정구.

인기 절정의 웹툰 <놓지 마 정신줄!>을 그린 작가들이 함께 만든 과학 학습 만화여서 그런지 중간중간 툭툭 튀어나오는 엉뚱하고 기발한 이야기에 절로 웃음이 새어나온다.

 

 

 

 

 

『지구는 쉴 새 없이 스스로 빙글빙글 도는 자전을 하면서,

동시에 365일을 주기로 태양 주위를 도는 공전이라는 걸 해.』


자전과 공전에 대해 이렇게 풀어서 알기 쉽게 설명이 되어 있다. 그래서 아이들이 더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해주었다.

처음 과학을 접하는 아이들은 과학에 나오는 용어가 정말 생소할텐데 반복적으로 책을 읽다 보면 그 용어가 머릿속에 저절로 기억이 될 것 같다.


『그런데 앞에서 말한 것처럼 23.5도 기울어진 채 돌고 있기 때문에, 지구가 있는 위치에 따라 태양 빛이 들어오는 각도가 달라지지.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북반구를 머리, 남반구를 엉덩이라고 생각해 봐! 북반구를 기준으로는 여름에는 태양 빛이 수직에 가깝게 똑바로 비추기 때문에 날씨가 더워! 반대로 겨울에는 태양 빛이 비스듬히 비추기 때문에 날씨가 추운 거야!』


기존의 교과서에서는 동그란 구로 설명이 되어 있어서 지구가 얼마나 기울어져 있는지 확실히 알기 어렵고 그저 글로만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저렇게 지구를 아기에 비교해서 설명을 해주니 이해하기가 훨씬 더 수월하다. 역시 기발해~

 

 

 

 

우리 아들이 제일 좋아하는 놓지 마 과학! 파워카드 

우리 아들이 넘나 좋아하는 것!!

그저 그런 일반 카드가 아니고 책에서 읽었던 과학 상식이 들어있는 카드다. 앞에는 질문지가 있고 뒤쪽에 정답이 적혀있다.


카드놀이를 함께 하면서 책속에서 배웠던 내용들을 떠올리며 복습하는 효과도 있고 이렇게 자연스럽게 놀이가 공부가 된다.

게임으로 서로 번갈아가며 질문을 하니, 처음에는 버벅 거리던 아이가 어느 순간에는 술술 질문에 답을 하고 있다. 처음에는 질문에 답하기 어려워했는데 책을 반복적으로 읽으면서 질문에 대한 정답의 정확도가 높아졌다. 평소에도 자연스레 과학이야기를 하면서 모르는 내용은 책을 통해 찾아보게 되었다.


아이들이 학교에서 처음 배우게 되는 과학 내용은 어쩌면 우리 생활과 동떨어져 있기 때문에 쉽게 받아들이기 힘들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이가 재밌게 보던 만화 캐릭터가 등장하는 책을 읽다보면 어려운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책이 아이의 눈높이로 만들어진 티가 여기저기서 난다.

아이들이 알기 쉽게 그림으로 설명되어 있어서 어려워하지 않고 쉽게 받아들였다.


학습적인 내용이지만 재미있게 구성이 되어 있고 또 만화라서 아이 어른 할것 없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그래서 그런지 책을 읽고 나서 아이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 책을 외출할 때도 들고 다닐 정도..ㅎㅎ

<놓지마 과학!> 다음 권은 언제 나와요? 하고 물어보는건 당연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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