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자매의 빵빵한 여행 : 아시아 편 - 빵이라면 죽고 못 사는 빵 자매의 아시아여행 빵 자매의 빵빵한 여행
박미이.복혜원 지음 / 이담북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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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대신 빵을 먹어도, 동선이 꼬여버리는 빵집을 기어코 찾아가도 빵순이인 우리에겐 괜찮았다. 기다림이 긴 식당도, 먹을 게 나오면 사진 찍는 시간이 한참 필요한 것도 블로거인 우리에겐 당연했다. 우리에겐 이 모든 게 자연스러웠다. 이렇게 함께할 수 있음에 행복했다. (p.22)

 

그 맛은 아직도 끊어내긴 힘든 마약 같다. 가끔 참을 수 없을 정도로 먹고 싶을 때가 있는데, 다행히 지금은 인터넷에서 슂게 살 수 잇다. 현지 가격보다 2배 이사아 비싸긴 해도 망설임 없이 사게 된다. 내 반응은 여전하다. 놀랍지 않은 맛의 부드러운 버터 쿠키일 뿐이다. 하지만 몇 달 뒤면 난 또 그러워하겠지. 마성의 쿠키다 정말. (p.75)

 

 

 

“빵 먹으러 어디까지 가봤니?” 여기도 저기도 빵빵빵! 빵이라면 죽고 못 사는 빵 자매의 아시아 빵 정복기~! 절대 공복에 먹지 아니 보지 말 것! 배고픔에 허덕이다 철푸덕 쓰러질 수도 있으니까! 책을 펼치자마자 입안 가득 침이 고이기 시작한다. “좋다! 여기 어때? 가자!” 맛있는 거 옆에 맛있는 거, 그 옆에 또 맛있는 거~! 이것은 말로만 듣던 대환장 파티? 하나같이 맛깔스러운 빵의 유혹을 떨쳐내기가 쉽지 않다. 같이 또 따로~ 각 나라마다 빵에 대한 추억이 새록새록. 대만, 홍콩과 마카오, 일본, 러시아,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미얀마, 라오스에 이르기까지 무궁무진하게 펼쳐지는 빵의 세계에 입이 쩍 벌어지는 건 당연지사! 그 맛이 너무 궁금해!!! 나도 이들 빵 자매처럼 여행 중 검색 기능을 총동원해서 그 지역의 맛집을 꼭 찾아가 보는 편인데, 쿵짝쿵짝 마음 맞는 사람 두 사람이 붙어 있으니 무서울 게 전혀 없다. 천하무적! 내 사랑 빵과 함께라면 어디든 OK~! 좋아하는 빵을 찾아서 Let's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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