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쉬는 기술 - 어떻게 쉬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최고의 휴식법 10가지
클라우디아 해먼드 지음, 오수원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에게는 휴식이 더 필요하다. 휴식의 양뿐 아니라 질도 문제다. 질 높은 휴식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 휴식 자체를 위해서도 그렇지만 폭넓은 인생을 위해서도 질 높은 휴식을 늘려야 한다. 휴식은 행복을 위해 필요할 뿐 아니라 생산성을 높이는 데 필수다. 온라인 검색을 잠깐만 해보아도 지금이 ‘셀프케어의 시대’임을 알 수 있다. ‘셀프케어’란 ‘자기 돌봄’일 것인데, 내 생각에 최상의 자기 돌봄이란 바로 휴식이다. (p.8)

 

산책이 제공하는 휴식의 진정한 열쇠는 우리가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 애쓸 때 마주하게 되는 가장 큰 장애물 두 가지를 산택이 해결해준다는 점이다. 첫 번째 장애물은 죄책감이다. 우리는 늘 휴식을 간절히 원하고 귀하게 여기며 휴식이 이롭다고 생각한다. 그렇다 해도 집이나 사무실에는 할 일이 그득히 쌓여있다. 게다가 닦아야 할 곳, 갈아야 할 전구, 채워야 할 서식, 써야 할 보고서 등 해야 할 일이 죄다 가까이 있다. 하지만 산책하러 집이나 일터를 떠나는 순간 할 일과는 안녕이다. 해야 할 일이 사라지지는 않겠지만 나중에 해도 된다. 나가서 걷는 동안만큼은 걷기만 하면 된다. 할 일은 그뿐이다. 물론 휴대전화는 무음으로 해두어야겠지. (p.139)

 

휴식은 진지한 고려 대상이 되어야 한다. 일하면서 아주 잠깐 쉴 짬도 낼 수 없다면 스트레스가 커질 수밖에 없다. 독일과 네덜란드에서 이루어진 연구 결과 “퇴근하고 집에 가면 잠시라도 평화롭게 있고 싶다”라는 문장이나 “퇴근하고 집에 온 직후에는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보이는 게 힘들다” 같은 문장에 강하게 동의하는 현상은 장기화된 피로와 행복감 저하를 암시하는 경고 신호였다. 여러분에게도 이러한 말이 해당된다면 업무 중에 더 많이 쉴 방안을 찾아야 한다. 아무리 찾아도 불가능하다면 집에 돌아가서 쉬는 양이라도 늘려야 한다. (p.195)

 

 

속지 말자. 바쁨은 언제나 과대평가되어 있다. 사람들은 바빠 보이고 싶어하면서도 사실은 너무나 고단하다. 일 잘하는 사람일수록 휴식 시간을 소중하게 관리한다. 휴식은 최상의 성과와 행복감을 불러오는 자기 돌봄의 기술이자 삶의 필수 요소다.

 

우리 삶에서 제일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휴식! 스스로 잘 쉬고 있다지만 정말 그럴까? 분명 지금 쉬는 시간인데,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왜 일을 하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걸까? 왜 마음이 더 고단하고 힘이 들까? 쉬면서도 불안하고 어쩐지 죄책감이 든다면 잘못 쉬고 있는 것이다! 혼자이고 싶다. 편안하고 자유롭게 나만의 시간을 즐겨보고 싶다. 어떻게 하면 온전한 휴식을 취할 수 있을까. 어서어서, 빨리빨리 바쁜 현대 사회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주어진 휴식시간, 우리는 그 휴식시간을 제대로 활용하고 있을까?

 

휴식~ 휴식을 외쳐대면서 막상 휴식이 주어지면 하루 종일 세월아 네월아 어떻게 쉬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꼭 권해주고픈 책! 여긴 어디? 나는 누구? 휴식을 취한다고는 하지만 제대로 휴식을 즐기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딸깍! 일상의 스위치는 잠시 꺼두셔도 좋습니다~ 135개국 1만 8천 명이 참여한 대규모 휴식 조사 프로젝트에서 밝혀낸 10위에서 1위까지 최고의 휴식 순위 대공개! 휴식이라는 말에 벌써부터 가슴이 두근두근! 너무나 바쁜 현대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건 제대로 된 휴식! 그런데 쉬고 있다면서 몸과 마음은 왜 따로 놀지? 자, 이제부터 저자의 말에 집중하시라. 어떻게 쉬어야 하는지 제대로 알아보자! 책은 단숨에 휴식이라는 에너지로 너덜너덜해진 삶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휴식 없는 삶은 너무 재미없잖아~ 명상, 텔레비전, 목욕, 산책, 음악감상 등 골라골라!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가장 좋은 휴식법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선택하는 것! 지금 당신에게는 휴식이 필요합니다. 번잡스러운 마음일랑 잠시 접어두고 저자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보자.

 

 

 

 

 

 

 

** 해당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고 작성한 저의 솔직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