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고 굵게 일합니다 - 불필요한 것은 걷어내고 본질에 집중하는 7가지 정리 습관
곤도 마리에.스콧 소넨샤인 지음, 이미정 옮김 / 리더스북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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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쉽지 실천하기는 어렵겠다고? 하지만 걱정하지 마라. 업무 공간 정리는 집 정리보다 훨씬 간단하다. 대체로 업무 공간은 집보다 훨씬 작아서 물건 종류가 적기 때문에 남길 물건을 골라내 수납 장소를 정하기가 수월하다. 그렇다 보니 정리 시간도 훨씬 짧다. 곤마리 정리법으로 집을 정리한다면 살림살이가 별로 없이 혼자 사는 사람은 최소 3일, 가족이라면 살림살이 규모에 따라 일주일에서 몇 달까지 걸린다. 하지만 책상 정리는 평균 5시간이면 충분하다. 업무 유형에 따라 3시간에 끝낼 수도 있다. 개인 사무실이 따로 있는 사람도 대개 10시간이면 정리가 끝난다. 그러므로 이틀만 시간을 내면 물리적 업무 공간을 모두 정리할 수 있다. (p.52)

 

정리의 진정한 가치는 무엇일까? 책상이 말끔하고 깨끗해져서 날아갈 듯 기쁜 것? 아니면 업무 효율성 향상? 이 모두가 해당되지만 나는 그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자아를 재발견할 수 있다. 갖고 싶은 물건을 하나하나 마주보며 영감을 주는 것인지 물어볼 때,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과 행복을 느끼는 것이 무엇인지 선명하게 보인다. 그리고 정리를 끝낼 무렵에는 마음가짐과 행동, 선택이 변하며 결국 인생이 극적으로 달라진다. (p.95)

 

인간이라면 누구나 보상과 경쟁을 추구하지만, 그 때문에 잘못된 길로 들어서기 쉽다. 시간 관리 계획을 세울 떄 가치 없다고 생각하는 보상을 받으려고 좋아하는 활동을 포기해서는 절대 안 된다. 자신이 누구인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알고 염두에 두면 잘못된 목표를 추구하다가 후회하는 사태를 막을 수 있다. (p.136)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오른, 세계가 인정한 최고의 정리 컨설턴트 곤도 마리에와 오랜 시간 동안 일에서 성공하면서도 삶의 가치를 놓치지 않는 방법을 연구해온, 미국 500대 기업의 생산성 멘토 스콧 소넨샤인이 들려주는 불필요한 것은 걷어내고 본질에 집중하는 7가지 정리 습관 <짧고 굵게 일합니다>. 언뜻 보면 너무 쉬워 보이지만 또 어떻게 보면 너무나 어려워 보이는 정리! 도대체 어떻게 하면 똑 부러지게 정리할 수 있을까? 옷 정리? 집안 정리? 잠깐만, 워워워~! 이 책에서 말하는 정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그것과는 의미가 조금 다르다. 두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바로 자신의 일에서 최고의 성과를 내는 방법. 너저분한 책상은 물론 비효율적인 시간 관리, 쓸데없는 업무, 불필요한 회의, 의미 없는 관계 등 귀중한 시간과 에너지를 빼앗는 모든 잡동사니를 깔끔하게 제거하고 꼭 필요한 것만 남기는 것이다. 불필요한 것은 싹 다 걷어내고 본질에 집중 또 집중하는 법! 

 

짧고 굵게 일하는 법?! 그리 어렵지 않아요. 저자가 말한 것처럼 깔끔한 정리 습관은 업무의 효율성을 상당히 높여준다. 내가 필요한 순간에 바로바로 찾아서 쓸 수 있으니까. 영양가 없는 일에 에너지를 쓰지 않으니까. 누구나 할 수 있다! 생각보다 어렵거나 복잡하지 않다. 그러니 부담감은 살포시 내려놓으시길. 업무 공간 정리하기, 디지털 데이터 정리하기, 시간 정리하기, 결정 정리하기, 관계 정리하기, 회의 정리하기, 팀 정리하기······. 하나둘 차분히 따라 하다 보면 어느새 정리 완료! 실제 업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조언이 가득해서 눈이 핑핑핑 돌아간다. 간단하지만 효과적인 곤마리 정리법! 그동안 잠시 잊고 지냈던 내 안의 열정을 다시 끌어 모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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