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말하는 사람과 대화하는 법 - 괴물과 싸우면서 괴물이 되지 않는 대화의 기술, 개정판
샘 혼 지음, 이상원 옮김 / 갈매나무 / 2020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사람은 누구나 상황에 따라 까다로운 말과 행동을 할 수 있다. 하지만 못된 사람은 의도적으로 까다롭게 군다. 사람은 누구나 어쩔 수 없이 배려를 못 하거나 불쾌한 언행을 할 때가 있다. 하지만 못된 사람은 전략적으로 불쾌감을 안겨준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남들과 잘 지내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못된 사람은 윈윈이 아니라 혼자 승리하는 상황을 원하기 때문에 합당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 (p.25)

 

못된 사람에게 공격적으로 힘을 드러내 보이는 것은 도덕을 져버리는 행동이 아니다. 그들이 우리를 목표로 삼게 만들었던 애초의 선한 모습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깨달음의 표현일 뿐이다. 그들의 공세를 중단시키려면 충격요법이 필요하다. 더 이상은 참지 못한다는 결심이 섰다면 악질적인 사람들이 인식하는 위험-보상 확률을 뒤집어놓음으로써 그 손아귀에서 빠져나와야 한다. (p.68)

 

무엇보다 우리는 인간관계에서 한쪽이 늘 운전석에 앉는 상황이 얼마나 나쁜지 알아야 한다. 양쪽 모두의 ‘권리-요구’가 균형을 잡아야 한다는 점을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 악질적인 사람의 행동 하나하나는 자기 권력으로 당신을 내리누르기 위한 것임을 깨달아야 한다. 이제부터 우리는 악질적인 사람이 상황을 지배하려 들 때 당당한 태도로 공정함을 요구하겠다고 마음먹어야 한다. (p.104)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의 저자 샘 혼이 제안하는 나의 자존감을 지키는 단단한 대화법, <함부로 말하는 사람과 대화하는 법>. 이 책은 소위 괴물이라 일컬어지는 사람들. 즉, 못된 사람들, 함부로 말하는 사람들, 괴롭히는 사람들, 악질적인 행동을 보이는 사람들, 무례한 사람들을 상대하면서 당신의 삶이 좌지우지되지 않도록, 나의 품위와 자존감을 지키며 좋은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는 실질적인 대화의 기술을 제안하는 책이다. 한마디로 지혜와 용기를 주는 책! 저자의 진솔한 경험과 꼼꼼하게 수집한 사례들을 통해 독자들은 마음의 안전거리 확보하기, 관계의 규칙 설정하기, 공격을 유머로 받아치기, ‘당신’을 주어로 삼아 말하기 등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대화법과 구체적인 실천 계획, 그리고 더 나아가 선한 인간으로 품위 있게 살아갈 수 있는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다. 응당 이 책을 읽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적당히 까다롭거나 까칠한 사람보다는 혼돈과 무질서, 공포감을 퍼뜨리는 극단적으로 어려운 사람에게 초점을 맞춰 각자 처해진 상황에 따라 폭넓게 대응이 가능하다. 다각도로 문제를 검토하여 자신의 상황에 맞게 해결책을 찾아볼 수 있다. 이제는 기다리지 말고 스스로 구원하라! 나를 함부로 대하는 사람들에게 날리는 강력한 펀치 한 방! 자기가 남에게 입힌 고통에 대해 생각하지 못하고 설사 생각한다 해도 크게 신경을 쓰지 않으며, 오히려 남의 고통을 즐기기까지 하는 못 돼 먹은 사람들이여, 이제 Good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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