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왕 미스터 펭귄 - 엉덩이가 끼어도 추리는 시작된다 탐정왕 미스터 펭귄 1
알렉스 T. 스미스 지음, 최정희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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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펭귄은 엉덩이를 뒤뚱거리며 본즈 관장을 따라갔다. 마음이 잔뜩 부풀어 올랐다. 진짜 보물찾기라니! 단서도 있다니! 모든 것이 정말 훌륭했다! 콜린은 뒤따라가며 얼굴을 찡그렸다. 텅 빈 박물관에는 왠지 모르게 소름 돋는 구석이 있었다. 그리고 누군가가 꼭 자신들을 지켜보고 있는 것만 같았는데······. (p.44)

 

 

미스터 펭귄! 온몸은 까맣고 하얀 털로 뒤덮여 있으며, 부리는 앙증맞고, 두 날개는 파닥파닥. 그리고 모든 펭귄이 그렇듯이, 걸어 다닐 때 엉덩이를 뒤뚱거린다. 하지만 이 미스터 펭귄에게는 조금 독특한 점이 있다. 미스터 펭귄은 그냥 펭귄이 아니다. 미스터 펭귄은 바로 탐정왕이다! 멋진 탐정용 모자를 쓰고, 커다란 돋보기를 들고, 가방 안에 아주 맛있는 생선튀김 샌드위치를 들고 다니며 추리가 시작되기만을 기다리는 탐정왕 미스터 펭귄!

 

 

어린이 추리 동화! <탐정왕 미스터 펭귄> 미스터 펭귄 일행을 뒤쫓아서 이상하고 거대하고 칙칙한 박물관의 숨겨진 보물찾기! ㅋㅋㅋ 재밌다. 나만 그런가? 매력이 만렙이다. 눈앞에서 씰룩거리는 뒷태 어쩔 꺼야~ 좌충우돌! 심히 엉뚱한 펭귄 탐정과 그의 유능한 조수 콜린의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에 웃음꽃이 피어난다. 추리력? 순발력? 유머? 아이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는 요소 총집합! 이건 운인가, 실력인가? 솜씨가 보통이 아닌데? 천재 같은 추리력에 감탄사가 절로! 중독성이 강한 새내기 만능 해결사 미스터 펭귄의 요절복통 이야기!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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