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터 2020.4 - 창간50주년 기념호
샘터 편집부 지음 / 샘터사(잡지)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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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번 월간 샘터 4월호는 창간 생일호이며 동시에 50년을 한 달도 겨르지 않은 개근호입니다. 샘터는 반세기, 대한민국 역사의 절반 이상을 우리 국민들과 함께 했습니다. 그동안 요즘처럼 험한 세상을 수없이 많이 겪었지만 그래도 한 가지, 결코 포기하지 않았던 것은 행복에 대한 희망이었습니다. 1970년 4월호 창간사에는 ‘사람은 누구나 행복하기를 바라고 나라가 번영하기를 바란다. 어떻게 하면 이를 이룰 수 있을까. 굳이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이 평범한 사람들끼리 모여 가벼운 마음으로 의견을 나누면서 각자 행복의 길을 찾아보자는 것이 샘터를 내는 뜻이다.’라고 적혀 있습니다. 샘터가 이 세상에 나온 목적이지요. _____ 어찌 보면 50년은 100년의 반 토막 밖에는 안 됩니다. 시간의 연속성에서 보면 아주 짧은 순간일 것입니다. 하지만 그 순간이 모여 1년, 10년, 그리고 50년이 되었습니다. 샘터는 또다시 앞으로 50년간 우리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이 행복해져야 한다는 권리와 의무에 희망을 걸어봅이다. 힘든 순간을 견디면 행복이 찾아온다는 것을 50살 샘터는 잘 알고 있습니다.

 

 

 

 

2020년은 샘터에게 정말 뜻깊은 한 해! 1970년 4월에 시작해 지금에 이르기까지 50년! 그동안 한 회도 빠짐없이 매월 잡지를 발행해 온 <샘터>. 2020년 1월 하마터면 휴간하여 영영 보지 못할 수도 있었기에 감회가 남다르다. 그 소식을 듣고 전국에서 들썩들썩 거렸다지요~ 오랜 시간 동안 그 자리에서 변함없이 사람들의 이야기를 실어 날으는 게 어디 쉬운 일인가. 하나하나 모두 다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 샘터에 실린 사연들을 살펴보면 정말 별다를 게 없다. 하나하나 따져보면 보잘 것 없지만 이렇게 모아 놓으면 빛이 난다.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라 더 정감 있고 그래서 더 오랫동안 기억 속에 머무른다. 어떤 날은 코끝이 찡하고 어떤 날은 입꼬리가 오르락내리락. 늘 지금처럼 그 자리에 머물러주기를. 샘터 창간 50주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20년에도 샘터와 함께! 다음 달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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