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 마음대로 사세요 - 내 마음대로 살아도 모두가 행복한 마음사용법
박이철 지음 / 특별한서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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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이들에게는 저마다의 세상이 존재한다. 그것은 우리 각자가 주변에 존재하는 물질들과 모든 현상들을 나름대로 해석하는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가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떤 의미를 부여하느냐에 따라 현실은 변한다. 그저 내 마음속에서만 변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도 변하게 된다. 내가 그렇게 생각하고 그렇게 원하고 그렇게 믿기 때문이다. 시인 박노해는 “세상에는 두 가지 믿음이 있다. 힘의 감동을 믿는 사람과 감동의 힘을 믿는 사람. 세상에는 두 가지 힘이 있다. 힘을 사랑하는 자와 사랑의 힘을 가진 자. 그 마음으로부터 모든 것이 시작되고 모든 것이 달라지니.”라고 했다. 생각과 마음은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인간이 가진 가장 큰 무기가 될 수 있다. (p.32)

 

기대와 집착을 놓으면 실망할 일이 없어지고 더불어 상처를 받을 일도 없다. 상처를 받지 않으면 화가 나지 않고 불행해지지 않는다. 행복해지려는 욕망을 품지 않았음에도 결과적으로 행복해지는 것이다. ‘무언가 이루고 싶다’, ‘무언가 되고 싶다’처럼 ‘싶다’로 끝나는 말을 품지 말라. 그것은 곧 지금의 상태가 그 반대임을 인정하는 것이며 기대와 욕망의 씨앗을 내 안에 심는 일이다. 그 씨앗이 내 마음의 화분에 뿌리를 뻗는 순간 불행은 시작된다. (p.60)

 

우리는 늘 안에서 밖을 보려고 한다. 내 눈이 늘 밖을 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안에서 일어나는 갈등과 분란의 씨앗들이 밖에서 날아 들어오는 것들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모든 것은 내 마음속에 있다. 사실은 진짜로 마음속에 있는 것도 아니다. 마음속에 비춰진 것일 뿐이다. 그 하나의 상을 진짜라고 여기는 순간 단순한 현상은 진실이 되어버린다. (p.103)

 

“감동하라!”, “감사하라!”, “시련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라!” 남들이 뭐라고 하든, 나를 어떻게 대하든 감사하는 마음을 품으면 그들의 망상의 거울에 갇히지 않고 자유로울 수 있다. 그리고 내 마음의 거울에 끼는 더러운 얼룩들을 말끔하게 제거할 수 있다. 나를 둘러싼 세상의 모든 물질과 생명들에게 감사하면 그들이 내 마음이 이끄는 대로 움직이게 된다. 나는 나의 호랑이를 길들일 수 있고 성난 파도처럼 주위에서 날뛰며 덤비던 세상을 잠잠하게 할 수 있다. 이 지름길을 가는 데 필요한 능력은 한 가지, 감동력이다.

 

이 책은 마음을 사용하는 법에 대한 이야기다. 대부분의 책들이 마음의 작용에 대해 이야기한다면, 이 책은 마음 자체를 이야기한다. 마음을 알아야 그 작용을 이해할 수 있지 않겠는가. 암암~ 마음을 제대로 사용하려면 마음을 잘 알아야 하는 법. 마음은 무엇인가?, 나는 누구인가?, 내가 원하는 것은 어떤 것인가?, 어떻게 살아야 후회하지 않을까? 이 책은 생각의 힘이 미치는 마음, 즉 의식의 세계보다도 밑에 있는 무의식의 세계이자 마음의 근원 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을 일러주며 소유와 존재, 거울을 통해 우리 마음이 가진 힘이 어떤 것인지 자세히 안내해준다.

 

내 마음대로 살아도 모두가 행복한 마음 사용법. 니 마음대로 사세요! 귀에 쏙쏙, 눈에 쏙쏙. 제목에서부터 쿨내가 진동을 한다. 우리 모두의 고민거리, 어떻게 살아야 할까? 이에 저자는 말한다. 내 마음대로 살면 세상이 바뀐다. 그리고 당신이 바로 그 세상의 왕이다. 그중 최고의 방법은 다름 아닌 앞서 이야기했었던 감사하기! 내 마음을 다스려, 내 마음대로 살면서 일상에 감동하고, 감사함으로써 타인들까지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다. 마음은 인간이 가진 가장 큰 무기! 마음으로부터 모든 것이 시작되고 그로 인해 모든 것이 달라진다. 그러니 남들이 뭐라고 하든, 나를 어떻게 대하든 신경 쓰지 말고 감사하는 마음을 품고 니 마음대로 사세요! 그러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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