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 스탠퍼드 대학교 최고의 인생 설계 강의, 10주년 전면 개정증보판
티나 실리그 지음, 이수경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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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와 기회는 도처에 존재하며, 혁신적인 해결책을 찾고자 하는 의지를 지닌 사람이 나타나주길 기다리고 있다. 예리한 관찰력, 견실한 팀워크, 계획을 실행에 옮기는 능력, 실패로부터 배우려는 마음가짐, 창의적인 해결 방식 등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는 해결할 수 있다’는 태도다. 나 자신이나 학생들의 경험에 의하면, 문제와 씨름하는 경험을 많이 하면 할수록 해법을 찾을 수 있다는 자신감도 더욱 강해진다. (p.55)

 

안전지대에서 나오는 것을,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라. 진부하고 흔한 아이디어를 뒤집어보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라. 내 강의를 들은 학생들도 깨달았듯이, ‘당연히 다음 단계라고 생각되는 일’을 하지 않게 되기까지는 연습이 필요하다. 자꾸 시도해볼수록, 선택할 수 있는 길의 스펙트럼이 예상보다 훨씬 넓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당신을 가로막는 것은 당신의 상상력뿐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라. (p.83)

 

그렇다. 당연히 실패는 쓰라리다. 하지만 그것은 배워나가는 과정의 자연스러운 일부다. 잘못된 출발을 뒤돌아보거나 막다른 골목 같은 상황을 지켜보며 후회하는 것은 시간 낭비다. 그 대신, 실수나 실패의 경험을 일종의 ‘데이터’가 나오는 원천으로 생각하라. 과학자들이 늘 그렇게 하듯이 말이다. 과학자는 각각의 실험이 뜻밖의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잘 안다. 그리고 뜻밖의 결과는 위대한 영감의 토대가 될 때가 많다. 이는 삶의 모든 영역에서 적용된다. 하루하루를 실험의 연속이라고 생각하면 당신에게는 결국 값진 통찰력을 가져다줄 유용한 데이터가 가득 쌓이게 된다. (p.123)

 

 

당신은 원하는 인생을 살고 있습니까? ‘잃어버린 스무살 되찾기’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수백만 독자에게 감동과 희망을 선사한 책! 이제 막 세상에 나온 미완성의 20대들과 고리타분한 성공 공식에서 벗어나 인생을 다시 설계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스탠퍼드식 인생 설계 교과서. <스무 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이 출간 10주년을 맞아 전면 개정증보판으로 되돌아왔다. 많은 시간이 흘렀음에도 그 위력에는 변함이 없다. 단번에 우리들의 눈과 귀를 만족시킨다. 그 전과 조금 달라진 점이 있다면, 지난 10년 동안 스탠퍼드 강의실에서 새롭게 만난 학생들의 틀을 깨는 창의력과 애플,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 등에서 활약하고 있는 각 분야 최고의 인재들로부터 얻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새롭게 두 챕터를 추가했다는 것뿐. 예나 지금이나 우리 모두의 인생 지침서라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

 

인생을 다시 설계하고 싶다고? 나만 믿고 따라와~! 바쁘다, 바빠 현대 사회! 주춤주춤 떠밀려 여기가 어디인지도 모르고 발을 내딛는 경우가 다반사. 이를 어쩌면 좋아? 저자는 말한다. “당연한 것, 고정관념을 벗어 던지세요. 과감히 상상하고 감히 선을 넘어보세요. 불확실한 세상에서 모든 건 기회가 됩니다. 여러분은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의 주인공입니다.” 세상은 다양한 선택지로 가득하다. 때문에 하나의 정답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결국 어딜 향해 나아갈 것인가? 그 선택은 바로 우리 자신의 몫이다. 날개를 활짝 펴고 당당히 날아 올라보자. 꼭 스무 살이 아니어도 괜찮다. 뭐든 우리의 인생에서 두루두루 유용하게 쓰일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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