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터 2020.2 - 지령 600호 기념호
샘터 편집부 지음 / 샘터사(잡지) / 2020년 1월
평점 :
품절


 

 

 

 

 

 

 

 

 

 

 

아니 벌써? 2월! 생각보다 시간이 참 빠르게 흘러간다. 2020년에 아직 적응이 덜 되어서 그런가? 1월부터 2월까지 <샘터>에도 적잖은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 디자인과 순서 등 작게나마 기존의 구성에 살짝 변화를 준 것. 제일 큰 변화는 아무래도 표지가 아닐까 싶다. 손이 지나간 자리마다 먹의 느낌만으로 담백하게 표현해냈다. 깜짝 놀랄 만큼 크게 변한 것은 아니지만 생소한 느낌이 든다. 마치 친구와 너무 오랜만에 만나 잠시 서먹한 기분이랄까? 뭐, 또 금방 적응을 하여 예전처럼 절친이 되겠지만 말이다. 이달의 <샘터>에서 제일 기억에 남았던 것은 다름 아닌 책장을 넘기자마자 눈에 콕 들어온 지령 600호 특집 애독자들이 보내온 “고마워요, 샘터!” 이심전심! 하나하나 진심을 담은 말에 가슴이 찡하다. 나도 역시 사연을 보내오신 독자들님과 같은 마음. 1970년 4월에서 시작해 지금에 이르기까지 49년 10개월 동안 한 회도 빠짐없이 매월 잡지 발행을 계속해온 <샘터>. 참 오래도 되었다. 그 긴 세월 동안 변함없이 자리를 지켜온다는 것이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었을 텐데. 샘터에 실린 사연들을 살펴보면 정말 별다를 게 없다. 하나하나 평범한 우리들의 이야기. 하지만 이 특별한 것 하나 없는 사연들과 주거니 받거니 줄다리기를 이어가다 보면 마음도 어느샌가 따라 움직인다. 익숙함을 넘어서 친숙함으로, 오랜 친구 같은 <샘터>. 정말 오래오래 보고 싶다! 2020년에도 샘터와 함께! 다음 달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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