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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다 때려치우고 싶다 - 회사, 일, 인간관계 때문에
사이토 시게타 지음, 박은영 옮김 / 레몬컬쳐 / 2019년 10월
평점 :





인생이란 어떤 상황에 처하더라도 그 속에서 자기 나름의 희망을 찾느냐 마느냐가 중요하다. 현재가 아무리 불안하고 활량한 공기로 가득하더라도 다시 한 번 희망을 갖고 헤쳐 나아가야 하지 않겠는가. 평균 수명이 80년을 넘어가는 요즘, 인생이 끝나려면 한참 멀었다. 당장 앞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절망하고만 있을 수는 없다. 가능성 없는 인생이란 없다. 자기 마음 속에서 어떤 목적과 활력을 찾아냈을 때, 그곳이 언제나 당신의 출발점인 것이다. (p.25)
불행이나 괴로움은 마음을 단련시킨다. 마음에 무거운 짐이 있을 때는 더 큰 행복이 들어올 수 있도록 마음의 그릇을 튼튼하고 크게 키우는 기간이라고 생각하자. 지금 겪고 있는 불행만큼 행복은 찾아온다. 그리고 어떤 고민이나 괴로움에도 반드시 끝은 있다. 지금 괴로울지라도 그것만은 기억해 두자. 그렇게 생각하면 마음이 긍정적으로 변할 것이다. (p.38)
만에 하나 실패해도 아쉬워하지 말자.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했다. 역사상의 수많은 발명이나 발견은 실패에서 중요한 교훈을 얻고 그 교훈을 스승 삼아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로 얻어진 것임은 잘 알고 있으리라. 물론 실수는 적을수록 좋겠지만 실수를 통해 배우는 것도 많을 것이다. 주눅들지 말고 그 교훈을 다음 도전에 밑거름으로 쓰면 된다. 그리고 만약 당신이 그 실수 때문에 상사에게 호된 질책을 받았다 해도 당신처럼 실수를 거듭하고 당신처럼 혼이 났기에 그 상사도 오늘이 있을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나 실패를 통해 성장한다. 그렇게 생각하면 실수를 두려워하거나 실패로 우울해 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p.71)
그저 잊고 있을 뿐이지 과거에도 나쁜 일은 많이 있었다. 그렇다면 지금 겪고 있는 나쁜 일도 언젠가는 잊혀질 것이다. 어쩌면 지금의 괴로움도 언젠가 과거를 회상할 때 좋은 추억으로 남을지 모른다. 그러니 현재의 사소한 기쁨을 소중히 여기자. 언젠가는 크나큰 기쁨으로 떠오를 테니까. 현실이 힘들고 괴롭다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과거의 영광’에 매여 현실을 외면하는 사람들에게 나는 이런 메시지를 보내고 싶다. “당신의 미래는 모두 당신의 것입니다. 당신 자신의 손으로 반드시 바꿀 수 있어요. 불행해질 수밖에 없는 인생이란 없답니다.” (p.113)
오랜 세월 가족, 부부, 육아, 정신질환 및 스트레스 등을 연구하며 마음의 명의로 두터운 신뢰를 받으며 왕성한 집필과 강연 활동을 해온 저자가 들려주는 마음의 여유를 찾는 방법. 이 책에서 저자는 오랜 인생과 정신과 의사로서의 다양한 경험에서 얻은 깨달음으로 현대인이 끌어안고 있는 다양한 고민과 불안을 따뜻하게 위로하며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삶의 힌트를 차곡차곡 담아낸다. 제목 그대로 그냥 다 때려치우고 싶을 때 읽으면 참 좋은 책!
업무는 적성에 안 맞고, 꽉 막힌 상사는 말도 안 되는 목표를 달성하라며 야단이고, 아무리 노력해도 좋은 평가는 안 나오고, 회사의 규정이라는 이유로 쓸데없는 잡무를 챙겨야 하고, 사내 인간관계는 피곤하고···. 회사, 일, 인간관계 때문에 나 너무 힘들어! 하루에도 몇 번씩 삼키는 그 말, 그냥 다 때려치우고 싶다! 물론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이런 감정을 안고 사는 사람이 결코 적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이럴 때마다 앞으로 살아갈 길이 막막하고 가슴이 답답하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사이에 상황은 점점 더 나빠지고 마음은 덩달아 불안해진다. 이때 저자는 말한다. 다 때려치우고 싶다는 건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살고 싶다는 마음의 신호다. 지금 다 때려치우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도 당신이 성장하는 데에 필요한 쓴 약이라고 생각하자. 다 때려치우고 싶어지는 시련을 더 큰 인간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라 여기자. 그러기만 해도 마음은 한결 편해질 것이다. 아무리 힘든 일도 보는 관점을 바꾸면 신기하리만치 긍정적인 마음이 든다. 어디로 가야 할지 어느 방향이 옳은지 정답은 없지만 희망을 가져야 가능성도 생긴다. 가능성 없는 인생이란 없다. 자기 마음속에서 어떤 목적과 활력을 찾아냈을 때 그곳이 언제나 당신의 출발점인 것이다. 서두르지 말고 느긋하게 가자. 아무도 나의 행복을 방해할 수 없다. 어디 한 번 덤벼보시지! 나는 점점 더 행복해질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