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녀 성적, 엄마 하기 달렸다 - 조기원 교수의, 공부력을 확 끌어올리는 부모 코칭 실전 매뉴얼
조기원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9년 9월
평점 :





칭찬할만한 자녀에게 칭찬하는 것은 부모의 능력, 즉 부모력이 아니다. 하지만 전혀 엉뚱한 방향으로 공을 던지는 아이를 향해, 다시 말해 칭찬할만한 거리가 없는 아이에게 “옳지, 잘한다!”를 연발하며 결국 잘하는 아이로 만들어내는 부모의 칭찬, 격려, 지지의 태도와 대화가 바로 부모력에 해당된다. 따라서 부모력에서는 자녀의 능력과 동기부여도 중요하지만, 자녀의 상황에 맞는 부모의 리더십이 훨씬 더 중요하다. 단언컨대 세상 모든 자녀에게 딱 맞는 유일한 부모의 리더십은 없다. 하지만 내 자녀에게 꼭 맞는 부모의 리더십은 있다. 왜냐하면 세상의 모든 자녀는 같지 않지만 각기 다른 자녀에게 필요한 부모의 리더십은 반드시 있기 때문이다. (p.17)
자녀를 행복한 성공자로 키우려면 자신감, 더 나아가 자존감을 회복시켜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모가 먼저 자존감을 회복하는 방법을 배우고 실천할 때, 자녀 역시 탁월성이 발휘될 수 있다. 자신의 탁월함을 인식한 부모만이 자녀의 탁월함을 알아볼 수 있다. 행복한 부모에게 불행한 자녀는 없다. 부모가 불행하면 자녀는 절대로 자아실현을 위해 몰입할 수 없다. 자녀를 위해 부모가 행복해져야 한다. 탁월한 내 안의 진짜 나를 발견하고 직면한 사람들은 반드시 자각을 통해 성장하고 변화한다. 칭찬받을만한 자녀를 칭찬하는 일은 능력이 아니다. 숨겨져 있는 자녀의 탁월성을 발견해주는 것이 부모의 능력, 아니 책임이다. (p.30)
공부를 잘하고 성적도 잘 나오던 아이가 갑자기 성적이 떨어지는 일은 드물지 않다. 먼저 아이의 의욕이 떨어지기 때문에 이런 상황이 방치되면 머잖아 성적도 곧 떨어진다. 집안의 불화나 부모의 이혼 등 불안한 상활은 아이의 의욕을 꺾는다. 이는 ‘자신감 상실’이나 ‘의욕없음’과 같은 현상으로 나타나므로 구분해서 관찰해야 한다. 자녀가 스스로 공부하는 행복한 자기주도학습을 원한다면 부모가 행복해져야 한다. 행복해지는 방법은 내가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을 찾기보다는 내게 현재 있는 것을 헤아려보고 감사하는 것이다. 내게 주어진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으로 말해보고 생각하며 감정을 느껴보라. 이러한 반복 과정을 통해 내가 행복한 사람이라는 확신을 갖는 게 가장 좋은 부모의 자세다. (p.79)
헛심 쓰지 않고 아이가 스스로 공부할 수 있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 저자는 말한다. 무작정 공부를 시키기보다는 공부 의욕을 키워주는 것이 공부 잘하는 아이로 키우는 비결이다. 그렇지 않으면 아이를 망치는 부모가 되기 쉽다. 자녀가 만족스럽지 않은 현재의 상황에서 더 행복하고 성공적인 상태로 옮겨가고 싶다면 부모가 코치가 되어 자녀를 도우면 된다. 다만 부모의 생각대로 돕는 것은 오히려 해가 될 때가 더 많다. 따라서 부모가 적어도 세 가지 정도는 공부해서 자녀를 도울 수 있는 수준에 이르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 세 가지는 경청하기, 질문하기, 이해하고 기다려주기와 같은 것들이다. 이처럼 단순해 보이는 것이 왜 어려울까? 질문은 배워서 가능하지만 경청은 내공이 차지 않으면 다음 단계로 가지 못하는 무술의 내공과 같은 것이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이해하기와 기다려주기는 높은 내공을 가진 사람들에게도 매우 쉽지 않다. 하지만 이건 꼭 명심하자. 아이는 부모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아이는 부모의 행동을 그대로 따라간다. 아이는 부모의 따뜻한 보살핌과 사랑 없이는 올바르게 자랄 수 없다.
자녀교육은 정말이지 배워도 배워도 끝이 없다. 품 안에 데리고 있다가 어린이집을 보내고, 유치원을 보내고, 초등학교를 보내고 이제는 중학교, 고등학교··· 언제나 늘 새로운 벽과 마주하는 기분이랄까.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와 다름이 없다. “엄마는 언제나 엄마 마음대로만 하잖아!” “이게 뭐 나 잘되라고 그러는 거니? 다 널 위한 거야!” “공부, 공부, 공부! 지겨워요!” 엄마는 엄마대로 아이는 또 아이대로 스트레스. 그깟 스트레스 안받게 하고 싶은데 그게 또 내 마음처럼 쉽지 않다. 이왕이면 힘든 길보다는 조금 더 쉬운 길을, 고통을 마주하고 극복하기보다는 스리슬쩍 피해서 넘어갔으면 하는 부모의 바람이 너무나 크다. 그러던 차에 만난 이 책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발만 동동거리고 있는 부모들에게 시원한 단비가 되어준다. 공부는 확실히 전력이다. 비교불가! 아이들의 형편과 상황, 성격과 환경이 모두 따로따로 개개인마다 다르니까. 내 아이의 유형에 맞게 하면 된다. 어떻게? 이렇게! 꿀팁전수! 부모력이 자녀의 공부력을 끌어올린다! 부모력이 자녀의 행복을 결정한다! 부모력이 자녀의 인생을 바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