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안드레아스 헤르만.발터 브레너.루퍼트 슈타들러 지음, 장용원 옮김 / 한빛비즈 / 2019년 8월
평점 :
절판


 

 

 

 

 

 

 

 

 

 

 

 

 

소설이나 영화 속에서, 또는 콘셉트카를 통해 표현되었던 오래된 자율주행차의 꿈이 곧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 F015에서 볼 수 있듯이 이 꿈의 실현은 자동차의 특징이나 기능만 바꾸지는 않을 것이다. 자율주행차는 사람들의 이동 행태에 영향을 미칠 새로운 생활 공간을 탄생시킬 것이다. 이 새로운 자동차의 세부적인 부분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이 많지만, 한 가지 사실만은 분명하다. 자율주행차는 어느 한 기술에서 다른 기술로의 변천 이상의 의미가 있다는 점이다. 자율주행차가 우리 삶의 모든 면에 영향을 끼칠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율주행은 기술적인 도전일 뿐만 아니라 앞에서 시사했듯이 경제적·사회적·문화적 도전이기도 하다. (p.69)

 

자동화된 주행에는 많은 장점이 있다. 사람을 연결하고, 사상자를 줄이고, 시간과 공간과 에너지를 절약해 결국 돈을 절약하게 한다. 자동차의 자동화가 진행될수록 경제와 사회에 돌아오는 이득은 커진다. 특히 자율주행은 여러 분야에 많은 혜택을 줄 것이다. 여러 사람이 마음속에 품고 있는 걱정과 두려움에도 일리가 있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이 기술이 우리 삶의 질을 크게 개선할 가능성이 훨씬 높다. (p.86)

 

믿기지 않을지 모르겠지만 자율주행 혁신을 선도한 기업은 구글이 아니라 존디어다. 존디어는 이미 오래전에 사람의 개입 없이 스스로 알아서 밭일을 하는 자율주행 트랙터를 내놓았다. 밭에는 양방향 차량 통행, 보행자, 교통신호등, 교통표지가 없고, 다른 차량이나 지켜야 할 법도 거의 없으므로 그리 놀랄 일은 아니다. 하지만 밭마다 지면, 지형, 울타리나 수로 같은 제약 조건 등이 모두 다르다는 어려움도 있다. 그렇다고 해도 농사는 자율주행차를 이용하기에 이상적인 분야다. (p.212)

이미 많은 기술기업들이 오랫동안 자율주행차를 제어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해왔다. 예를 들어 구글은 렉서스 같은 기존 자동차에 자율주행이 가능한 소프트웨어 탑재를 시도해왔다. 그뿐 아니라 언젠가 도시에서 대량으로 사용될 수도 있는 소형 자율주행차를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구글이 자율주행 기술으르 개발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모두 짐작만 할 뿐이다. 자동차 시장에 직접 뛰어들 생각인지, 일각의 우려대로 운전자와 자동차에 관한 데이터를 더 많이 수집하려는 것인지는 지켜봐야 알 일이다. 의도가 무엇이든 간에 조만간 훨씬 더 많은 IT 기업들이 자동차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p.237)

 

 

 

 

우리에게 점점 다가오지만, 눈에 보이지 않던 존재 '4차 산업혁명'의 실체가 드러나고 있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증강현실, 사물인터넷 등 모든 기술이 총망라된 '자율주행'이란 이름으로! 이 미래 기술의 집약체가 우리 일상에서, 도로에서, 산업현장에서 이제 실체로 등장하고 있다. 구글, 테슬라, 소프트뱅크. 현대기아차 등 세계적 기업들이 모두 자율주행에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붓는 이유는 단 하나, 바로 이 기술에 미래 산업의 생존이 달려 있기 때문이다. 자율주행은 우리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 이 기술은 어떤 경제적 결과를 가져올 것인가? 기존 산업 지형에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가? 환경 보호는 정말 개선될 것인가? 규제 및 법적 조건은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가? 자율주행 기술의 도입으로 도시의 교통은 어떻게 재편될 것인가? 자율주행차를 도입하면 한 나라의 부와 경쟁력이 증진될 수 있을까? 이 책의 저자인 마케팅학 교수 안드레아스 헤르만, 정보경영학 교수 발터 브레너, 그리고 아우디 회장을 지낸 루퍼트 슈타들러는 모두 자동차 업계와 학계에서 잔뼈가 굵은 실력파 전문가들로, 우리가 궁금해하는 수많은 물음들에 대한 답과 자율주행 이후의 세상에 대한 혜안을 한 권의 책 속에 올곧이 담아냈다.

 

자율주행이란? 운전자가 직접 운전하지 않고 차량이 스스로 도로에서 달리게 하는 일을 뜻한다. 키봇 스스로 판단해 이동하고 장애물을 피할 수 있는 기능으로 키봇에 달려있는 센서를 통해 자율적으로 위치를 인식하여 이동하고 장애물을 피할 수 있어 벽에 부딪히거나 테이블 아래로 떨어질 걱정이 없다. 지금 전 세계적으로 자율주행기술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승용차를 시작으로 이젠 화물자동차에까지 점차 그 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며 상용화가 크게 멀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제한된 조건 아래에서는 지금도 얼마든지 가능하고, 더 나아가 무인 자동차까지도 등장하고 있다. 물론 아직까지 법규나 제도 등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시간문제일 뿐이다. 이 기술이 세계적으로 상용화된다면 우리의 삶은 지금보다 훨씬 더 다채로워지지 않을까.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는 것들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보니 사람들은 이에 지대한 관심을 내보인다. 5G 통신, AI와 빅데이터, 일상의 비즈니스부터 의료와 보험, 도시계획, 에너지와 환경에 이르기까지 모든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다. 공상과학 소설이나 영화 속에서만 가능하던 일들이 실제로 눈앞에서 펼쳐질 날이 이제 정말 머지않았다. 우리들의 삶에 제대로 정착된다면 이로 인해서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하는 것은 물론 각자 덤으로 주어지는 시간을 여가 시간으로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환경오염과 사고의 위험도가 현저히 낮아진다. 물론 단점이 아예 없진 않겠지만 안정성만 보장된다면, 우리에게 아무런 위협이 되지 않는다면, 아마 빠른 속도로 상용화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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