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감력 수업 - 신경 쓰지 않고 나답게 사는 법
우에니시 아키라 지음, 정세영 옮김 / 다산북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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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꼬이기 시작하면 누구든 괴로워지게 마련입니다. 한 번 꼬인 일은 다음 일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나쁜 일이 반복되게 만들지요. 그럴 때는 ‘때가 되면 어떻게든 되겠지.’ 하고 느긋하게 생각하는 편이 낫습니다. 뜻대로 되지 않는 일을 마음에 쌓아 두는 건, 기운을 되찾고 일어나 앞으로 나아가는 데 걸림돌이 될 뿐입니다. 절망에 찬 마음으로는 ‘최선을 다해보자!’ 하는 의욕이 생겨나지 않지요. 비록 삶이 내 맘 같지 않더라도, 밝고 힘차게 살아가려면 ‘열심히 하면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p.25)

 

둔(鈍)은 ‘둔감하다’의 ‘둔’과 같은 한자입니다. 사소한 실패에는 끄떡하지 않고, 일이 생각대로 풀리지 않더라도 좌절하지 않으며, 오뚝이처럼 벌떡 일어나 씩씩하고 강인하게 노력해 나간다는 뜻입니다. 다시 말해 ‘둔’에는 ‘굳세다’, ‘다부지다’라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정신적으로 쉽게 나약해지는 사람에게는 성공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사람은 때에 따라 둔감해지는 편이 좋습니다. 둔감하다는 말에는 ‘아둔하다’와 같은 부정적인 의미도 있지만, 성공하는 데 꼭 필요한 힌트도 숨어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굳세고 다부진 삶을 실천에 옮겨 보세요. 성공은 저절로 따라오게 되어 있습니다. (p.40)

 

다른 사람을 부러워하면 자기만 괴로워집니다. 내가 가진 게 얼마나 훌륭하고 근사한지 깨닫지 못하면 자기다운 행복을 누릴 수 없죠. 여기에서 말하는 내가 가진 것이란 사는 집, 연봉, 직업, 재능 등 다양한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상황이나 직업, 재능을 부러워하기보다는 내 삶의 멋진 부분, 내 일의 보람찬 부분, 나만의 재능을 깨닫는 것이 자기다운 행복을 이루는 출발점입니다. 바꿔 말해, 다른 사람이 가진 것에는 둔감해지고 내가 가진 것의 가치에는 민감해져야 합니다. 정말 크고 맛있는 떡은 내 손에 있는 떡이라는 사실을 항상 잊지 말아야 합니다. 남이 가진 것을 부러워하기보다는 내가 가진 것의 가치에 집중하세요. 나다운 삶은 내 것을 아끼는 일에서부터 시작합니다. (p.78)

 

이미 저지른 실패를 후회하고 고민한다고 해서 과거가 달라지지는 않습니다. 자신감을 잃어 점점 더 부정적인 방향으로만 생각이 쏠릴 뿐이죠. 차라리 둔감력을 발휘해 지난 일을 깨끗이 잊고 미래를 바라보며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편이 더 현명합니다. 아무리 고민해도 돌이킬 수 없는 과거의 실수를 잘 잊는 것도 밝고 활기찬 삶을 살아가는 요령입니다.지나간 일에 둔감해지면 긍정적인 마음이 되살아납니다. 빨리 잊는 사람이 더 즐겁게 살아가는 이유입니다. (p.140)

 

 

 

밀리언셀러 작가 우에니시 아키라의 답답한 인생을 여유롭게 풀어내는 9가지 마음 수업. 총 9장으로 구성된 수업에서 저자는 예민한 마음을 내려놓는 방법, 불편한 인간관계를 해결하는 방법, 다른 사람의 시선으로 자유로워지는 방법, 고민을 끊어버리는 방법, 위기에 대처하는 방법, 불쾌한 일을 빠르게 잊어버리는 방법, 분노라는 감정을 이겨내는 방법, 욕심에서 빠져나오는 방법, 인생의 방향을 다잡는 방법 등을 소개한다. 간단명료하게 정리되어 있어 읽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다. 현대인의 적 스트레스! 현대 사회에서 스트레스 없이 살아가기란 정말 하늘에서 별을 따는 것만큼이나 어렵다. 주위 사람들과 치열하게 경쟁해야 하는 것은 물론 혹독한 생존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때로는 불편한 사람과 관계를 맺기도 하고, 업무적으로 부당한 대우를 받아도 참아야 한다. 이런 우리에게 저자는 말한다. 스트레스 사회에서 여유롭게 살아가려면 좋은 의미의 둔감함이 필요하다고 말이다. 집에서, 직장에서, 인간관계에서 일상의 스트레스로부터 자유를 선물하는 유연하면서도 단단한 마음의 힘. 우리는 대개 둔감하다는 말을 들으면 둔하다, 미련하다, 무신경하다, 굼뜨다와 같은 부정적인 의미를 떠올리는데 저자가 뜻하는 둔감해지라는 말은 바보처럼 살라는 말이 아니다. 작은 일로 초조해하지 말라는 의미이다. 즉 이래도 그만, 저래도 그만인 일로 근심하지 말하는 뜻이다. 다른 사람과 경쟁할 때도 강 건너 불구경하듯 느긋하게 받아들이는 둔감함. 사람들과 작은 트러블이 있어도 마음에 담아 두지 않는 둔감함. 누군가 자기를 욕해도 상처받지 않는 둔감함. 심리적인 압박을 받아도 아랑곳하지 않고 넘기는 둔감함. 지금보다 조금만 둔감해진다면 훨씬 자유롭고 편안하며 느긋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 그러니 이제 조금 둔감해져 보자, 조금 둔감해지는 것만으로도 인생이 술술 풀리기 시작할 테니까.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고민에 매일매일이 힘든 사람이라면, 더 이상 눈치 보지 않고 나다운 인생을 살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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