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상담소
작은것이 아름답다 지음 / 작은것이아름답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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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머그잔이 종이컵보다 친환경일까요?

머그잔은 깨지지 않는 한, 물로 씻어 ‘평생’ 쓸 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종이컵은 버린 뒤 또 다른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화학물질로 비닐 코팅을 분리해서 재생펄프를 만들어야 하니까요. 이 과정에서 많은 물과 화학물질을 쓰게 됩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수거해 재활용하는 종이컵은 생산량의 13퍼센트에 불과하고, 나머지 86.3퍼센트는 매립되거나 소각됩니다. 재활용해도 다시 종이컵으로 태어날 수는 없고, 한 단계 낮은 재질의 종이가 됩니다. 앞서 말했듯, 우리나라는 종이컵을 만들기 위해 대부분 천연펄프를 수입합니다. 물론 이 천연펄프는 원시림을 파괴해서 얻은 것이고요. 이래도 종이컵의 장점을 ‘재활용’이라 내세울 수 있을까요? (p.14)

 

넘치는 쓰레기를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쓰레기 없는 생활이 가능할까요? 불필요한 물건이나 재활용이 안 되는 물건, 일회용품을 가능한 쓰지 않는 것이 우선입니다. 일단 사용한 뒤에는 재활용이 되도록 잘 분리해 모아야 합니다.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은 생각보다 많습니다. 알아두면, 쓰레기를 90퍼센트 넘게 줄일 수 있습니다. (p.95)

 

집에 ‘빗물저장고’를 설치하고 싶어요.

물을 소중하게 여기고 절약하는 것은 마음에서 시작합니다. 물을 절약하는 다양한 방법은 가정 형편에 따라 알맞게 적용하면 됩니다. 아예 시설을 바꾸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수 있지만 비용이 많이 드는 것을 고려하면 우선 있는 것을 어떻게 활용해서 물을 아낄 것인지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 마음이면 이미 절반은 성공한 셈입니다. (p.171)

 

컴퓨터 에너지 효율을 높이면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컴퓨터 1대당 평균 소비전력은 150와트. 절전모드로 하면 30와트, 최대 절전모드로 바꾸면 22와트 정도 전력이 소모됩니다. 그러니 자주 자리를 비우는 사무실에서는 대기모드나 최대 절전모드를 설정해놓는 것이 가장 편리하고 전기 절약에도 좋습니다. 노트북 컴퓨터는 메모리 용량을 생각해 대기모드를 주로 이용하고, 데스크톱 컴퓨터는 최대 절전모드를 이용할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절전이나 대기모드로 돌입하는 시점은 되도록 짧게 해야 전기를 더욱 절약할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컴퓨터가 절전상태로 설정되었는지 확인해보세요. (p.210)

 

지난 4년 동안 생태환경문화월간지 <작은것이 아름답다>에 많은 시민들이 지금과 미래의 환경을 위해 어떤 선택이 환경에 이로운지, 무엇을 바꿔야 하는지, 어떻게 함께 만들어 가야 하는지를 두고 갖가지 질문들을 보내왔다. 이에 작은것이 아름답다 편집부는 분야별 전문가들과 관련 자료의 도움을 받아 정리한 답변을 <녹색상담소>라는 꼭지로 연재했다. 이 책은 그동안 연재한 <녹색상담소>를 한 권의 책으로 엮은 것으로 총 41개의 질문과 답변을 <어떤 것이 이로울까요?>, <어떻게 바꿀까요?>, <어떻게 함께 만들까요?>, <어떻게 실천해야 할까요?> 이렇게 총 네 장으로 나누어 분류했다. <어떤 것이 이로울까요?>에서는 ‘머그잔이 종이컵보다 친환경일까요?’ ‘천기저귀와 종이기저귀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어요.’ ‘유통기한 꼭 지켜야 하나요?’ 같은 질문을, <어떻게 바꿀까요?>에서는 ‘친환경 돌잔치, 방법이 없을까요?’, ‘넘치는 쓰레기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가로수 역할이 궁금해요.’, ‘재사용과 재활용은 어떻게 다른가요?’ 같은 질문을, <어떻게 함께 만들까요?>는 ‘아이들과 함께 텃밭을 더 일구고 싶어요.’, ‘집에서 자연과 환경을 가르치고 싶어요.’, ‘집에 ‘빗물저장고’를 설치하고 싶어요.’ 같은 질문을, <어떻게 실천해야 할까요?>에서는 ‘아파트에서도 에너지 자립을 할 수 있을까요?’, ‘에어컨 사용을 줄이는 방법을 알고 싶어요.’, ‘비행기와 고속열차, 어떤 게 환경에 더 이로운가요?’, ‘태양전지는 재사용이 가능한가요?’와 같은 친환경 생활 실천 관련 질문과 대답을 담아낸다.

 

 

초록별 지구? 이제는 옛 말이다. 언제부턴가 지구는 초록빛보다는 잿빛으로 드리워졌고 스스로 마스크를 착용하기 시작했다. 우리가 지금처럼 물을 사서 마시게 될꺼라는 걸 과거에 알았더라면 뭔가 빠르게 대책을 강구하지 않았을까. 깨닫기 시작했을 때는 이미 늦었다. 미세먼지, 환경오염, 이상기온 등 이 모든 일들을 만들어낸 건 다름 아닌 우리들. 인간의 욕심은 어디까지일까. 책을 읽으면서 정말 많이 반성했다. 무지한 내 자신이 부끄러웠고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이 환경을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줘야한다는 사실이 미안했다.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의 방식은 우리가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 일이지만 솔직히 말해 손도 많이 가고 귀찮은 일임이 분명하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앞장 서서 관심을 기울이고 실천하며 보호 해야 하는 이유는 우리가 그리고 우리의 아이들이 앞으로 살아가야 하는 삶의 터전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불편하더라도 지속적으로 노력해야하지 않을까. 모두가 노력한다면 반드시 달라질테니까. 이 책 모두가 꼭 읽게 해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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