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마음을 읽는 연습 : 관계 편 - 아이와 엄마가 함께 행복해지는 감동 부모 수업 아이의 마음을 읽는 연습
인젠리 지음, 김락준 옮김 / 다산에듀 / 2018년 11월
평점 :
절판


 

 

 

 

 

 

 

 

 

 

 

 

 

 

아이는 부모를 만족시키기 위해서 뭐든지 잘하고 싶어 해요.

하지만 자신의 상황을 잘 이해하지 못해 ‘약속’을 못 지키는 상황이 발생하죠.

아이에게 약속을 잘 지키는 좋은 습관을 키워 주려면 부모가 먼저 모범을 보여야 해요. (p.45)

 

 

 

지나친 사랑은 진정한 사랑이 아니에요. 사랑이라는 외투를 입은 소유와 통제이자 두려움과 불신의 심리를 숨기고 부모가 원하는 대로 자녀를 관리하고 자녀의 독립성을 빼앗는 것이에요. 교육적인 관점에서 지나친 사랑은 사랑과 반대되는 감정이자 반교육적인 규칙이에요, 자녀의 잠재 능력 발달을 방해하고 직접 부딪치며 경험할 수 있는 권리를 빼앗아 생활 능력을 잃게 만들죠. 오냐오냐 자란 아이들이 주견과 이해심이 부족하고 집에서만 멋대로 굴고 큰소리치는 것도 이 때문이에요. 자녀에게 자유를 주고 독립성을 키워 주는 것이 사랑이에요. 이를 위한 전제 조건은 자녀를 향한 신뢰예요. 자유로운 사람은 독립적인 사고방식과 품격,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자원을 갖추게 되어 있어요. 따라서 독립적이고 자주적이며 즐겁고 행복한 아이로 키우려면 자녀에게 자유를 허락하고 관용을 베풀 줄 알아야 해요. (p.90)

 

 

아이가 사실을 숨기거나 거짓말을 하는 이유는 딱 하나예요. 어른에게 혼나지 않기 위해서죠. 본능적인 이유도 있지만 대부분은 이전에 혼난 경험이 있어서 사실을 숨겨요. 평소에 자녀를 너무 엄격하게 대하지는 않았는지, 이전에 아이가 실수했을 때 지나치게 혼낸 적은 없는지 한번 곰곰이 생각해 보세요. 태어날 때부터 거짓말을 하고 싶어 하는 아이는 없어요. 아이가 진심으로 사랑과 존중을 받아 안정감을 느끼고 부모를 전적으로 신뢰하면 사고를 친 뒤에 거짓말을 하거나 사실을 숨길 필요가 없어요. 두려움이 없으면 거짓말을 하지 않아요. (p.176)

 

 

아이가 엄마에게 가장 바라는 것은 조건 없이 사랑해 주고 자유 의지를 존중해 주는 거예요. 진실로 사랑받고 자유를 존중받는 아이는 다른 사람을 때리지도 않고 자신을 때리지도 않아요. 무조건적인 사랑과 자유 의지는 강압적인 것과는 물과 불처럼 함께 존재할 수 없어요. 조건 없이 사랑을 베풀고 자유 의지를 존중해 주면 어머님의 강압적인 면은 자연스럽게 약해지고 사라질 거예요. 앞으로 어머님의 임무는 무엇이 문제인지 충분히 인지하고 변화를 위한 행동에 나서는 것입니다. 네, 어려운 일이에요. 하지만 몸과 마음을 다해서 해야만 하는 일이에요. 어머님의 변화는 아이에게도 행운이지만 본인에게도 행운이에요. 모든 일에는 원인과 결과가 있어요. 뿌린 대로 거두는 법이죠. 태어날 때부터 부모님 사람은 없고 누구나 실수할 수 있어요. 중요한 것은 실수를 바로잡는 것이에요. (p.213)

 

이 시대 최고의 자녀 교육 전문가. 베이징사범대학교 교육학 석사. 참신한 교육 이념과 아이의 마음부터 읽는 교육법으로 수많은 엄마들을 감동시키며, 중국에서는 인젠리가 없으면 가정교육이 완성되지 않는다는 평가까지 받으며 엄마들의 입소문만으로 자녀 교육서 최초의 밀리언셀러가 된 <좋은 엄마가 좋은 선생님을 이긴다>의 저자 인젠리. 그녀의 독특한 교육 철학은 자신의 딸 위엔위엔을 키우면서 직접 부딪히고 시행착오를 거치며 터득한 것이기에 엄마들에게 더욱 진정성 있고 설득력 있게 다가온다. 부모와 아이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대화법부터 시작해 각자의 영역을 지키는 인생철학 등 관계에 관한 자녀 교육 문제까지 모든 부모가 공통적으로 겪는 자녀교육 문제를 48가지 구체적인 사례로 소개하며 자녀 교육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많은 부모들이 미처 발견해내지 못한 문제의 근원을 파헤치고 그 해결 방법까지 제시한다. 핵심만을 추려내어 이야기하니 귀에 쏙쏙 들어오는 것은 물론이요, 시원시원한 답변에 마치 앓던 이가 빠진 것처럼 속이 후련하다. 엄지를 치켜 세울 정도! 명쾌한 해답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처음부터 좋은 엄마로 태어나는 사람은 없고, 좋은 엄마가 되기에 너무 늦은 때도 없다고 말하는 저자. 맞다! 뱃속에서 열 달을 품어온 아기가 탄생하는 순간부터 우리는 엄마가 된다. 나도 그리고 우리 엄마도 엄마가 처음인데 어떻게 완벽할 수 있을까. 처음이라 그렇다. 처음이기 때문에 어렵고 힘들고 어설프다. 그래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을 수 밖에 없다. 그러면서 아이도 나도 함께 조금씩 성장해나간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그 당시에는 이런 책이 흔하지 않았을텐데 우리 엄마 혼자서 얼마나 전전긍긍했을까.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부모님에 대한 고마운 마음도 커간다. 그때는 몰랐다. 매번 귀가 따갑도록 들리던 잔소리가 다 나를 위한 말이었음을 자식을 낳고 키워보니 그제서야 부모님의 속마음이 보이기 시작한다. 내 자식도 나중에서야 이런 내 마음을 알아줄까나. 이 책을 읽으며 반성도 많이 하고 또 그 만큼 많이 배워나간다. 아이가 어떤 모습으로 성장하느냐는 부모하기 나름. 엄마가 먼저 변해야 아이도 변한다. 우리도 할 수 있다. 자녀가 있는 부모라면 또는 곧 부모가 된다면 이 책은 필수!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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