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능력을 보여줄 것인가 - 당신의 가치를 빛나게 할 능력 어필의 기술
잭 내셔 지음, 안인희 옮김 / 갤리온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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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노력하기만 하면 모두가 인정해줄 것이라 믿어왔는가?
안타깝지만 당신은 틀렸다. (p.15)

 

결코 무시헤서는 안 될 진실이 있다. 능력은 그 자체로 빛을 발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어쩌면 당신은 자신이 맡은 분야에서 세계 최고가 될 잠재력을 갖춘 인재일지도 모른다. 누구나 아직 그 사실을 알아채지 못했을 뿐이다. 그러니까 당신은 자신의 능력을 남들에게 보여주어야 한다. (p.12)

 

우리는 무엇을 근거로 상대 능력을 판단하는가? 실제 능력이 아니라 겉으로 보이는 능력이다. 그러니까 우리가 상대에게서 발견했다고 믿는 능력인 것이다. 보이는 능력과 실제 능력을 구분하고 보면, 세상에는 무능하지만 존경받는 사람들이 많으며, 반대로 유능한 사람들이 제대로 이해받지 못한 채 무능력자로 간주된다는 사실이 분명해진다. 그래서 마침내 다음 결론에 다다르게 된다.
“성공하려면 보이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p.31)

 

 

 

 

당신의 유능함을 납득시켜야 할 첫 번째 상대는 바로 당신 자신이다.
스스로 능력 있다고 믿지 않는다면, 다른 누구도 당신의 능력을 믿지 않는다.
(p.56)

이 책은 20년 동안 탐구해온 문제에 대한 해답이다. 그 문제란 바로 “어떻게 능력을 보여줄 것인가”에 관한 것. 그에 따르면, 비즈니스의 세계에서 상대의 능력을 정확하게 평가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사람들은 잠깐 스친 첫인상, 인사치레로 나누는 대화 등에 근거해 상대를 규정짓는다. 그는 이렇게 겉으로 드러나는 능력을 실제 능력과 구분해 ‘보이는 능력’이라 이름 붙인다. 그리고 마침내 “성공하려면 보이는 능력을 높여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책에서 그는 ‘보이는 능력’을 높이는 사소하지만 완벽한 8가지 기술을 소개한다. 딱히 이렇게 저렇게 하라고 지시를 내리기보다는 각 장마다 구체적인 사례를 예로 들며 스스로가 가진 능력을 효과적으로 드러냄으로써 내가 원하는 대로 상대가 믿게 만드는, 완벽하게 주도적인 자기 표현의 기술을 알려준다.  

내 능력을 겉으로 내보이기 위해서는 저절로 능력이 드러나기를 기다리기보다 움직여야한다. 표현하지 않아도 당신이 얼마나 유능한 인재인지 단번에 알아보는 사람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인정받고 싶다면 망설이지 말고 자신의 능력에 스스로 자신감을 가지고 보여주어야야 한다. 최대한 자연스럽게 상대방이 알아채지 못하도록 말이다. 책에 나오는 기술은 어쩌면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것들인지도 모른다. 그 만큼 아주 사소하지만 바로 이런 작은 차이가 경쟁자와 당신의 격차를 벌어지게 만든다. 자신의 능력을 몰라주는 상대를 탓하기보다 내 스스로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 능력 있는 사람으로 보이느냐 아니면 무능력한 사람으로 보이느냐는 바로 우리 자신의 노력 여하에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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