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연기하지 말아요 - 비교하고 꾸미지 않아도 충분히 아름다운 당신
니시자와 야스오 지음, 최은지 옮김 / 샘터사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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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자신감이 없는 사람일수록 자신보다 약한 상대에게 아주 거만하게 군다. 아쓰미 씨처럼 자신보다 약자에게 오히려 더 다정하게 대할 수 있는 사람이 ‘진짜 다정함을 하는 사람’이 아닐까. 나 역시 그런 넓은 마음을 가진 사람이 되고 싶다. (p.30) 

 

 

누구나 자신을 위한 충고임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좀처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할 때가 많다. 특히 상대가 자신보다 아랫사람이라면, 아무리 옳은 말이라도 머리로는 이해라지만 충고를 받으면 그 순간은 화가 난다. 그럴 때는 이에야스의 일화를 떠올려보자. ‘이번에는 한번 이에야스처럼 큰 그릇을 보여줄까’라는 생각으로, 조언해준 상대에게 감사의 말을 건네보자.
감사의 마음을 보이면, 조언해준 사람도 자신의 조언이 받아들여졌다는 사실에 기뻐서 다음에도 더 좋은 어드바이스를 주저 없이 해줄 것이다. 주위 사람들도 넓은 도량을 지닌 당신을 높이 평가할테니, 플러스 효과의 선순환이 일어난다. (p.88)

 

 

중요한 것은 ‘경쟁 상대에게 현혹되지 않고, 자신의 목표인 골인 지점만 바라보며 걸음을 멈추지 않는 것’이다. 인생에서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지 말고 자신의 길을 차근차근 걸어가면 된다는 의미다. 또 목표를 잃으면 누구에게도 이길 수 없다는 교훈도 얻는다. 우리는 주위에 현혹되지 말고, 자신의 골인 지점만 바라보며 계속 전진해나가야 한다. 그러면 승리의 여신이 우리를 향해 웃어줄 것이다. 가슴에 깊이 새겨야 할 말이다. (p.224)

 

 

책에는 읽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야기, 마음이 편안해지는 이야기, 한바탕 웃고 나면 홀가분해지는 이야기, 가슴 뭉클해지고 힘이 나는 이야기, 언제까지나 잊히지 않고 마음에 남는 이야기 등 행복한 기운을 전해주는 50가지 이야기가 담겨 있다. 자신의 일상을 화려하게 꾸미지 않아도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누리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어쩌면 우리가 누구나 한 번쯤 경험했을법한 이야기인지도 모른다. 그래서 더 친숙하게 여겨진다. 그 때는 미처 깨닫지 못했던 감동을 얻기도 한다. 이처럼 좋은 이야기는 마음에 따뜻한 온기를 나누어준다. 그리고 그 온기는 오늘 하루를 더욱 의미있게 만들어준다. 일상속에서 소소한 행복을 누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온전히 나다운 삶이 진정한 행복에 이르는 길이라는 것을 말해준다. 그로 인해 상처받고 지친 마음을 다독이며 비교하고 꾸미지 않아도 관계에 얽매이지 않아도 충분히 행복하다는 걸 배워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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