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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ICAL 필라테스 리포머 운동 방법
한의랑 지음 / 지식과감성# / 2022년 12월
평점 :
* 출판사 서평단 활동으로 도서를 무상제공 받았습니다.
4년차 필라테스인으로서 안 볼 수 없었던 책!
리포머에서 동작을 할 때 주의해야할 점, 해당 운동을 통해 어떤 근육이 강화되는지 등
신체 분석적인 이론서를 기대했으나 정말 정직한 운동 튜토리얼 도서였다.
실제 필라테스 센터에서 운동하기 전 입문용으로 읽기에는 어려움이 있는 책
하지만 필라테스를 어느 정도 해보았고 리포머를 다룰 수 있는 사람이 참고서로 보기에는 좋다!
기구 필라테스는 선생님 없이 혼자 운동할 수 있는 기회는 많이 없다.
선생님이 짜온 시퀀스와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몸을 움직이고, 나는 내 근육에만 집중할 뿐이다.
즉, 수업은 듣지만 예습, 복습이 어려운 것이 기구 필라테스이다.
실제로 3년 동안 필라테스를 했지만 필라테스 기구를 이용하여 혼자 운동하기는 어렵다.
어떤 스프링을 몇 개 걸어야 하는지, 어떤 동작을 어떤 순서에 따라 해야하는지 혼자 기억해내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CLASSICAL 필라테스 리포머 운동 방법>을 통해 운동 순서와 정확한 동작을 숙지하고 수업 전후에 기구를 사용하여 혼자 운동하는 법을 몸에 익힐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파워 하우스'라는 단어를 처음 들었는데
그동안 내가 알고 있던 코어는 사실 '파워 하우스'였다!
"파워 하우스 = 힘 집 = 흉곽 아래부터 고관절 밑을 가로질러 뒤쪽의 둔부 기저까지의 범위"이며
"코어 = 복횡근, 다열근, 횡경막, 골반저근이라는 4가지 근육"이라는 것!
필라테스가 근육을 엄청나게 키우거나 폭발적인 힘을 내는 운동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절대 얌전하고 우아한 운동은 아니다.
오히려 조셉 필라테스가 몸을 제대로 움직일 수 없는 환자들을 위해 고안해 낸 운동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힘들다.
필라테스는 밸런스를 찾아 몸의 정렬을 맞추고 몸의 가동범위를 넓혀주며 근육의 힘을 조절하는 능력을 발달시킨다.
필라테스는 신체 움직임의 기본이다.
그러니 필라테스는 모든 사람에게 필요하다.
(내 몸에 멀쩡한 구석이 단 하나도 없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클래식 필라테스는 파워 하우스에 대한 것을 빼고 설명할 수가 없다. - P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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