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뜰TV 픽셀리 초능력 히어로즈 8 - 부여, 공주, 대전, 천안 투어 잠뜰TV 픽셀리 초능력 히어로즈 8
김강현 지음, 유희석 그림 / 서울문화사 / 2022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 아이가 정말 좋아하는 픽셀리 초능력 히어로즈.
이번에 나온 신간 8권  부여•공주•대전•천안이 우리가 사는 지역이라 더욱 반갑고 기대가 되었다.


지도를 보니 우리가 가봤던 곳이 19곳 중 9군데나 되었다. 아이도 책을 읽으면서 아는 장소나 가본 장소가 나오면 더 신나했다. 나머지 못 가본 곳도 아이와 함께 가서 픽셀리 초능력 히어로즈 이야기도 하면 즐거운 여행이 될 것 같다. 


● 아이의 감상평 ●

다크픽셀리를 막기 위한 지도를 픽셀리 친구들이 숨겼다. 왜냐하면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서이다.


수연이가 지도를 오른쪽 귀에 넣어 놓은 것이 생각이 났다. 그래서 그것을 당장 꺼내고 다른 물품들도 꺼냈다. 웃긴것은 그것을 다시 다 집어 넣어야 한다는 것이다.


덕개의 친구인 김박사를 만났는데, 그 사람은 덕개가 픽셀리인 것을 알고 있었고, 친구들이 덕개 빼고 떡을 다 먹은 것도 알고 있었다.
지도를 어디에 숨겼는지 생각나지 않은 친구들은 덕개 친구에게 최면술사를 소개받아 최면을 받았다.
잠뜰이가 최면술사에게 최면에 걸려서 새로 변했다고 생각하고 날아서 독립기념관에 갔다
 
진짜 초능력자가 최면에 걸리면 날 수가 있을까? 내 생각엔 없을 것 같은데 가능한지 너무 궁금하다.


맨 마지막에 유명한 아이돌이 그 사람도 픽셀리라고 하여 그 사람이 피닉스가 아닐까 완전×7 기대된다. 
책에서 독자에게 직접 말을 거는 제 4의 벽을 건너뛰는 대사들이 나오는데, 그런 부분이 재밌고, 악당에게도 음식을 베푸는 장면이 평화적이었다.

다음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서 다음권이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



서울문화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쓴 리뷰 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를 알수록 나의 길이 보인다
고정욱 지음 / 리듬문고 / 2022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다'란 말이 있다. 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이긴다는 말인데 여기서 상대를 아는 것 만큼 자기 자신에 대해 아는 것도 중요하다는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앞 부분의 몇 가지 이야기를 보면 작가는 현실에 순응하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기를 권하는 것 같다. 예를 들면 사교육을 20가지나 받은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교육이 진로에는 전혀 도움되지 않았지만  취직한 현재 다양한 재능과 체력 덕분에 팔방미인으로 인정 받는다는 것과, 치대에 가기 싫었지만 주변의 권유로 어쩔 수 없이 대에 간 사람이 우리나라에 임플란트를 도입하고, 새로운 임플런트 특허도 5개나 낸 치과 의사가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작가는 자기 결정권이란 글에서 자기 자신이 원하는 꿈을 찾아서 스스로 결정하고, 혹시 실패한다고 해도 다시 도전해야 한다고 말한다. 다른 사람이 결정해준다면 그 어떤 결과도 소중하지 않다는 것을 동생의 일로 느꼈고, 세 자녀에게 절대적으로 진로에 대한 결정을 맡겼다고 한다.


글에서 열정페이 부분이 재미있었다. 30년 전만해도 교수의 일을 도와드리는게 기쁨이고 다른 학생들에게 부러움을 사는 일이었지만 요새 무급으로 학생에게 일을 시키면 큰 일이 되는 시대가 되었다고 한다. 공정한 보상이 있어야 누구든 더 열심히 일을 할 것이다. 작가 본인도 지금이라면 교수의 부탁을 거절했을 것이라고 한다.


나를 알수록 나의 길이 보인다에는 작가 본인의 이야기와 지인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상담도 해 주시는데 그런 사례를 보다 보면 내가 상담을 받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여러 이야기 속에서 자신이 처한 상황과 비슷한 상황이 있다면 조언을 얻게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리듬문고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구의 모든 지식 - 만물박사 테리 덴톤의 놀랍고 신기하고 빵 터지는
테리 덴톤 지음, 천미나 옮김 / 별숲 / 2022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책 시리즈가 여러 개 있지만 그 중에서 제일 좋은 하나를 꼽으라면 나무집 시리즈일 것이다. 이 책은 나무집 시리즈에서 그림을 담당한 테리 덴톤이 만든 책이라서 관심이 갔고 우리 아이도 읽고 싶어 했다.
이 책에서는 반가운 테리 덴튼이 페이지 곳곳에 나오고 정말 제목 그대로 거의 모든 분야에 대해 다루고 있다.


우주 분야에서는 빅뱅과 태양계, 행성과 위성 등을 다룬다.  내가 가장 관심있게 본 부분은 달이다. 달은 인간이 걸어 본 유일한 위성이라고 한다. 달은 절말 신기하게도 공전 주기와 자전 주기가 같아서 우리는 달의 한쪽면 밖에 볼 수 없다.


생명파트에서 재미있었던 부분은 진화이다.  다른 동물들보다 개는 종류가 굉장히 많은데, 그 이유는 사람이 의도적으로 그런 개체를 선택하여 번식시켰기 때문이란다. 덕분에 다양한 개가 존재하지만, 한편으로는 씁쓸하기도 하다. 


인체 부분에서는 사람의 몸을 하나의 우주로 표현한 것이 재미있었다. 우리 몸은 정말 셀수 없을 정도의 많은 원자로 이루어져 있어서, 정말 그 원자가 하나의 은하계나 위성이 되어 작은 생명이 살고 있는 우주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류의 발명품 부분에서는 간단하지만 정말 우리 생활에 없으면 불편한 것들에 대해 다르고 있다. 예를 들면 지렛대, 바퀴와 차축, 나사, 쐐기 등 처음 생각해 낸 사람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나 바퀴가 절말 쓸모 있게 하기 위한 차축! 이런 바퀴는 엔진돠 결합하여 자동차까지 발명하게 된다. 만약 바퀴가 없었다면 우리의 운송수단은 지금과 전혀 다른 모양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 파트. 테스트.
테리가 낸 시험은 과연 무엇일까?
시험 내용이 테리 답다는 생각이 들었다.




별숲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토니 : 티끌 모아 축구화 팡 그래픽노블
필립 베히터 지음, 김영진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2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렸을 때 롤러스케이트가 갖고 싶어서 동생과 같이 돈을 모았던게 생각이 난다. 돈이 조금씩 생길 때 마다 동생과 우체국에 가서 예금을 하고 같이 돌아왔는데 목표했던 돈 모았던 것도 생각이 난다. 롤러스케이트를 탄 기억도 나는데 산 기억은 안 나는걸 보니 그걸 사기위해 모았던 과정이 더 추억으로 남은 모양이다.


이야기의 주인공 토니는 새로 나온 축구화를 갖고 싶지만 엄마는 지금 축구화가 작아지지 않아 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토니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고 싶다고 말하지만, 토니의 엄마는 크리스마스에 선물을 주고 받는 것 보다 어려운 사람을 돕는 것이 더 뜻깊다고 생각한다.


엄마에게 선물을 받기 힘들다고 판단한 토니는 여러가지 일을 하면서 돈을 버는데, 그 과정이 아이답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지만 묘하게 현실적이기도 하다.
예를 들면 전단지 돌리는 일을 하다가 친구들이 놀자고 하니, 한판만 하려다가 너무 많이 놀아저린다던지, 광고지를 한번에 처리해버리고 도와준 친구들에게 맛있는 걸 사주느라 돈을 거의 다 써버린 일. 강아지를 돌봐주다 넘 재밌게 놀아버리고, 배변봉쿠가 없어서 받은 돈의 반 이상을 벌금으로 내게 된 일 등이다.
그래서 돈을 아예 못 버는 경우도 있고, 돈을 벌었지만 많이 쓰게 되어 거의 남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토니의 엄마는 토니가 돈을 벌고자 하는 것을 지지해주고, 소개까지 해 준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하지 않았지만, 라디오에서 아이들이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고 좋아할 거라는 이야기를 듣고, 토니가 안타까운지 아니면 토니에게 미안한지 부랴부랴 축구화 '레나토 플래시'를 선물로 사온다. 결국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이야기를 읽고 나니 기분이 좋아졌다.


토니가 돈을 버는 과정에서 일어난 다양하누사건들이 재미있었고,  토니와 토니 엄마처럼 가치관이 달라도 서로 이해해주고 사랑해주는 것이 가족이란 생각이 들었다.




주니어RHK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태권 소년 고대권 한무릎읽기
김우종 지음, 추현수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22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대권이는 몇 년 동안 좋아하던 여자아이가 있었다. 하지만 그 아이는 싸움하고 다니는 애는 싫다며 다른 운동선수 남자친구를 사귄다. 여기까지 보면 대권이가 중학생인가 했는데 초등학교 5학년이다. 그런 대권이가 금새 좋아하게 된 여자아이가 있는데 그 아이는 바로 태권도부의 현정이다. 대권이는 현장이와 친하게 지내고 싶은 마음에 태권도 부에 들어가게 되는데..

대권이는 성격이 자신만만하고 도전적이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 같다. 항상 자신이 이길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설령 자신의 생각대로 이기지 못하더라도 다음에 다시 도전하는 그런 성격인 것 같다. 지거나 실패할까봐 시도조차 하지 않는 아이들이 있는데 이런 점을 재우면 좋을 것 같다.

대권이는 자신의 부족한 점도 인정할 줄 아는 아이이다. 처음에는 발차기만 잘 하면 무조건 자신이 이길것니라 생각했지만, 주변의 조언과 지도를 받아 품새와 딛기, 스텝까지 차근차근 연습하고 익힌다.

대권이는 한 학년 위의 형이랑 싸워서 이긴 적이 있어서 학교에서 불량학생으로 낙인찍혔다. 태권도 부에 들어가면서 절대 싸우지 않겠다고 약속했는데, 그 형이 시비를 걸어와 맞기만 한다. 약속을 끝까지 지키려고 한 대권이가 대견스러우면서도 이런 일은 스스로 해결하려고 하지 말고 선생님에게 말하면 좋았을텐데 하고 아쉬운 마음이 들었는데 그런 말을 코치님이 해 줘서 좋았다.

우리 아이도 태권도를 배워서 그런니 더 책을 재미있게 읽은 것 같았다. 항상 자신만만한 대권이, 실패해도 좌절하지 않고 계속 도전하는 대권이, 다른 사람과의 약속을 꼭 지키려고 노력하는 대권이를 보고 꼭 이기고 우승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항상 진지하고 열심히 하려도 하는 태도를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크레용하우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