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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과학수사대 - 범인을 찾아라!
캐어리 스콧 지음, 성윤선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08년 10월
평점 :
품절
3~4년 전인가 큰 아이가 학교에서 포돌이 포순이라는 경찰단체 모임에 가입을 하고 어린이날 행사에 있는 경찰청행사에 갔을 때 경찰관들이 직접 수사관에서 하는 체험담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그리고 작년에도 경찰박물관에 가서 경찰복도 입어보고 범인을 잡는 시물러레이션도 해 보아서 그런지 아이들이 이 책을 유독 흥미롭게 보고 있다.
또한 4학년인 동생도 이번에 포돌이 포순이라는 단체에 들어가서 그런지 이 책을 더 좋아하고 보고 또 보게 된다.
아무래도 경찰관들이 하는 일들과 더불어 수사현장에서 할 수 있는 지문 감식과 함께 내 지문도 알게 된 적이 있어 [어린이 과학수사대] 책을 받으니 그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 것 같다.
책에는 절고/방화/위조/살인이라는 4가지 구성의 유혀으로 나뉘어져 각 분야에 따르는 자세한 설명이 되어있다.
더구나 범죄현장에 나온 현장 속 사진들은 무섭기도 하고 소름이 끼치는 듯한 기분이 든다.
특히 살인과 방화는 더 무섭고 소름끼친다.
과학수사로 본 수사는 정말 정밀하고 지능화되어있다.
내가 정말 과학수사대가 되어 범인들을 잡는다는 것이 절로 신기하다.
몇 가지 단서를 가지고 그 단서를 이용해 범인을 잡는다는 것이 흥미롭고 그 조그만한 단서도 얼마나 귀중하고 이 사건의 중요한 실마리가 된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아무리 지능화되고 지능범인 범인일지라도 사건현장에는 범인의 단서가 놓여져 있다.
그러기에 수사관들에게 민첩함과 더불어 세밀함이 갖추어져 있어야 할 것 같다.
다양한 색상의 컬러가 있어서인지 더 사실감이 드는 듯 하다.
수사관이 과학이라는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함을 느껴서인지 과학의 다양함에 아이들이 더 과학에 흥미를 가지게 되고 아이들의 꿈이 더욱 더 넓어지게 되고 다양한 직업의 세계도 들여다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