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갈나무 목욕탕 문원아이 저학년문고 11
선안나 지음, 방정화 그림 / 도서출판 문원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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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아이들 책을 읽으면 어른이 내가 동화속 세상을 다닌 것처럼 느껴진다.
동화 속 세상은 정말 순수하다.
어른인 내가 부끄러울 정도로 동화 속 세상은 나를 추억 속으로 보내주는 듯하다.
이 책을 읽고 나 자신을 되돌아본다.
어렸을 적의 나는 어땠는가?
우리집 아이들을 보고 내 어렸을 적을 나을 되돌아 보면
지금의 아이들은 너무나 공부라는 현실 속에서 
동화 속 세상을 못 보내고 있는듯하여 마음이 아프다. 
자기를 알고 나를 찾고...
어렸을 적의 추억을 아이들에게 많이 간작해 주고 싶다.
<나는 그냥 나야> 정말 그 제목처럼 나는 나이다.
어느 누구도 나 자신을 대신해주지 않는다.
그러나 어른인 나는 우리집 아이와 옆집 아이를 비교한 적이 있었다.
부끄러운 나의 모습이기에 반성한다.
<떡갈나무 목욕탕> 이야기 속에는 따뜻함이 베어져있습니다.
다친 너구리를 치료해주고 그 너구리를 통해 노마씨에게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해줌으로써 보는 이로금
 따스한 향기가 베어나오는듯합니다.
<놀이동산의 꼬마유령>처럼 이 시대의 아이들이 
겨울방학동안 실컷 자유롭게 놀 시간을 주고 싶다.
우리집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고 엄마의 어렸을 적 이야기를 들려준다.
얼마나 놀기에 바쁜 나의 어릴 시절이었는지...
나도 어렸을적에는 공부가 하기 싫고 놀기만 좋아하지 않았던가...
동화책을 읽으니 나의 맘 한 구석에 추억이 밀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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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의 진화를 관찰한 찰스 다윈 - 세상에 빛이 된 사람들 17 세상에 빛이 된 사람들 17
루이스 쿠고타 지음, 고인경 옮김, 테레사 마르티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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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방학때 경기도과학전시관에서 찰스 다윈전을 하는게 기억이 난다.

다윈 탄생 200주년 기념인 것 같다.

그래서인지 더 더욱 이 책을 읽고 꼭 가야하는 필요성을 느낀다.

찰스 다윈이라면 종의 기원을 발명한 것만 알 뿐

그의 생애 업적과 일생동안의 이야기는 잘 모른다.

늘 아이들에게 과학책을 읽으라고 하면 과학자들 이야기는 어려워하는 것 같았는데

그것도 과학책이라면 읽기도 전에 어렵고 이해하기도 어렵다고 단정했다.

그런데 이렇듯 이 책을 읽어보니 삽화도 맘에 들고 책 읽기에도 이해가 쉬워진다.

영국에서 태어났고 보통 어린이처럼 다윈도 어릴 적에는 곤충을 좋아했다.

그래서인지 아이들도 공감대를 형성하는듯하다.


22살 때 ‘비글호’인 배를 타고 항해하면서 세계 곳곳을 다니면서

생물과 화석을 관찰하고 지질을 연구함으로써 [비글호 항해기]를 썼고, [

남아메리카에서의 지질학적 관찰], [비글호항해의 동물학] 책들도 준비했다.


1년 반이나 걸린 [산호초의 구조와 분포]책도 있다.

산호섬들은 바다의 수면이 솟아오르고 산들이 물에 잠겼을 때 만들어진거라고 한다.

세계일주 항해를 하는 동안 세월과 함께 동물과 식물들이 겪는 변화를 

‘종의 변종’이라고 하는데 그 후 가장 널리 알려진 [종의 기원] 책이 나왔다.


진화는 느리게 그리고 오랫동안 여러 과정을 거쳐 가면서 진행되고

가장 잘 적응한 생명들이 대를 이어 살아남을 가능성이 더 크다는 이론을 밝혔고

결국 다윈은 그 사실을 증명하였고 다른 연구자들도 인정을 하게 되었다.

호기심이 많고 주의 깊은 관찰자이며 자기 일에 열정적인 사람이라고

소개하는 다윈을 보면서 참으로 그의 도전정신과 끈기에 박수를 보낸다.

뒷부분에 나오는 연도에 맞추어 찰스다윈의 삶과 역사와 과학기술 및

예술/문화를 통해 그 시대에 일어난 모든 것들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끔

연표로 나와 있어 세계사 공부가 저절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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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인 9색 청소년에게 말걸기 - 생각하라 경험하라 반응하라
김용규 외 지음 / 주니어김영사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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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크면서 바쁘다는 핑계로 자꾸 책 읽는 시간이 줄어드는듯해 안타까운 실정이다.

그래서인지 청소년에 관한 책이면 늘 아이에게 권해준다.

그래서인지 [구인 구색 청소년에게 말 걸기] 책은 엄마인 나도 같이 읽으면서 딸과 같이 이야기할 수 있는 책이라 정말 좋다.

나 또한 이 책을 읽고 맘 한 구석이 잊어버렸던 무언가가 꿈틀거리는 듯한 느낌이다.

옛날에 비해 오늘날에 사는 우리들은 부유하다고 하는 현대에도 우리는 물질적 풍요에도 스트레스를 받으며 산다.

결국 행복은 물질적 풍요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

지식보다는 지식을 활용할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교육현실에서 학생들에게 인권이야기가 나온다.

아무래도 체벌 때문일지도 모른다.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부모라서 그런지 예민한 부분이다.

옛날에 비해 세상은 날마다 변해간다.

고전 속에는 옛사람의 지혜가 담겨있다.

옛날은 그때의 지금이고, 지금은 훗날의 옛날이다.

비록 세상은 변하더라고 옛날이 있기에 미래가 있는 것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서 자기 인생은 결국 자기 인생의 CEO이다.

삶을 살아가면서 중요한 것은 ‘무엇을 했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살았느냐’이다.

정말 내가 살아가야 할 목적인 것 같다.

몇일 전에도 텔레비전에서 나오는 미술관프로그램을 보았다.

딸과 같이 보았는데 디자인에 관심이 있어 문화면에도 흥미로운 관심을 보인다.

한창 사춘기라 그런지 음악에 푹 빠져있다.

나도 한창 학창시절 때 음악에 심취되어 라디오에 나오는 음악들을 테이프에 녹음도 했고 선물도 하고 엽서도 썼던 적이 새삼스레 떠오른다.

딸과 함께 독서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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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희 박사의 0515 공부 클리닉 -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로 키우는
조석희 지음 / 왕의서재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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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부모라면 누구나 다 아이들이 공부를 잘 하는 것을 바란다.
나 또한 우리집 아이들이 공부도 잘하면서 스스로 공부하기를 바란다.

그러나 스스로 공부하는 것이 그리 쉽지 않다.

자기 주도적학습이라는 것이

어느 특정인에게만 해당사항이 되는듯한 기분이 든다.

늘 엄마가 잔소리를 해야하고,

아이들은 공부와 함께 숙제를 마지못해 하고...

그러다보니 공부습관이 잡혀야 할 시기에

공부라는 것이 싫어질까봐 나 또한 고민인 것이다.

무조건적으로 공부하ㄱ라기보다 이 책을 통해 체질별로

공부의 습관을 배우는 시간이 되었다. 

그리고 체질에 따라 아이의 성격에 맞추어

공부방식이 다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정말 공부라는 것이 다 똑같은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닌듯하다.

점점 크면서 공부는 스스로 하는 것이지만 스스로 할 수 잇게끔

부모의 역활도 중요하기에 정말 부모교육도 필요하다.

제 1부에서 나온 [아이의 성적은 부모가 결정한다] 내용에서

부모라는 나 자신을 다시 한 번 되돌하보게 되는 시간과 함께

내 아이를 제대로 살펴보지 못한 내 아이를 다시 체크해본다.

제 2부에서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로 키우는 공부 클리닉]의 내용은

아이들 성행에 맞는 공부방식을 통해

부모와 선생님이 할 일이 서로 다르게 쓰여져 있어 내 아이방식을 체크해본다.

특별부록으로 나온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로 키우는 비밀노트]는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들이 알아야 함과 동시에 지켜야 할 사항인 것이다.

그리고 [공부서약서]는 a4용지에 프린트화하여 아이들 방에 걸어둘 생각이다.

서로가 서로에게 약속을 하고 다짐을 하고

믿음을 가진다면 공부라는 것에 더 이상 잔소리는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

이젠 나도 올 겨울방학동안 아이 스스로 게획하고

노력하고 약속을 지킬 수 있게끔 인도자가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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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과 왈리드 - 호주문학 다림세계문학 32
프루 메이슨 지음, 박미낭 옮김, 데이비드 라일리 그림 / 다림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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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크면서 친구들의 자리는

서운하지만 부모보다 더 소중할때가 있는듯하다.

정말 또래집단 형성을 이루는 건지

늘 친구들끼리 붙어다니고 친구가 하는 일에는 같이 하고자 한다.

그러면서 티격태격 싸우는게 친구인가보다.

늘 같이 놀다가도 서로 으르러거리며 싸우고

그러다가 언제 그랬나며  화해하고...

언제부터인가 학교에서도 사회에서도 왕따가 문제인것이 늘 걱정이다.

그래서인지 [아담과 왈리드]책을 통해

친구들의 우정을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책인듯해 아이들에게 꼭 읽히고자 한다.

아담과 왈리드는 서로 각자 처한 극한 사막이라는 현실에서 만났다.

둘의  환격은 너무나 대조적이다.

부유하게 자란 아담과 달리 왈리드는 어렵게 자랐다.

그런 둘이 사막에서 일주일동안의 여행을 통해 진정한 우정을 찾게 된다.

서로 믿음이라는 우정을 통해 힘든 과정을 이겨내어

서로 이해하고 우정의 진정함을 배우게 됩니다.

나와 다르지만 상대방을 이해하고 상대방의 손을 잡아준다면

어떤 힘든 역경과 시련이 오더라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생기기 때문인 것입니다.

믿음..

우정...

둘에게 어려움이 늘 주위에 도사리고 있었지만

서로를 이해하하기에 친구가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서로 문화가 다르고 각자 다른 사고방식이지만

우정이라는 틀 안에서 그 다른 모든것이 통할 수 있는 것이

우정이라는 힘인것이다.

우리집 큰딸아이도 해외펜팔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서로 다른 나라의 친구들을 만나고 있다.

각자 사는 방식이 다르지만 서로 펜팔을 통해

그 나라를 이해하고 친근감이 쌓여가는게 아이들의 세계인것이다.

오해가 쌓여도 우정이라는 믿음이 있기에

점점 해외친구들을 사귀는게 옆에서 지켜보는 엄마로써 신기하다.

학창시절 친구라는 존재가 나에게도 소중했던 추억이 떠오르게 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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