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 수상한 의뢰 귀신대백과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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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우리 아들이 가장 환하게 웃었던 날이 있다면 바로 이 책이 도착했을때가 아닌가 생각이든다. 평소엔 거의 엄마 책만 배송되어 오는데, 포장을 뜯었더니 신비아파트 책이 들어있는 게 아닌가! 너무 흥분한 우리 아들은 나에게 손가락하트를 날리며, 뽀뽀 서비스까지 해주었다.

이 책 한권으로 엄마가 최고란다. 신비아파트가 최고겠지! ㅎㅎ


우리 아들은 겨우 6살인데, 언제부터 신비아파트를 알았을까 생각해보았다.

작년 할로윈데이에 유튜브의 어떤 알고리즘에 의해 신비아파트 할로윈 송을 듣게 되었다.

처음엔 노래가 따라 부르기 쉽고 재미있어서 좋아했던 것 같다.

그러더니 나중엔 캐릭터가 눈에 들어왔나보다. 

신비아파트의 귀신 캐릭터들이 하나도 안무섭고 오히려 귀엽다고까지 한다.

아이들이 새로운 만화를 접하기전에 내가 먼저 자체검열하는 부분이 있어 신비아파트를 보았는데,어머나 세상에...너무 무섭다. 그런데 감동적이고, 그리고 재미까지 있다.

어린 아들이 걱정이 되어 신비아파트 오리지널 만화는 보여주지 않고 노래만 들려주었는데, 결국 보게 되었다. 내가 없는 사이 신랑이 아이의 고집을 꺽지 못하고 보여준 것이다.

그리곤 자기가 더 재미있게 보고 있었다. 

어른인 자기가 봐도 재미있는데, 아이들은 얼마나 재미있겠냐며 조금만 보여주자고 했다.


어느새 아들은 귀신 캐릭터의 이름을 줄줄 외우고 있었다.

만화를 볼때면 무서워서 이불까지 뒤집어쓰며 제대로 보지도 못하면서 그래도 궁금은 한듯했다.

매번 나에게 캐릭터 이름을 물어보는데 나도 모르니 참 답답했던 것 같다.

그러던 참에 이렇게 우리에게 도움되는 책이 나왔다니!


신비아파트에 나오는 모든 캐릭터들이 빠짐없이 수록되어있는 귀신대백과.

귀신의 이름과 특성, 그리고 그림이 오리지널 그대로 그려져있어 아이가 너무 좋아한다.

그리고 그 캐릭터가 어느 회차에 나오는지 자세히 나와있어 찾아서 보여줄 수도 있다.

우리 아들은 흑진귀와 양괭이, 헤론을 제일 좋아한다.

그래서 그 부분만 조금씩 보여주고 있다. 


요즘엔 책을 펴곤 스케치북에 귀신 캐릭터를 그리고 색칠을 하며 논다.

한글을 모르는데 캐릭터는 어떻게 잘도 외우고 보는지 참 신기하다.

신비아파트 덕에 이 참에 한글공부도 시켜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여러모로 이 책은 우리에게 참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이다.

신비아파트를 알고나서 독서를 게을리하던 아들도 요즘엔 이 책을 통해 다시금 독서에 흥미를 갖기 시작했다. 나도 전에는 아들이 캐릭터 이름을 물어보면 일일히 찾아주기 힘들었는데, 이 책에 모두 들어있으니 바로바로 알려줄 수 있는 친절한 엄마가 되어 좋았다.

원래대로라면 초등학생들이 봐야할 신비아파트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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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움으로 건강을 경영하라
임어금 지음 / 델피노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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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을 보자마자 이 책은 다른걸 제쳐두고라도 가장 먼저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 생각해보니 바로 '비움' 이었다.

불필요한 걱정과 생각거리들로 가득찬 나의 머리는 두통과 어지러움으로 이어졌고, 스트레스

를 달래려 체질상 먹어선 안되는 밀가루와 튀김류를 가득 먹곤 위염과 위경련을 자주 앓았으며,

위가 안좋다보니 장 또한 부패한 음식물로 가득차서 변비와 복통으로 이어지곤 했다.

다행히 소식을 하며 운동을 하면서 위가 다시 좋아지기 시작했고, 위가 좋아지니 위와 연결된

장이 호전되기 시작했고, 물건을 버리고 정리하고 머릿속 비우기를 연습하다보니 신기하게 두통

이 나아지기 시작했다. '비움' 이 건강에 얼마나 중요한지 이번 기회에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


100세 시대. 생각만 해도 두렵다.

나처럼 자주 아픈 사람에겐, 100세 시대는 축복이 아니라 재앙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남편과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오래, 아주 건강하게 살아야 한다.

건강에 관한 책을 읽고 유튜브를 찾아보면서 '비움'의 중요성에 대해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구체적이고, 체계적이고, 정확하게 배울 수 있었다.


얼마전 누군가 목을 조여오는것같고, 숨을 쉬기 힘들며, 눈앞이 어지럽고, 구토가 나올듯 힘이

든 적이있다. 병원엘 가니 명쾌한 병명이나 설명은 들을 수 없었고, 신경안정제 라는 약을 지어

주었다. 다른 병원엘 갔다. 그곳에서도 역시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약을 주는것 외엔 다른 말을 들을 수가 없었다. 도대체 누가 나의 아픔을 알아줄까? 나는 어떻게 치료해야할까? 

그런데 이 책을 읽고 희망을 얻었다. 


이 책은 해독 전문 상담사로 활동하고계신 임어금 작가님께서 집필하신 책이다.

70세의 연세이심에도 불구하고 30~40대의 건강나이를 갖고계신다고 한다. 너무 부럽다.

행복하고 건강한 100세 시대를 위해 '비움'과 건강'경영'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 해주신다.

구구절절 공감이 되었고 건강이 가장 중요함을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내 몸을 경영하는 방법과 구체적인 연습에 대한 부분이 나오는데 병원에서도, 한의원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명쾌한 처방을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특히나 3장의 [성격에 따라 적용하는 오장육부 처방전]은 정말 신기하리만큼 내 상황과 잘 맞았는데 생각이 많고 예민한 내가 비장이 왜 약한지, 그에 대한 처방은 어떻게 되는지 알려주고 있고 요즘 방광이 좋지않아 비뇨기과를 꾸준히 다니며 치료를 하고 있는데다, 골다공증이 심해져 한달에 한번 비싼 신약을 맞고 있었는데 방광과 골다공증에 대한 상관관계를 알 수 있었다. 정말 신통방통하다!


이 책의 가장 좋은점은 어려운 처방이나 방법이 아닌 지금 당장 시작할 수 있는 쉬운 방법을 알려준다는 것이다! 작가님께서 알려주신대로만 한다면 정말 건강해질 것 같다.

다 읽고 남편에게도, 부모님에게도, 시부모님께도 이 책을 선물해드리고 싶다. 

내가 그동안 읽었던 그 어떤 건강에 관한 책보다 훨씬 도움이 많이 되었고 명쾌한 책이었다.

두 번 세 번 읽고 100세 시대를 '비움'으로 건강하게 경영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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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하는 3D 프린팅 실험실 손으로 만드는 이야기
엘드리드 세케이라 지음, 박수영 옮김 / CIR(씨아이알)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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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첫째아들이 만들기를 참 좋아한다.

얼마전에 테이프 디스펜서를 사줬는데, 종이와 가위, 테이프를 가지고 열심히 뭔가를 만들더니 나에게 로봇을 만들어 선물로 주었다. 그때의 감격이란....

그동안 만들기 도안을 사서 자주 만들어주었는데 내가 옆에서 한 걸 보고 배운것 같았다.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책을 읽으면서 앞으로의 아이들에겐 코딩과 3D프린팅에 대한 교육의 필요가 필수적이라 했다. 책을 읽고 아이에게 코딩에 대해 가르쳐주고 관련 책을 사서 해보려고 했는데 아이는 관심이 없는지 아님 어려웠는지 계속 딴짓만하기에 하다가 그만둔적이 있었다. 미래세대 인재로 키우고 싶은 엄마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나 혼자 포기하고 속상했던참에 3D 프린팅 실험실 책을 보게 되었다.

우리 아들이 만들기를 좋아하는데, 이거 참 좋아할거같은데, 왜 진작 이걸 할 생각을 안 했을까?

 

책에서만 읽던 3D프린팅을 직접 해보려고 하니 무언가 설레었다.

어려울 것 같았지만 다행히 이 책은 나같은 '완전 초보'자 들을 위해 엄청나게 쉽게 설명을 해주고 있어서 읽으며 따라가기에 하나도 어렵지 않았다.

3D프린팅을 처음 하시는 분들, 전혀 겁먹지 않으셔도 된다.

이 책에서는 두 개의 CAD프로그램을 다루어 프린팅을 하는데, 이 프로그램들은 제품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가 있다고 한다. 틴거캐드라는 프로그램을 주로 사용하고, 간간히 스케치업이라는 프로그램도 사용하고 있다.

 

책의 첫 장에서는 프로그램을 이용해 정사각기둥을 만드는 법부터 시작하게 된다.

먼저 그리는 과정, 즉 디자인하는 과정을 설명해주고, 틴커캐드 프로그램으로 도형을 만드는 법을 알려준다. 그리고 3D프린트로 프린트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프린트가 된 후에는 품질관리와 결과점검을 하고, '생각해보기' 라는 코너를 읽으며 만드는데서 끝나는 게 아닌 더 다양하고 깊이있는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리고 한발 더 나아가서 디자인을 바꾸는 법과 숨어있는 과학 이야기를 통해 3D프린팅을 통한 사고의 다양성과 확장성을 기를 수 있도록 해준다. 

책에는 총 26가지의 실험이 나오는데, 정사각기둥을 필두로 하여 코트 걸이, 머리빗, 숟가락, 호루라기, 핸드폰 거치대, 퍼즐등등 재미있고 신기한 프로그램들이 가득하다. 

 

사실 우리집엔 아직 3D프린트가 없다. 그래서 머릿속에서 상상하며 책을 읽다보니 오히려 더 기대하며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아들을 위해서 얼른 3D프린트를 사려고 제품을 검색중이다. 어른인 나도 내가 컴퓨터로 그린 결과물이 실제 물건으로 나온다면 너무 신기할 것 같은데 아들은 얼마나 좋아할까를 생각하니 실행을 미루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와 함께 3D프린팅을 시작하고픈 분들께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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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 밖에서 크게 키워라 - 화내지 않고 아이를 세상의 중심으로 키우는 법
윤영한 지음 / 리더북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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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가 창궐하기 전, 교회에서 운영하는 아기학교에 매회 참여했었다.

주양육자와 아이와의 교감과 애착을 중점으로 하는 프로그램이었기에 엄마 또는 할머니들이

참석하시곤 했다. 그런데 아빠와 같이 오는 아이가 한 명 있었다. 우연히도 같은 팀이 되어 

그 아빠와 이야기를 나누어보니 아내가 아들 둘 육아로 매우 힘들어해서 육아휴직을 하고 아이

들을 같이 양육하고 있다고 했다. 그리곤 덧붙여 아이들을 직접 양육하기전엔 아내가 왜 맨날

힘들다고 하는지 이해하질 못했는데, 이제는 아내가 그동안 정말 힘들었겠구나...를 이해할 수

있었다고 한다. 아빠와 함께하는 그 아이의 얼굴엔 늘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대부분의 엄마들은

아이의 넘치는 에너지를 감당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 아이는 아빠가 얼마나 열정적으로

몸놀이를 해주는지 같이 뛰기도 하고, 목마도 타고, 비행기도 타면서 기쁨의 에너지를 맘껏 분출

하고 있었다. 아이가 참 행복해보였다.

그 모습을 보고 나도 우리 신랑에게 육아휴직을 여러번 권유했다. 그때마다 경제적인 이유를 들며 내 권유를 거절했지만 이 책을 읽은 후, 신랑에게 매우 논리적으로 다가갈 수 있었다.


이 책의 작가님은 아들 둘을 매우 멋지게 키워내신 분이시다.

그런데 작가님의 아버님도 참 멋지시다. 책의 서론에 추천사가 여럿 나오는데 그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추천사가 작가님의 아버님이 쓰신 추천사였다. 그동안 많은 책을 읽었지만 작가님의 아버님 또는 어머님이 직접 추천사를 써주신 경우는 매우 드물었다. 아니, 한 번도 못 봤던 것 같다. 훌륭한 아버님을 둔 작가님은, 역시 아들들에게 멋진 아버지가 되어가고 있었다.


[틀 밖에서 크게 키워라] 는 어떤 내용일까?

제목에서 말하는 틀은 여러가지 의미가 있을 수 있을 것 같다.

부모가 가진 육아관의 틀, 아이들이 가진 세계관의 틀, 세상의 정해진 프레임이라는 틀,,,

이러한 틀 밖에서 크게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그 방법을 이 책에서는 구체적으로 이야기해주고 있다.

우리 아이가 남과 다른 아이가 되기 위해선, 우리가 다르게 키워야 한다!

아이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경청하는 부모가 되어야 하고, 아이를 키우는 대상이 아닌 함께 

성장하는 존재로 바라봐주어야 한다.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다양한 삶의 기술을 가르쳐 주는것이 좋고, 똑똑한 아이보다 지혜롭게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동안 우리 신랑도 육아에 잘 참여해주긴 했지만, 책에 나온 이야기처럼 신랑은 조연에 불과했다. 회사일로 바빠서 육아에 대한 깊은 이야기도 자주 나누지 못했다.

아빠들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어떤 양육 스타일을 가지고 있는지 잘 몰랐지만 이 책을 통해 잘 알수 있게 되었다. 아빠의 시각을 잘 알 수있게해준 정말 좋은 책이었다.

오늘도 아이의 유치원 등하원을 하며 아빠들을 자주 보았다. 참 보기 좋았다.

아이에게 화내지 않고 키우는 법, 틀 밖에서 키우는 법, 어렵지 않다. 부부가 함께 하면 된다.

나의 사랑스런 자녀를 인생의 행복한 주인공으로 키우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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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그 위로가 필요했어요
태원준 외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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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잠이 오지 않아 SNS 를 켜서 보던 중 감동적인 글을 읽었다.

새엄마와 딸에 관한 이야기였는데, 딸이 그동안 마음을 열지않아 마음이 아프던 새엄마는

딸의 소풍날 예쁜 도시락을 싸주었다고 한다. 그런데 소풍에서 돌아온 딸의 도시락을 본

새엄마는 더 낙담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딸이 도시락을 하나도 먹지 않았기 때문!

그런데 딸은 엄마에게 "너무 아까워서 못 먹었어요 엄마, 사랑해요" 라는 말을 했다.

이 글을 읽고 얼마나 마음이 따뜻해지고 먹먹해졌던지....사실이 아니더라도 내 마음에

위로가 되는 글이었는데 이 책에 수록된 걸 보고 정말 실화였구나, 라는 생각에 한번 더 

마음이 뭉클해졌다.  


사실 얼마전 당근마켓에서 무료나눔을 하던 중 다소 이상한(?) 사람을 만나 마음고생을 

꽤나 했었다. 깨끗하게 사용한 아기용품을 버리기가 아까워 나눔을 했는데 받아간 사람이

사용법이 너무 어렵다며 나에게 막말(?)을 한 것이다. 그러더니 집 앞으로 다시 가져다주

었다. 내가 드림한 아기용품을 사용하다가 손을 다쳤다며 오히려 화를 내기도 했다.

세상에 이런 사람도 다 있나...싶었다. 이제 아기낳은지도 얼마 안된 사람같아 그냥 이해하고

넘어가긴 했는데, 그 후로 나눔하려던 모든 물품을 그냥 단체에 한꺼번에 기부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사람으로 인해 다른 불특정 다수에 대한 애정이 생기질 않았다.

나는 크리스천인데, 이웃을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어기고 싶지 않아 마음을 되돌리려

애쓰던 중 이 책을 읽게 되었고, 정말 큰 위로가 되었다.

이 책의 제목처럼 마침, 그 위로가 필요했어요.


세상에는 참 좋은 사람들이 많다.

이 책을 읽으며 깨닫게 되었다. 아무 욕심없이 베푸는 사람도 많다.

짧막한 글 한 편 한 편이었지만 그 글의 무게감은 상당했다.

여운도 진하게 남았다. 그리고 나를 좋은 사람으로 행동하게 만들었다.

이 책을 통해 위로를 받았고 사람에 대한 애정이 샘솟게 되었고, 그 사랑이 흘러넘쳐 내 이웃들

에게 돌려주고 싶었다. 집 앞에 맛있는 호두과자집이 있어 무작정 8세트를 주문했다.

평소 우리 가족을 위해 기도해주시는 분들, 신랑을 잘 도와주는 회사 후배들, 아이들의 선생님

등등,,, 그냥 사랑을 주고픈 분들에게 호두과자를 선물해 드렸다.

마음이 참 따뜻했다...그동안 왜 그렇게 욕심부리며 나와 가족만 알고 살았을까...

이렇게 나누고 도우며 살면 더 행복한 인생인데!

많이 부족한 나이지만, 그래도 누군가에게 내가 한 선의가 도움이 되고 행복으로 다가온다면

내 삶도 더 풍성해지리라는 생각이 든다. 누군가를 돕는것만큼 가치있는 일이 있을까 싶다.

게다가 원래 받는 기쁨보다 주는 기쁨이 더 크다고, 마음과 물질을 베푸는 동안 나 스스로 

멋진 사람이 된 것같은 생각에 더 위로가 되었던 것 같다.

사람냄새 폴폴 나는 그런 향기로운 세상에 살고있음을 새삼 감사하게 만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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