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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 보험료 만들기 프로젝트 - 나를 지키고, 내 돈을 지키는 보험 A to Z
장명훈 지음 / 황금부엉이 / 2022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사진설명]
*올해 초 처음만난 반값 보험료 만들기 유튜브
*노트를 만들어 강의를 1편부터 들으며 열심히 필기하며 공부했다.
*마침 필요했던 운전자보험을 보장은 든든, 가격은 매우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었다.
*책으로 발간된다는 기쁜소식에 바로 주문을 했다. 너무 감사하다^^
▶올해 초, 남편의 운전자보험을 알아보다 [반값 보험료 만들기]라는 채널을 보게 되었었다.
운전자보험에 대한 부분만 들으려했는데, 듣다보니 지금껏 내가 알고있던 보험에 대한 지식을
완전 뒤바꾸어주는 ★★★AMAZING★★★한 강의였다.
보험에 대한 공부는 이 채널로 정착하고 열심히 공부하기로 했다.
사실, 내가 보험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우리 엄마의 영향이 매우 크다.
내가 아주 어렸을때부터 보험영업을 하신 엄마덕분에 나에겐 보험이 매~~우 많았다.
엄마가 열심히 보험료를 내주시다가 내가 사회생활을 한 후부턴 내 보험료는 내가 내기 시작했다.
월급이란걸 받아보니 보험료를 내는게 어렵진 않았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런데 결혼을 하고, 나와 남편의 보험을 합쳐서 살림을 하다보니 그제서야 보험료의 무게를
비로소 실감할 수 있었다. 외벌이였던 남편의 수입에서 거의 20%정도가 보험료로 나가고 있던
것이다. 당시 보험 리모델링이 유행했는데, 나도 리모델링을 하면서 설계사의 권유로 기존 보험을
해지하고 새로 보험을 잔뜩 가입하면서 또 다른 비극이 시작되었다.
그 설계사는 보험청구를 할때는 연락이 잘 안되었고, 역시나 가입이후로는 소식이 끊겼었다......
결국 내가 공부를 해서 보험 살림을 제대로 꾸려보자는 생각이 들었는데, 때마침 반값 보험료
만들기 채널을 알게되어 천군만마를 만난 느낌이었다.
유튜브 강의를 들으며 필기노트를 만들어 정말 열심히 강의를 수강했다.
열심히 듣긴 했는데, 사실상 미취학 아동 둘을 집에서 돌보며 강의를 듣고 필기까지 하기엔 너무 힘들었다.
책으로 엮어서 출판되었으면 얼마나 좋을까...를 혼자 생각하던 중 정말로 책이 나오고야 말았다.
만세!!!
이제 유튜브와 책으로 공부를 하고 부족한 부분만 책에 필기를 하면 될 것 같아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강의를 듣고 처음으로 보험 다모아를 접속해 비교를 하고 다이렉트로 운전자 보험에 가입했다.
꼭 필요한 보장을 다 넣었음에도 월 보험료 2,500원이라니!!
정말 매우 든든하다. 보험의 이름처럼^^
지금 우리 네 가족에게는 총합 12개의 보험이 있다.
종신보험, 암보험, 건강보험, 실비보험, 어린이 종합보험 등등....
사실 많이 후회스럽지만 지나간 일은 잊고, 다시 나와 우리가족의 경제수준과 건강상태에 꼭 맞는,
우리가족 맞춤보험을 만들어나가려 한다.
그래서 이 책을 더욱더 꼼꼼히 읽게 되었다.
▶보험에 관련된 책을 한 10권정도는 본 것 같다.
그런데 이 책은 다르다.
왠만하면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보는 나인데, 이 책은 무조건 소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밑줄긋고, 필기해가며, 한 장 한 장 곱씹어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작가님은 대한민국에 사는 4인가족의 월 보험료는 20만원이 충분하다고! 말씀하신다.
그런데 우리집은 어떠한가?
4인가족의 한달 보험료로 무려 월 80만원정도가 지출되고 있었다.
내가 보험 설계사분들께 여쭈어보면 한달 수입의 10~20%정도는 적정하니 괜찮다고 한다.
대체 그 비율의 근거는 어디서 온 것일까?
게다가 중간에 유지를 못하거나, 보장이 맘에 들지않아 해약한 보험도 꽤 된다.
정말 큰 돈을 손해본 적도 있다.
이젠 다신 그런 실수를 하지 말아야겠다는 간절한 마음덕분에 책이 더 머릿속에 쏙쏙 들어온다.
이 책의 작가님은 보험설계사가 아니셔서 그런지 더 내 편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이 책은 총6장으로 구성되어있는데, 1장에서는 우리가 왜 보험료를 줄여야되는지에 대해 진심으로
이야기해주신다. 보험에 대한 생각과 상식을 정리해볼 수 있는 값진 글이었다.
2장에서는 보험에 대한 최소한의 상식을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보험증권을 통해 듣긴했지만 잘 알진 못했던 상식들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이 부분을 읽고 우리 가족의
증권을 찬찬히 훑어보니 까막눈이 트이는 것처럼 보험에 대한 상식이 환해지는 걸 느낄 수 있었다.
3장에서는 보험료를 줄일 수 있는 꿀팁을 대방출 해주신다.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정말 보험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도 이 책만으로도 보험을 직접 스스로 설계해
볼 수 있겠구나...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그 정도로 정말 쉽고 자세하게 쓰여져있다.
작가님이 얼마나 독자들을 생각하셨는지,, 진심이 와닿아 책을 읽으며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4장에서는 누구나 보험 리모델링을 할 수 있도록 보험 실제 예시를 통해 알려주신다.
연령별, 직업별, 보험별로 다양한 사례를 들어 표를 통해 설명해주셔서 이해가 안 될 수가 없었다.
나도 작가님이 알려주신방법으로 정리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5장에서는 헷갈리는 보험상식, 잘 몰랐던 보험 상식을 정확히 알 수 있도록 해주시고
6장에서는 이렇게 보험에 대해 공부하고, 리모델링 하면서 남은 자산으로 제대로 노후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다.
마지막까지 성실하게 집필되어 있는 책을 만나기가 흔하지 않은데, 나는 6장의 노후준비 부분에서
얻은 소득이 굉장히 많았다. 부끄럽지만 노후준비를 아직 시작하지도 못했는데, 작가님 덕분에 하루
빨리 소득의 10%를 떼어서 노후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노후준비에 관한 부분을 더 자세하게 집필하셔도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요즘 인터넷을 보면 실비보험때문에 말이 참 많다.
나는 초창기 실비보험을 가지고 있어서인지 올해 갱신될때 도대체 얼마나 인상이 될지 벌써부터 두려움
에 떨고 있다. 아는 지인은 포괄수가제때문에 암보험을 얼른 리모델링 해야한다며 매일 연락을 한다.
인터넷으로 내가 가진 보험에 대한 점수를 메겨보았는데, 종류별로 보험이 다 있음에도 보험을 더 들어야
한다고 한다. 이런 다양한 환경속에서 우리 가족의 행복과 든든한 노후준비를 위해서는 나만의 원칙이
필요함을 느꼈고, 이 책이 큰 도움을 주었다.
차근차근 보험을 공부해가며 올해가 가기전에 우리 4인가족 보험료 20만원으로 줄이기에 도전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