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의 역사 - 부자의 탄생과 몰락에서 배우는 투자 전략
최종훈 지음 / 피톤치드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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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어제처럼 끊임 없이 노력하는 누군가가 있는 반면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을 것이다. 자신의 목표차이가 아닐까 한다. 누구나 꿈은 있다. 꿈을 현실로 실현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환경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어릴 때를 되짚어보면 노력만 하면 되는 줄만 알았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세상을 살아보니 노력과 함께 주변 환경, 그리고 자신의 두뇌도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노력은 하면 되는 것이지만 자라온 환경은 쉽게 바꾸기 힘든 반면 자신이 선택하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두뇌 역시 일부는 노력으로 되지만 어느 정도는 남들 보다 똑똑함이 있어야 성공 혹은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데 기본 베이스가 되는 부분이 아닐까 한다. 이 부분은 나 자신만의 생각이지만 내가 생각하는 부분과 전혀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인생의 목표 혹은 꿈에 있어서는 이렇다 할 답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 주식이 붐을 일으키면서 주변에서 주식 투자로 울고 웃고를 반복하고 있다. 이것 역시 전략과 공부를 해야하지만 또 다르게 생각하면 운이라는 생각도 해보게 된다. 주식 공부란 끊임 없이 해야하고 해당 기업을 분석하고 해야 하는 반면 그렇게 하지 않으면 모든 것을 잃게 되는 것이다. 주식 역시 이렇다할 답은 없는 것 같다. 그리고 우리가 들어 본 '금수저'는 태어남과 동시에 부자의 대열에 오르게 되는데 그렇게 태어난 부자의 탄생과 함께 몰락을 통해서 투자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부자의 탄생」이라는 제목으로 저자는 부자의 탄생에서부터 투자까지 관심이 많았다. 그렇게 시작된 투자는 자신의 배움과 함께 책을 통해서 부자들의 일대기를 엿볼 수 있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내가 모르고 있던 부자들의 내용도 있었고 책을 통해서 부자들의 생애를 따라가며 그들의 삶을 통해서 부자가 될 수 밖에 없었던 그들의 이야기를 깊이 있게 엿볼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겉으로 보여지기만 하는 부자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부분도 있었고 투자 전략에 있어서는 15명의 인물과 함께 고대, 중세, 근대, 현대시대로 나누어서 소개하고 있었다. 내가 관심있게 본 인물은 워런 버빗이었다. 책을 읽으면서 부자가 되기까지 노력한 인물의 이야기를 되짚어 보며 나 자신에게 더욱 채찍질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책 내용은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지만 과거에는 소, 돈, 땅이 부의 척도였다면 지금은 정보, 망, 유통 등 과거와는 전혀 다른 부분이었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서 부의 가치나 척도가 달라지고 그에 따른 전략도 달라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리고 실패를 통한 성공이야 말로 값진 성공이 아닐까 한다. 누구나 실패를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부자라고 해서 특별한 삶을 살지는 않았다. 다만 그들의 노력과 멀리 내다보는 혜안이 그들의 성장에 한 몫하지 않았을까 한다. 이 책에서 만날 수 있는 15인의 세기의 부자의 탄생과 함께 그들의 삶을 읽으면서 실패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삶을 살고자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워런 버빗처럼 본받고 싶은 인물도 있었지만 그 외 몰랐던 인물이나 그들의 이야기를 접하면서 성공을 위한 전략과 부자라고 할지라도 모든 것을 다 가질 수 없었음을 알 수 있었다. 과거나 현재나 부자로 살아가고 싶어하는 것은 똑같은 것 같다. 부자로 살기 위해서는 그에 따른 전략이 가장 큰 부분이라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그리고 그에 따른 실패와 몰락도 성공을 위해 항상 뒤따랐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책을 읽으면서 부자들의 몰랐던 이야기까지 접할 수 있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들도 사람이기에 부자이기 이전에 '한 사람'의 일생을 접할 수 있어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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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궐과 왕릉, 600년 조선문화를 걷다
한국역사인문교육원(미래학교) 지음 / 창해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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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 공부를 하다보면 재미있기도 하지만 이리저리 많이 얽혀있다. 사건의 시기나 인물 등 다양하게 등장하지만 깊이 있게 알아가다 보면 어렵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역사가 있기에 지금의 우리와 현재가 존재한다는 생각은 하지만 정작 역사에 대해서 깊이 있게 알지는 못하기에 평소 궁금했던 부분을 자세히 알아보고자 궁궐과 왕릉의 길라잡이라고 할 수 있는 안내서를 눈여겨 보게 되었다. 궁궐과 왕릉의 종류도 있지만 무엇보다 이 책에의 목차에서 보여지는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여러 문화유산과 궁궐과 왕릉에 대해서 깊이있게 다루고 있었다.


 「궁궐과 왕릉, 600년 조선문화를 걷다」를 통해서 몰랐던 조선왕릉이나 궁궐, 그리고 문화와 건축, 역사에 대해 자세한 설명과 깊이 있게 엿볼 수 있었다. 사진으로 이해하기 쉽게 되어 있었고 조선의 수도였던 한양의 5대 궁궐(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경희궁, 경운궁)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그리고 해치와 정에 대한 의미와 음양오행, 천문, 8괘 등의 의미와 상징을 알 수 있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임금은 역사 드라마에서 '전하'라는 호칭으로 불리었다. 그런데 죽고 나면 두 개의 이름을 가지게 되는데 종묘에 배향될 때 혼의 이름으로 묘호, 그리고 왕릉에 안장될 때 백의 이름으로 능호로 칭해진다고 한다. 그리고 왕릉 주변에 나무를 심는데 보통 소나무를 심는다. 하지만 그중에서 오리나무가 빠지지 않는다는 것과 숲으로 만들어 왕릉숲이 생겨나게 되고 이것은 훗날 생태섬으로 남게 되면서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역사적으로 지켜져야 할 것들의 많지만 사라진 것도 많고 약탈로 없어진 부분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현재 남아있는 유물이나 건축물 그리고 문화를 잘 지키며 보존한다면 먼 훗날에도 역사의 희미한 흔적을 들여다 볼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역사는 많은 것을 담고 있지만 그 시대에 있지 않았기에 유추하며 기록을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이 전부다.


 현재에서 아직도 우리가 지켜야 하는 부분은 많은 것 같다. 역사적 사실을 보존하고 기록되어 있는 부분을 다시 되짚어보며 지난 날 역사에 숨겨진 문화를 알아가며 궁궐과 왕릉에 대한 깊은 관심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이 책을 접하면서 길라잡이처럼 그림과 함께 엿볼 수 있어서 좋았고 설명이 잘 되어 있어서 자세히 알 수 있게 되어서 많은 도움을 주었던 것 같다. 지금까지 몰랐던 부분도 책을 접하면서 알 수 있었고 건축이나 궁궐의 상징적인 의미도 엿볼 수 있었다. 「궁궐과 왕릉, 600년 조선문화를 걷다」를 읽으면서 많은 의미를 담고 있는 궁궐과 왕릉, 그리고 이것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을 주는 책이었다. 궁궐이나 왕릉에 가면 그냥 보기만 했지만 이 책을 접하면서 다시 한 번 가게 된다면 그 의미도 알 수 있기에 더욱 즐겁고 재미있게 답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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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만 들리는 별빛 칸타빌레 1 다산책방 청소년문학 11
팀 보울러 지음, 김은경 옮김 / 놀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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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은 가까우면서도 멀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그 행복이 기준이 무엇이냐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말이다. 누군가는 화목한 가정일수도 있고 누군가는 자신이 하고자 하는 것에 대한 성취감이나 행복을 느끼기도 한다. 이처럼 행복의 의미는 제각각이고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기에 가까이 있으면서도 멀게 느껴지는 것이 아닐까 한다. 일반적으로 부모와 늘 함께 있어서 부모의 소중함을 모르는 이도 있을 것이지만 고마움을 알고 있는 이도 있을 것이다. 가족이라는 테두리에서 무엇이 소중한 것인지를 알게 되는 것은 아마도 성인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차츰 알게 되는 것 같다. 더욱이 부모의 존재라는 것은 자라면서 더 크게 다가오게 되는 것 같다.​


 '팀 보울러'의 작품이기도 하지만 상처를 통해서 성장하는 아이의 이야기가 궁금하기도 했다. 「나에게만 들리는 별빛 칸타빌레」는 주인공 열네 살 소년 '루크'가 상처을 통해서 치유와 성장통을 통해서 행복이라는 목적지까지 조심스레 다다르게 되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책을 읽어 내려갔다. 책을 읽으면서 울컥하기도 했고 안타까운 마음도 들었지만 그 역시 성장하는 과정의 하나이기에 마음속으로 응원을 하기도 했었다. 루크는 다른 사람이 들을 수 없는 소리까지 들을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이 있는 소년이었다. 아버지도 역시나 그러했지만 루크 곁을 떠나게 된 이후로 루크는 마음의 문을 굳게 닫아버렸다. 루크에게는 아버지가 전부였고 많이 의지하는 사람 중 한명이었기 때문이다. 물론 엄마도 있지만 엄마는 다른 누군가를 만나기에 바빴기에 어린 마음에 자신의 마음속 빗장을 걸어잠그어 버렸을지도 모르겠다. 그와중에 비행청소년들과 어울리며 나쁜 행동을 하며 잠시나마 일탈을 하게 되고 그들이 시키는 것을 하고자 어느 집에 가게 된다. 그리고 그 곳에서 이상한 소리를 듣게 되고 그 소리의 비밀과 함께 또 다른 누군가의 굳게 닫힌 마음을 통해서 또 다른 이야기의 전개가 시작된다. 처음 이 책을 접할 때 '팀보울러' 작가의 작품이기에 궁금해 할 수 밖에 없었던 것 같다. 책을 읽는 내내 무언가 잔잔하면서도 큰 울림이 전해져 왔지만 그 속에서 자신과의 싸움과 힘든 과정을 겪으면서 음악으로 치유하며 점점 성장하는 루크의 모습을 통해서 작은 희망이 보이기도 했다.​


 열 네 살의 루크처럼 내가 루크였다면 어떻게 했을까 하는 생각을 떠올려 보게 된다. 어쩌면 계속 마음의 문을 굳게 잠그고 비행청소년의 길로 갔을지도 모르겠다. 비록 소설이지만 책을 읽는 내내 감동과 함께 특별한 열 네 살 소년의 행복을 바라는 마음으로 간절한 마음이 먼저 생겨나기도 했다. 아직은 어린 나이니까 더 그러했는지도 모르겠다. 열 네 살에 슬픔과 마음의 상처를 일찍 접해야 했던 소년 루크. 안타까웠지만 한편으로는 성장통의 과정이라는 생각에 응원도 하고 싶었다. 책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통해서 용기와 희망 그리고 진실된 마음까지 여러가지 요소를 보여주는 이야기를 통해서 조금 더 성장한 주인공의 모습과 행동에 잔잔한 울림을 안겨주기도 했다. 남들과 다른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그 속에서 극복해가야 하는 자신을 통해서 무언가를 배워가는 루크가 한편으로는 대견스럽기도 했다. 이 책은 얼어 붙은 강가에 서서히 얼음이 녹는 것처럼 마음속으로 잔잔한 감동과 응원과 용기를 불러 일으킨다. 일상이 특별해지기를 바란다면 이 책을 통해서 특별한 일상을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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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유난히 좋아지는 어떤 날이 있다
김리하 지음 / SISO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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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을 좀 더 사랑하게 되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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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유난히 좋아지는 어떤 날이 있다
김리하 지음 / SISO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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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아가면서 내 이야기를 가슴 속에 품어 살아야 할 때가 있다. 굳이 누군가에게 들려주기 싫은 이야기를 마음 속에 간직하고 살면서 꼭 누군가에게 말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으로 자신의 가슴에 묻어야 하는 일들이 때론 생기게 된다. 사회 생활을 할 때도 마찬가지였지만 일상 생활을 하면서도 나 자신에게 일어나는 에피소드 중에서 굳이 말을 꺼내서 친구나 가족에게 말하고 싶지 않을 때가 있다. 그렇다고 비밀스러운 이야기는 결코 아니지만. 어느 날 문득 책을 읽으면서 마음의 위로와 누군가의 일상 이야기를 접하면서 조금 더 나 자신을 아껴주고 싶고 지난 날을 되돌아보며 생각나게 해 준 책을 통해서 지쳐있는 나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를 가지게 해 준 책을 만났다.​


 「내가 유난히 좋아지는 어떤 날이 있다」라는 제목의 책이었다. 이 책은 오로지 자신을 위한 자신을 위한 삶을 살고자 노력하고 있는 작가의 이야기가 담겨 있었다. 누구나 살아가면서 후회와 반성 그리고 깨달음과 뉘우침의 반복으로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자신의 인생은 단 한 번 뿐이니까 그에 따른 시행 착오도 겪게 될 것이고 그로 인해 자신은 조금 더 성숙하게 되는 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작가의 이야기를 통해서 나 자신의 지난 날을 문득 생각해 보게 된다. 지난 날의 나는 자신을 많이 희생하고 혹독하게 채찍질을 하며 살아왔던 것 같다. 그래서 어쩌면 마음 한 켠에선 아무도 알 수 없는 나만의 이야기가 자리잡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이 책의 작가처럼 일상을 한 편씩 이야기로 써내려가면서 지금도 자신이 원하는 곳에 발걸음을 옮기면서 그 곳에 성큼 다가가기를 희망하고 있었다. 누구나 목표가 있을테지만. 나 역시 인생의 목표가 있었지만 지금은 나 자신이 아닌 가족을 위한 삶을 살다보니 나 자신에게 많이 소홀해진 부분이 있었다. 돌이켜보면 나 자신을 사랑하는 일이 먼저였지만 살아보니 그것 역시 쉬운 것은 아니였다.



 일상은 하루하루 반복되지만 그 속에서 자신을 위한 삶과 시간을 위해 나에게 좀 더 많은 부분을 투자한다면 지금보다 더 나자신을 사랑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작가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나 역시도 자신에 대해 만족하는 부분도 있었고 그런 삶을 살았을 때가 있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게 해 준 시간이었다. 어쩌면 나 자신을 사랑하는 일이 가장 먼저이고 자신을 위한 예의이자 권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한 번 뿐인 인생이지만 나 자신은 하루하루를 어떻게 살았는지 그리고 지난 날을 돌이켜보며 자신을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내 인생을 글로 써내려 간다면 한 페이지도 다 채울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누군가는 성인이 되기까지 그리고 성인이 되어서도 성장통을 겪지만 그 속에서 내가 잊고 살았던 것들은 무엇이 있었을지 곰곰이 되짚어보게 되는 시간을 갖게 해 준 책이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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