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자유여행 A20 - 초보자를 위한 DIY 여행 가이드북
최병일 지음 / 니어북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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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거래처 팀장 한 분과 식사를 한 적 있다. 요즘 스트레스가 많다며, 자신이 스트레스를 이겨내는 방법 중 하나를 소개해주었다. 하루 휴가를 내서 지인과 함께 낮술 하고 만화방에서 만화보고, 저녁에 또 술 한잔 하며 보내고 나니 다음 날 출근할 때 몸이 가벼워진 느낌이 들더란다. 직장에 얽매인 사람들이 꿈꾸는 것 중 하나가 이런 소소한 자유로움일 것이다. 평소 온몸에 주렁주렁 매달린 짐들을 툴툴 털어내고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해보고 싶은 직장인.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나서야 몸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다.

결혼식을 올린 후, 신혼 여행지로 멕시코를 다녀왔다는 직장 동료가 있었다. 늘 바쁜 업무에 시달리던 직원이다 보니 장기간 자유 여행이 주는 해방감을 제대로 만끽하고 온 것이다. 원래 여행을 좋아하지만 마음껏 누리지 못했던 시간을 결혼하고 나서야 제대로 보내고 왔다. 그리고 언젠가 다시 가고 싶은 곳으로 신혼 여행지를 꼽았다. 아무도 간섭하지 않는 나만의 여행 일정이 주는 해방감이 어떠했을까. 여행지에서 경험했던 것들을 줄줄이 늘어놓으며 기회가 되면 꼭 가보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던 상기된 얼굴을 잊을 수 없다.

자유로움. 나만의 시간.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필요한 힐링의 시간이 아닐까 싶다. 자유롭기 힘들고, 혼자 있기 힘든 우리에겐 늘 무언가를 몸에 얹고 있는 것같은 무거움이 함께 한다. 몸도 마음도 가볍기 힘들다. 버티고 버티다 아프기도 한다. 몸도 마음도 어디든 불편함이 생긴다. 힘들더라도 스스로를 돌아볼 시간이 필요할 때, 여행은 그럴 기회를 갖는 아주 좋은 방법이다. <나 혼자 산다>의 기안84가 혼자 오토바이를 타고 여행을 떠나는 장면이 있었다. 혼자 숙소에서 식사를 하고 술을 마시며 시간을 보내는 것도 그런 이유라 생각했다.

자유여행은 단순히 '자유롭게 돌아다닌다'는 뜻이 아니다. 그것은 책임 있는 선택의 연속이며, 예측할 수 없는 순간에 대응하는 태도다. 그래더 더 어렵고, 더 긴장되며, 무엇보다도 더 오래 기억에 남는다. (19쪽)

지인 중에 자유여행을 즐기다 결혼한 이가 있었다. 좋아서 결혼을 했지만, 혼자 여행을 떠날 수 없어서 아쉽다는 그에게 이 책 <해외자유여행 A2O>를 선물했다. 감사합니다~라며 이렇게 한 마디 덧붙인다. "뉴질랜드 꼭 가보고 싶어요" 이젠 혼자가 아니라 같이 여행을 가야할 것이다. 어쩌면 어떻게든 방법을 내서 혼자 가게 될지도. 여행은 이처럼 떠나는 즐거움에 더해 일상을 좀더 풍요롭게 해주는 방법인 것 같다. 혼자 조용히 자유로움을 만끽하고 싶은 이들이라면 이 책 <해외 자유여행 A2O>이 소중한 가이드북이 될 것 같다.

여행은 끝났지만, 이 여정에서 얻은 경험과 추억들은 우리의 일상 속에서 오랫동안 빛을 발할 것이다. 그리고 언젠가 다시 떠날 새로운 모험을 꿈꾸며, 일상으로 돌아갈 것이다. (29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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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권의 책을 읽고 백 권의 책을 쓰다 - 책을 통해 마부작침을 실천한 흙수저 남자의 인생역전 스토리
김병완 지음 / 니어북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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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만지작 거리고 있을 때마다 '좀비' 이 단어를 떠올린다. 아무 생각 없이 폰을 들여다보고 있는 스스로를 감지하고 나서부터다. 스마트폰이 사람을 얼마나 좀비스럽게 만드는지 이야기할 때마다 동료들도 한 마디씩 거든다. '나도 그래요. 나도 그래요.' 이러면서. 가볍게 나눈 대화 속 상황은 사실 심각하다. 안 해도 되는 행위를 하며 소중한 인생을 헛되이 버리고 있다. 그걸 알고 있어도 스마트폰은 깊은 늪으로 사람의 의식을 끌어들여 좀비 상태로 손쉽게 되돌려 놓는다. '나도 그래, 나도 그래, 그리고 계속 그래. 언제 멈출지 몰라.' 이 상태가 정상일까?

주위를 둘러보면 겉으로 보기엔 멀쩡한 사람들이 모두 이런 상황이다. 알고 보면 나도 그런 순간에 빠져 있다. 단지 '좀비!' 이러면서 깨어날 뿐이다. 그것도 가끔. 무심하게 일상을 보낼 때 손은 슬그머니 스마트폰을 연다. 완전 자동이다. 정식 진단을 받지 않아서 그렇지 사실은 의식이 없는 좀비 상태로 상당한 시간을 보내며 병들고 있는 건지 모른다. 안타깝지만 그런 사태를 벗어날 길은 요원해 보인다. 그러면 그냥 이대로 남들을 따라서 나도 그렇게 사는 방법밖에 없을까? 정상이 아닌데도? 다행히 우리에겐 아직 희망이 있다. 구원투수가 있다. 바로 책이다. 독서다.  

스마트폰이 없을 때도 우리는 책을 멀리했다. 이제는 책과는 더 멀어졌다. 빽빽한 글밥으로 채워진 종잇장은 더 이상 들여다 보기 힘든 대상이 됐다. 독서 한번 해볼까? 하고 시도했다가도 금세 피곤해진다. 익숙하지 않은 일을 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심각하게 여기지 않는다. 이전에도 책없이 잘도 살아왔으니. 이제는 정말 책을 우리를 구원해줄 존재라고 여겨야 할 때다. 스마트폰이 우리 삶을 더 이상 갉아먹지 않도록 하기 위해. 폰을 놓고 책을 집자. 책을 드는 사소한 습관이 인생을 바꿀 기회다. 책을 펼치기까지 하면 완전 다른 차원에 발을 디디는 것이다.

독서가 인생을 바꿀 수 있을까? <만 권의 책을 읽고 백 권의 책을 쓰다> 이 책을 쓴 김병완 작가의 일화들을 읽으면서 독서가 갖는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한두 권의 책을 읽어도 인생의 방향은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전개될 수 있는데, 만 권이라니. 책을 읽기 전과 읽은 후의  작가의 삶의 격차가 얼마일지 가늠하기 힘들지만, 책을 가까이 하기 힘들어하는 현대인들의 모습과 단순 비교한다면 그 차이는 무시 못할 정도로 크리라 생각된다. 김병완 작가의 이야기가 독자들의 일상을 좀비 상태에서 탈출시키고, 읽고 쓰는 삶으로 바꿔주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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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문학 강사 윤지원과 함께 하는 영화가 나를 위로하는 시간
윤지원 지음 / 성안당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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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떠올리며 질문하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휴식 같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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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문학 강사 윤지원과 함께 하는 영화가 나를 위로하는 시간
윤지원 지음 / 성안당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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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생각 없이 지내고 있어요." 과중한 업무에 치여 몸과 마음이 다 아팠던 직원이 최근 만났을 때 했던 말이다. 내 일이 아닌 회사 업무가 야기했던 각종 걱정 거리 때문에 힘들어 했었다. 그랬던 직원이 어느 순간 '내려놓음'을 실천하고 있었던 것이다. 하루 대부분을 회사에서 보내는 사람에게 '생각'이란 업무 때문에 하는 생각들이다. 그 생각이 온통 머리에 가득할 때, 나를 생각하는 시간이 차지할 자리는 없다. 바쁜 사람들이 몸과 마음에 이상이 와도 아프다고 감지하지 못하는 이유일 것이다. 슬프게도 내 생각을 한다는 것조차 고역이 된다.


나는 그 '아무 생각 없음'에 자신을 챙겨보는 생각까지 포함되지 않기를 바랐다. 쓸데 없는 생각은 내려 놓되 자신을 챙기는 생각은 내려 놓지 않았기를. 생각하기도 길러야 할 습관이다 보니, 평소 그런 시간을 갖지 않았다면 하기 힘들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세심하게 자신을 돌아볼 여유를 갖기 힘들다는 의미다. 더욱이 업무 스트레스가 심한 직장인에게 생각을 방해하는 요소들은 곳곳에 잠복해 있다. 그런 직원들에게 생각하는 여유를 가지라는 조언 자체가 스트레스를 준다는 사실을 알고는 일체 그런 얘기는 입에 담지 않기로 결심하기도 했다.


우리는 맑은 샘물 같은 내면의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누구나 무엇에도 얽매이지 않은 자유로운 영혼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다른 것에 마음을 빼앗기고 분주해서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 것 같지만, 내면에 집중하며 귀를 기울이면 깊은 곳에서 외치는 영혼의 소리가 들려온다.(022쪽)


휴일, 어떻게 보내는 게 가장 좋을까? 사람마다 각자만의 방식으로 휴일을 보낸다. 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 되고, 자기만의 취미 생활을 할 수도 있고, 내게 딱 맞는 유익한 활동을 찾아 보낼 수도 있다. 하기 싫은 뭔가를 해야 한다면 쉬는 게 아닐 수도 있다. 그런데 나에게 유익한 활동 중에 마냥 편하게 할 수 있는 것은 없는 것 같다. 정신적이든 육체적이든 조금은 애를 쓰는 노력이 들어가야 한다. 독서나 글쓰기, 운동 같이 에너지를 써야 하는 활동들이 대부분이다. 아무 것도 하기 싫은 날도, 그렇게 보낸 시간이 만족스럽지 않을 때가 많다.


나와 내 삶에 대해 생각하는 방법 중에 손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어떤 게 있을까? 내게 묻는다면 단연 독서라고 말하겠다. 거기엔 어떤 책을 골라 보느냐가 무척 중요하게 작용한다.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주위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소재를 다루는 책이라면 책 읽기를 즐기지 않는 이에게도 권해볼 만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이 책 <영화가 나를 위로하는 시간>을 손에 잡는 순간, 업무로 힘든 팀원들에게 선물해야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었던 이유다. 영화와 생각하기가 접목된, 사실은 가볍지 않은 책이라는 사실은 비밀로 하고.


우리는 '열심히 산다'는 말의 의미를 '비본질에 집중하는 것'으로 오해할 때가 많다. 결국 최선을 다해 삶을 일구는 것 같은데 뭔가 비어 있는 듯 공허하고, 이 방향이 맞는지 의문이 생긴다. 때론 우리 몸이 잠시 멈추고 잘 생각해보라는 의미로 브레이크를 대신 걸어주기도 한다. (098쪽)


책에서 다룬 영화 몇 편은 다행히도 영화 보기를 즐기지 않는 나도 본 적이 있었다. 책으로 다시 만난 그 영화들은 내가 단 한 번 보고 말았던 그 영화가 아니었다. 대체 나는 영화를 제대로 본게 맞아? 이런 생각이 들 정도. 같은 영화를 보고도 다른 관점으로 보고 삶을 관통하는 메시지를 끌어낸 저자 덕분이다. 영화인문학이라는 말이 생소하면서도 영화와 우리 일상은 거리감이 없다는 사실로 볼 때 어쩌면 우리가 손쉽게 인문학을 가까이 하는 방법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와 상관 없는 일로 바쁜 분들이 읽는다면 자신을 돌아볼 기회를 줄 책이다.


살면서 죽음을 한 번이라도 만나본 사람은 시간이 유한하다는 사실을 잊지 않는다. 중요한 선택의 순간에 놓여 있을 때, 지금 이 순간이 마지막이라면 이전과 같은 결정을 할 수 있을까? 우리는 종종 성공해서 사랑하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고 생각하지만, 원하는 만큼의 시간을 허락받지 못할 수도 있다.(19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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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에 10권 플랫폼 독서법 - 원하는 지식을 얻는 가장 빠른 방법
김병완 지음 / 청림출판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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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관심 가지던 독서 주제가 있었다. 뇌의 구조를 다룬 책을 읽고 나서 뇌과학에 꽂혀, 뇌과학으로 검색해 나오는 책들은 모두 장바구니에 담았던 것. 구매 우선 순위에 있었다. 눈에 띄는 책이 생길 때마다 사서 책장에 꽂아두었다. 마치 뇌과학 전문가가 되겠다고 마음먹은 것처럼 말이다. 뇌를 더 자세히 알면 나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런 생각에 한번 사로잡히면 걷잡을 수 없다. 문제는 시간이 흐르고 나서다. 그때 사둔 책들이 아직도 내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이것 저것 다양한 책을 기웃거리다 결국 열정이 식어 버린 것.

 

 

얼마나 산만한 독서를 하고 있는지 모른다. 지금 손대고 있는 책들을 보면, 《완전학습 바이블》, 《초집중》,《제가 한번 읽어보겠습니다》,《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천년의 수업》, 《150년 하버드 글쓰기 비법》등. 아무런 맥락도 없다. 눈에 보이는 대로 읽고 놔둔다. 가끔 다른 책을 손에 들기도 한다. 독서를 위한 독서를 하는 중이다. 독서하고 있다는 위안 삼아 책을 이것저것 보고 있는 것 같다. 목적 없는 독서, 이유 없는 독서를 하고 있다. 생각 없는 독서를 한다. 독서 슬럼프가 온 것 같기도 하다.  누가 봐도 이런 독서가 도움이 될 리 없다.  

 

 

왜 독서를 해야 하는가?에 대한 진지한 물음을 해본 적이 없다. 그냥 독서는 좋은 거니까. 어떤 책이든 보면 되니까. 이게 책을 붙잡고 시간을 보내는 이유였다. 그러다보니 내게 필요한 책인지 알 수 없는 책을 붙잡고 씨름하기도 했다. 독서했다에 의미를 두었지 책에서 무엇을 얻을까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당연한 얘기지만 제대로 된 독서는 내게 도움이 돼야 한다. 시간만 낭비해선 안 된다. 독서법을 다룬 책들을 그렇게 많이 읽고도 책 읽는 방법에 신경을 썼지, 독서를 왜 해야 하는지, 어떤 책을 읽을 지에 대해선 깊이 생각하지 못했다.

 

 

우리가 분명히 명심해야 하는 것은 독서가 신성하다거나 상당히 특별한 행위라고 여기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독서는 우리 자신을 성장시키고, 우리 삶을 더 윤택하게 하고, 궁극적으로 성공한 인생을 살기 위해 활용해야 하는 도구다.(147쪽)

 

 

목적을 가지고 책을 읽었던 때가 있었다. 내 책을 쓸 당시에는 내가 쓰는 원고에 필요한 책들만 집요하게 읽었다. 내게 필요한 내용들만 쏙쏙 뽑아 본 것이다. 그 외 다른 책은 거의 읽지 않았다. 원고를 쓰는 동안 완독하는 책이 눈에 띄게 줄었던 이유다. 꼭 필요한 책만 본 것이다. 그런 목적이 사라지자 다시 독서를 위한 독서로 돌아갔다. 눈에 띄는 책, 잘 나간다는 책들 위주로 무심히 읽었다. 읽어도 어떤 도움이 되는지 모른 채. 매일 수많은 책들이 출간되고 베스트셀러에도 많은 책들이 오르내리지만 그 모든 책을 다 읽을 필요도 없고, 그래서도 안 된다.

 

 

 이런 질문을 자연스럽게 하게 된다. 엄청난 양의 책들이 매일 매일 출간되는 시대, 어제와 오늘이 다른 양상으로 빠른 변화를 이어가는 시대에, 우리가 기존의 독서 방식을 고수하는 게 맞는 걸까? 마침 기존 독서법에 의문을 제기하고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독서법을 이야기하는 《한번에 10권 플랫폼 독서법》을 읽은 덕분에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었다. 책이 나오자마자 독서 슬럼프를 극복하자는 절실한 마음으로 구입해 읽어낸 책이다. 결론은, 목적을 가진 독서를 해야 한다는 것. 무의미한 독서는 그만해야 한다는 것. 그래서 플랫폼 독서법을 알아야 한다는 것.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독서 유형은 지식 습득이 아니라, 지식 창조의 독서다. 그러려면 연결하고 구축하고 생성하는 크리에이티브 독서 혁명이 필요하다.(186쪽)

 

 

목적 없는 독서를 하면 주제도 맥락도 없는 독서를 하게 된다. 게다가 책 한 권을 처음부터 끝까지 꾸역꾸역 왜 필요한지도 모르고 읽게 된다. 그런 독서가 전혀 무익하진 않겠지만 그보다 더 유익한 독서법이 있다면 굳이 그렇게 시간 낭비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이 책 덕분에 독서 슬럼프를 극복하는 길을 찾았다. 책을 쓸 때처럼 한 가지 주제를 정해 그 내용을 다룬 책을 여러 권 함께 읽는 것이다. 사서 쟁여둔 뇌과학 책들을 풀어놓을 시간이 된 것이다. 덕분에 여러 책의 내용과 지식을 연결하고 플랫폼을 구축하면 새로운 책을 쓸 아이디어도 떠오르지 않을까?

 

 

플랫폼 구축을 위한 독서는 목적이 지식이 아니라 새로운 아디이어, 새로운 발명, 새로운 생각을 끊임없이 탄생시키는 것이다.(5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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