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강 - 판타스틱 픽션 BLACK 14-2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14
마이클 코리타 지음, 조영학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2년 3월
평점 :
절판


숨은 강은 단순히 미스터리적인 이야기를 뛰어 넘은 초현실적인 분위기 속에서 어두운 과거 속에서 숨겨진 공포를 느끼게 되고 그 공포에 점점 다가가는 이야기에 빠져 마지막까지 두려운 마음과 호기심으로 긴장하면서  읽게 되었고 책을 덮는 순간까지 그 공포에 대한 두려움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소설에 등장하는 호텔 웨스트바덴이 실재로 인디애나에 있다는 글을 보면서 왠지 그 호텔에서 소설속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하게 되고 악마적인 분위기의 이야기는 마지막으로 갈수록 더 심해져 예전에 본 영화의 한 장면이 생각나게 하는 숨은 강은 환각적인 공포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한때는 잘 나가는 영화제작자였던 에릭 쇼는 지금은 사람들의 결혼식이나 축하연 그리고 장례식 추모 비디오 작업을 하면서 지난날의 영광을 생각했습니다.

다른 작품에 비해 그가 만드는 장례식 추모 비디오에 대해 사람들의 관심이 많았고 자연스럽게 지금은 장례식 추모 비디오 일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누군가의 의뢰로 만들고 있는 추모 비디오 속 주인공은 교통사고로 죽은 여인이었고 그녀의 과거의 삶을 일대기로 만들기 위해 가족에게서 받은 사진과 음악을 통해서 그녀의 지나온 시절 추억을 찾기 위해 에릭은 직감적으로 자신이 만들 추모 비디오에 적합한 사진과 음악을 골랐습니다. 그리고 장례식날이 되었을때 죽은 여인의 가족이 장례식에 참석해 달라는 요청에 따라 에릭 쇼는 장례식장에 가서 자신이 만든 추모 비디오를 본 사람들이 어떤 반응을 보이게 될지 내심 기대하면서 기다렸습니다.

추모 비디오를 감상하는 시간 한 장의 오두막 사진과 함께 나온 음악은 장례식 분위기에 어울리는 애잔하고 감동적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그 사진을 본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금발 여인이 누군가를 찾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에릭은 밖으로 나왔는데 금발의 여자가 다가와 오두막 사진을 사용한 이유에 대해서 묻었습니다. 그녀는 죽은 여자의 동생인 알리사로 오두막 사진이 사실은 언니가 정말 사랑한 한 남자와의 일주일을 보낸 오두막으로 누구도 알지 못하는 이야기로 자신과 죽은 언니만 알고 있는 추억을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궁금해 했고 에릭은 단지 자신의 직감으로 사진을 선택했다고 말하자 알리사는 놀라워했습니다.

예전에도 에릭은 죽음과 관련된 일을 할때 자신의 능력이 탁월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고 다른 일에 비해 직감이 잘 맞는다는 것을 느끼고 있었기 때문에 오두막 사진과 음악의 선택도 일종의 그런 경우라 생각했습니다.

얼마후 알리사는 에릭을 찾아와 자신의 시아버지 캠벨 브래드포드의 전기 다큐멘터리를 만드는 일을 제안했습니다. 시아버지는 나이가 많아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10대 때 고향을 나와 자수성가 했지만 고향에 대한 이야기를 잘 하지 않았고 그가 무엇을 해서 그렇게 큰 부자가 되었는지 사람들은 알지 못했기 때문에 알리사는  남편과 가족들에게 시아버지의 이야기를 남겨서 추억하고 싶다는 이유로 에릭에게 시아버지의 고향인 인디애나에 가서 그에 대해 조사를 하고 헌정 비디오를 만들어 달라고 합니다. 캠벨의 고향은 리조트가 유명한 곳으로 그 마을이 유명해진 것은 호텔과 생수 그리고 온천이라는 말도 덧붙이면서 알리사는 가방에서 작은 병을 꺼내 에릭 앞에 내놓았습니다. 그 병에는 '플루토 생수'라는 글과 바닥에 악마의 이미지가 있는 오래된 병이었습니다. 에릭은 생수병을 만지면서 그 병이 유난히 차가운 것을 알고 이상하게 생각했습니다.

에릭이 캠벨의 과거에 대해 조사를 하면 할수록 알수 없는 과거의 비밀은 호텔 웨스트바덴과 그리고 의문의 생수에 의해 숨어 있고 그 비밀에 다가가기 위해 에릭 스스로 공포가 되어 가는 모습을 보면서 조금씩 가까워지는 악마의 손길이 느껴지는것 같아 두려움과 긴장된 마음으로  읽게 된 숨은 강은 초현실적인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알지 못하는 세계에 한발짝 다가가게 만들고  스릴감 있는 이야기가 끝까지 긴장감을 놓을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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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권 -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7-5 미치 랩 시리즈 4
빈스 플린 지음, 이훈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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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스 플린은 임기종료를 통해 처음 만나게 되었습니다. 임기종료는 대통령 임기를 1년 앞두고 일어나는 정치 스릴러 이야기로 정치권의 갈등과 이익을 위해 경쟁하는 모습을 통해 정치라는 세계에 대해 상상하지 못했던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려주는 소설이었습니다. 정치 소설이라고 하면 딱딱하고 어려울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스릴감있고 긴장감있는 내용 전개에 숨가쁘게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워싱턴 정치의 음모는 정치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에게도 관심을 가지게 만들었고 그렇게 해서 빈스 플린이 만들어낸 CIA의 대테러센터요원 미치 랩은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았습니다. 집행권은 미치 랩 시리즈의 네번째 이야기로 미치 랩은 미국 드라마 <24>에 영감을 주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미치 랩과 드라마 <24>의 주인공을 비교하면서 읽는 즐거움도 좋았습니다. 물론 둘다 국익을 위해서는 목숨도 내놓을수 있을 정도로 영웅적인 모습도 보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잔인하게 느껴질 정도로 무서운 모습을 보일때도 있는데 집행권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이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회색 보트가 필리핀 해를 가르며 나아가고 있었습니다. 그 보트 이름은 마크 V로 특수작전용 보트였습니다. 레이더를 피하고 미국의 네이버 실이 상륙 작전을 수행할때 이용하는 보트였습니다. 그 보트에는 다섯명의 대원과 드볼리스가 타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몇번이나 자신들의 무기를 점검하면서 침착하게 상륙하기를 기다렸습니다. 긴장감 속에서 상륙지점이 다가왔고 이번에 자신들이 맡은 임무를 완수하기를 간절히 바랬습니다.

미치 랩은 스무둘살때부터 CIA의 비밀요원으로 일했고 그가 국가를 위해 살인 청부업자로 일하고 있다는 사실도 공공연한 비밀로 알려져 있습니다. 랩이 테러리즘과 전쟁을 벌이는데 중요한 인물이라는 사실이 밝혀진후 사람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게 되었지만 랩은 그런 관심을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그는 남의 이목을 끌지 않고 세계를 누비면서 숨어 살았던 행동에 비해 지금 그의 상황은 가는 곳마다 기자들과 사람들이 몰려 들었고 그를 모르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것은 곧 테러리스트들에게도 그의 존재가 공개 되었다는 의미였습니다. 테러리스트들은 그에게 포상금을 걸었고 그를 죽이고자 하는 사람들이 사방에 있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사랑하는 애너와 결혼하는 것이 애너에게 나쁜 일이 생기지 않을까 두려웠지만 그 모든 것을 이해한 애너와 그들이 처음 만난 백악관에서 간소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애너는 자신의 일을 사랑해 계속해서 일하기를 원했고 그녀가 백악관 출입기자로 일하기 때문에 랩은 백악관에서 일하는 것이 다른 곳보다 안전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그 시각 워싱턴 유력가들은 필리핀에서 활동하는 급진 이슬람 단체 아부 시야프가 5개월전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휴가를 온 미국인 가족을 납치한 사건에 대해 드볼리스와 대원들이 그들을 구출해서 오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드볼리스는 무엇보다 가족 중에 어린아이들이 있다는 사실에 이 임무를 반드시 완수하리라고 다짐했지만 그들이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나아가자 밀림 속에서 수많은 총알이 날아왔고 집중공격으로 철수하게 되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부상까지 당한 드볼리스는 대응 사격을 하면서 그들이 적의 매복 지역으로 곧바로 들어갔다는 사실에 왜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 알수 없었습니다. 총상을 입은 몸으로 간신히 탈출한 드볼리스는 자신들이 어떻게 해서 매복지역으로 들어가게 되었는지에 대해 의문이 들었습니다.

한편 내근직으로 자리를 옮긴 랩은 일이 자신과 맞지 않아 힘들었고 그런 랩에게 두가지 임무가 맡겨지는데 하나는 필리핀에서 납치된 미국인 가족을 구하고 작전에 대한 기밀을 누출한자를 찾아 응징하는 것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의 숨은 음모를 찾아 테러를 막으라는 임무가 주어집니다.

결혼과 함께 안정된 일을 해야 할 것인가 아니면 국가를 위해 또 다시 싸워야 할 것인가 미치 랩의 숨막히는 이야기가 흥미로운 집행권은 읽는 동안 어디에서 음모가 나올지 몰라 긴장하면서 읽게 되는 내용으로 스릴감있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손에서 책을 놓을수 없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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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종료 -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7-1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7
빈스 플린 지음, 김승욱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8년 2월
평점 :
품절


빈스 플린의 임기종료는 책으로 출간되기 전에 여러곳의 출판사로부터 거절을 당해 출간이 어렵게 되었는데 작가가 자비로 출간을 했고 얼마후 베스트셀러가 되어 많은 독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만약 작가가 출간을 하지 않았다면 정말 재미있는 이야기가 소리없이 사라졌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임기종료는  정치 소설의 재미를 완벽하게 느낄수 있는 소설이었습니다.

빈스 플린이 만들어 낸 CIA 대테러센터 요원 미치 랩은 시리즈를 통해 소개되고 있는데 미국 드라마 24에 영향을 주었다는 글을 읽으면서 빠른 전개와 긴장감 있는 이야기를 통해 권력 내부의 암투와 경쟁 그리고 정치세계가 어떻게 전개되고 진행되는지를 알수 있었습니다.

워싱텅의 하루는 언제나 그러하듯이 늘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스티븐스 대통령은 임기종료를 1년을 앞두고 재선을 생각하고 있는데 이번에 대통령이 제출한 예산안의 표결을 앞두고 부동층과 반대편의 표를 가져 와야 하는 대통령측에서는 막상막하인 표 대결을 하루 앞두고 정신없이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박빙의 승부를 앞두고 대통령 비서실장 스투 개럿은 한달동안 필요한 표를 얻기 위해 쉬지 않고 일했지만 아직 표가 부족한 상태로 만약 예산안이 부결된다면 스티븐스 대통령의 재선은 장담할수 없기 때문에 그는 그 누구보다 이 일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었습니다.

대통령의 집무실에서 개럿은 마지막 표를 잡기 위해 자신들에게 설득당하지 않은 사람들의 최종명단을 확인하면서 표를 계산했습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표를 얻기 위해 압력을 행사하고 위협하면서 부동층과 이탈 가능자를 정해 각각 공략하기로 했습니다. 그러기 위해 그들은 돈을 주고 상대방의 약점을 잡아서 자신들의 편으로 만들는 방법도 동원하면서 그야 말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습니다.

한편 개럿은 대통령에게 신참 하원위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설득하면 표를 받을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개럿의 의견에 따라 대통령은 마이클 오루크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이 발의한 예산안에 찬성해줄것을 요구하지만 마이클은 단호하게 거절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예상하지 못한 결과에 당황한 개럿은 하원 세출위원에게 마이클에 대해 이야기하고 세출위원은 보좌관을 보내서 마이클을 협박합니다. 협조하지 않으면 정치생명을 끝장내고 지역구로 가는 돈도 끊어버리겠다는 협박과 마이클의 과거를 밝히고 만약 과거가 존재하지 않으면 만들어서라도 끝장을 내겠다는 위협을 하지만 마이클은 협박에 넘어가지 않았고 자신의 의지대로 반대의사를 분명하게 말합니다.

정치의 세계가 얼마나 냉정하고 비열한지를 엿볼수 있었습니다. 그 시각 한쪽에서는 소리없이 일련의 사건이 일어나는데 워싱텅 정가의 유력한 인물 세명에 대한 살인 사건이 일어나고 그 일이 테러인지 아니면 단순 살인 사건인지 모르는 가운데 혼란에 빠지 정부 그러는 사이에 한통의 편지가 방송국으로 전달되는데 그들이 요구하는 것은 정부가 개혁을 시작하지 않으면 더 많은 사람들을 죽이겠다는 협박 편지였습니다. 모두들 놀라게 한 협박 편지 과연 그들이 누구이면 정부는 어떤 방법으로 대처할것인가 정부는 다방면으로 그들에 대해 조사하지만 뚜렷한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그들이 누구인가에 대한 의문과 함께 정치인들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고조된 가운데 사람들은 정치인이 죽은 것에 대해 별다른 반응이 없었고 오히려 그들이 민간인을 헤치지 않았다는 사실에 테러의 가능성을 낮게 생각했습니다.

죽은 정치가들에 대해서 다른 국민들과 마찬가지로 연민을 느끼지 못한 마이클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사건의 한 축에서 움직이게 되었고  앞으로 어떤 운명이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해지는 임기종료는 개인적 욕심과 정당의 목표를 위해 이기적이고 무능력한 정부와 자신들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협박하고 경쟁하면서 위협하고 돈으로 매수하고 그러지 못했을때는 협박하는 정치의 세계가 소설 속에 등장하는 이야기지만 어쩌면 현실속에서도 존재하는 이야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얼마 있으면 우리나라에서도 대통령 선거가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임기종료가 더 실감나게 다가오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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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페스트 폴라 데이 앤 나이트 Polar Day & Night
줄리 크로스 지음, 이은선 옮김 / 폴라북스(현대문학)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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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시간 여행이라는 매력적인 능력을 가지게 된다면 제일 먼저 어디로 가보고 싶을까 라는 생각을 살아가면서 한번쯤 해보았을 것이다. 템페스트 주인공 잭슨은 어느날 자신이 다른 사람과 달리 시간 여행을 할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그저 단순하게 몇시간 뒤로 떠나게 되는 여행으로 그 여행을 어떻게 하게 되었는지 알수는 없었지만 자신에게 찾아온 시간 여행이라는 새로운 변화는 즐거운 일만은 아니었습니다. 잭슨은 자신이 시간 여행을 할수 있다는 사실을 괴짜 천재 친구 애덤에게 이야기 하고 그의 도움을 요청합니다. 애덤은 잭슨에게 시간 여행을 하면서 겪게 되는 일들을 문서화 해서 기록을 해두면 다음에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안을 하고 잭슨은 그렇게 해서 시간 여행에 대해 기록하면서 자신에게 일어났던 일들을 문서화 했습니다.

잭슨은 자신이 하는 시간 여행이 대단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특별히 짜릿한 기분을 느끼지도 못하고 왜 이런 일이 일어나게 되었는지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잭슨은 고작 과거로 여섯 시간 정도 거슬러 올라갈수 있을 정도의 능력을 가진 시간 여행자로 세상의 종말을 막는다든지 인류를 구하는 정도의 히어로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있기에 잭슨과 애덤은 시간 여행에 대해 간단한 실험을 하면서 그 기록을 남기는 것을 연습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잭슨은 여자 친구 홀리에게는 시간 여행에 대해 말하지 않았기 때문에 가끔 약속에 대해 기억을 하지 못해 오해를 받을 때도 있지만 어쩔수 없었습니다. 홀리에게 시간 여행에 대해서는 비밀로 해 두었기 때문에 잭슨은 홀리와의 약속을 잘 지키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들었지만 말 할수 없는 자신만의 비밀이었습니다. 그날도 화가 난 홀리를 달래기 위해 홀리의 방으로 찾아간 잭슨은 다행히 홀리와 화해를 해서 기쁜 마음이었는데 누군가 홀리의 방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나면서 행복은 순식간에 사라졌습니다. 낯선 두 남자가 찾아와 잭슨을 찾았고 그들은 잭슨의 아버지가 누구인지도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렴풋이 잭슨이 점프를 통해 시간 여행을 한다는 것을 알고 있는것 같았습니다. 직감적으로 잭슨은 그들을 따라 가면 안된다는 것을 느꼈고 순각적으로 몸 싸움을 벌이게 된 홀리와 잭슨 갑자기 총소리가 나면서 홀리가 쓰러지는것을 보게 된 잭슨은 그 순간 시간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잭슨이 시간 여행을 통해 오게 된 날짜는 2년전 과거로 돌아왔습니다. 그동안 자신이 했던 시간 여행은 여섯 시간 정도였는데 어떻게 2년이라는 시간을 거슬러 왔는지 알수 없었지만 마지막 순간에 보았던 홀리의 모습이 눈 앞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다시 돌아가 홀리의 상태를 확인하고 싶었고 그녀가 죽었는지 살았는지도 모르고 이렇게 알수 없는 시간 여행을 해야 된다는 사실에 잭슨은 혼란스러웠습니다.

잭슨은 시간을 되돌아가기 위해 노력하지만 잘 되지 않았고 계속해서 그 자리에 머물면서 홀리의 방에 찾아온 사람들과 자신의 아버지에 대한 궁금증으로 점점 더 혼란스럽기만 하고 아버지가 자신이 알고 있는 사람이 아닐것 이라는 생각에 아버지와 이 모든 일들이 연관되어 있을것이라 여기고 아버지의 비밀을 알고 싶어 합니다.

과거로 몇시간 되돌아가는 정도의 시간 여행을 하던 잭슨에게 찾아온 위기 사랑하는 여인에 대한 걱정과 자신이 현재로 돌아가지 못하게 될까 두려워하면서 아버지의 비밀 이 모든 이야기가 시간 여행이라는 환상적인 요소와 결합되어 빠르게 전개됩니다.

과연 잭슨을 기다리고 있을 시간 여행의 비밀을 알수 있게 될지 궁금한 이야기가 흥미로운 소재만큼 다양하게 전개되어 다음 이야기도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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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된 소년 비룡소 걸작선 19
팜 무뇨스 라이언 지음, 피터 시스 그림, 송은주 옮김 / 비룡소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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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이자 20세기 가장 위대한 시인 파블로 네루다의

어린 시절 이야기 별이 된 소년은 남들과 다른 자신만의 꿈을 찾아가는 과정과

그 과정에서 아버지와의 갈등으로 마음 아파하는 소년을 감싸주는 가족들의 따뜻한

마음을 통해 힘든 어린 시절을 극복하고 자신만의 싹을 틔워서 결국 꿈을 이루고 그 과정에

사랑하는 가족의 따뜻함이 전해지는 매력적인 이야기입니다.

칠레의 테무코라는 마을에 살고 있는 네프탈리 레예스는 몸이 약하고 말을 더듬는 아이이지만

사물을 바라보면서 생각하고 상상하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며칠째 몸이 아파 학교에

나가지는 못하지만 창가에 앉아 바깥에 펼쳐진 세상을 보고 상상하면서 혼자만의 세상에 빠져

있다가도 네프탈리는 아버지가 들어오시면 깜짝 놀라게 되고 그런 아들을 보면서 아버지는

못마땅해 하십니다. 정신을 딴 세상에 두고 공상만 하다 보면 평생 몸이 약해서 아무것도

할수 없다는 아버지 말씀에 네프탈리는 자신이 아프고 말을 더듬는 것이 아버지가 말씀하시는

이유 때문일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버지는 자식들에게 엄하고 강압적으로 대하지만 새어머니 마마드레는 언제나 따뜻하게 네프탈리를

감싸 안아 주었습니다. 마마드레가 읽어 주는 책 속에서 네프탈리는 수줍음 많은 마음과 마르고

병약한 몸 때문에 놀림을 당하지 않았고 말을 더듬지도 않았습니다. 그리고 형 로돌포처럼

튼튼하고 힘이 셌고, 여동생 로리타처럼 활발했으며, 올란도 삼촌처럼 똑똑했습니다.

아버지는 네프탈리가 혼자 공상을 하는 것을 싫어했지만 네프탈리는 공상을 멈출수가 없었습니다.

바깥에서 울부짖으며 지붕을 놀래는 괴물 폭풍과 마루를 깜짝 놀라 딸꾹질하게 만드는 용의 화산,

그렇게 네프탈리는 공상 속 세계에 빠져 있지만 그런 아들에게 아버지는 넋 빠진 놈이라고 부르면서

한심스러워 했고 어린 네프탈리는 아버지의 말이 귓가에 울려 퍼졌습니다.

로돌포 형은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했지만 아버지는 형에게 경영학이나 의학을 배워야지 음악 때문에

시간을 낭비 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자식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들을려고 하지 않고 자신의 입장에서만 말하는 아버지 그런 아버지
때문에 꿈에 대해서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그저 눈치만 보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칠레라는

나라에서 일어난 일들이 우리 나라의 가정과 비슷한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린 네프탈리는 다른 아이들과 달리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런 아들이 아버지의

입장에서는 이해하기 힘든 부분도 있었겠지만 아들의 꿈에 대해 생각 하지 않고 강압적이고

한심하게만 보는 아버지와 그런 아버지에게 인정받고 싶어 하는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어쩌면 네프탈리는 아버지에 자신의 능력을 보여 주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했고 그렇게

해서 20세기 가장 위대한 시인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끝까지 자신의 꿈을 이룰수 있게 네프탈리 곁에서 믿고 인정해준 가족들이 있었기 때문에 네프탈리가

자신만의 글을 쓰고 그 글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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