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초마다 팔리는 초대형 베스트셀러소설 책을 읽기 전부터 이 글을 보면서 얼마나 재미있는 소설이면 이런 관심과 반응을 독자들이 보내는 것일까 하는 기대감이 들었다. 매일 일상에서 마주치게 되는 사람들 나하고는 전혀 관계되지 않은 사람들이지만 반복해서 계속 보게 된다면 어느 순간부터 그들의 일상이 궁금해지고 그들이 누구이고 직업이 무엇인지 혹은 그들이 무엇을 좋아하는지에 대해 상상해 보기도 하면서 지루한 일상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누군가를 엿보면서 자신의 삶과 비교하게 된다. 그렇게 매일 보는 사람들의 일상에 변화가 일어난다면 당신이라면 자신이 매일 몰래 엿보던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참견할것인가 아니면 그냥 모른체 되돌아서서 자신의 삶을 사는 것이 옳을까 그 선택에 따라 너무나 달라진 이야기를 지금부터 만날수 있게 된다. 매일 마주치는 연인들이 있다. 그런데 사랑스러운 그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다는 사실을 레이첼은 직감하고 본능에 이끌려 자신이 매일 엿보고 있던 사람들 앞에 나서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따라 가다 보면 단순히 타인의 삶을 엿본 주인공의 이야기가 아닌 또 다른 진실 앞에 마주치게 되는데 이런 과정이 독자들에게 관심과 흥미를 가지게 만들고 독특한 재미를 느끼게 만드는것 같다.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한 삶을 살았던 레이첼은 어느날 사랑하는 남자 톰의 배신으로 자신의 모든 것을 잃었다. 그녀를 배신하고 다른 여자와 살고있는 톰 그렇지만 레이첼은 아직도 그런 톰을 잊지 못하고 술에 취해 그에게 전화를 걸고 사랑하고 있다고 고백한다. 톰과의 이별을 받아들일수 없는 레이첼은 점점 술에 의존하는 날들이 많아졌다. 레이첼이 술에 의존할수록 어느 순간 자신의 행동을 기억하지 못하는 날이 생기게 되면서 기억을 잃은 그 시간 무엇을 했는지를 알지 못하는 레이첼 그녀는 왜 자신을 배신한 톰을 잊지 못하고 집착해 자신을 무너뜨리고 있는 것일까. 집을 포함해 모든 것을 잃은 레이첼은 예전 대학 친구의 도움으로 그녀의 집에서 보내고 있는데 친구의 남자친구는 레이첼은 외롭고 알코올 중독으로 여자로서 매력이 없다고 말한다. 레이첼은 매일 아침 기차로 통근하면서 지나가면서 보는 집들을 보는 것이 일종의 일과가 되었다. 아침저녁 두번 그 길을 지나면서 보게 되는 집이 있었다. 그 집에 사는 사람들에 대해 레이첼은 유난히 집착하게 되었다. 멋진 남자와 여자가 살고있는 집 그들은 레이첼에 의해 제이슨과 제스다. 물론 그들과 정식으로 인사를 나눈 사이는 아니지만 레이첼은 창밖으로 보이는 그들의 집과 그들을 보면서 나름대로 상상하기를 좋아했다. 남자의 직업과 여자의 직업에 대해 상상하고 그들이 오늘은 무엇을 하고 있는지 그렇게 오랫동안 그들을 엿보면서 하루를 시작했다. 레이첼에게 그들은 완벽한 한쌍으로 보였다. 그들을 보면서 자신과 톰을 생각하는 레이첼 오늘도 그녀는 그 집을 보고 있다. 제스가 혼자 있다. 그런데 제스가 다른날과 달리 외로워 보인다는 사실이 낯설게 다가왔다. 제이슨이 어디에 있는지 보이지 않는 상황에 레이첼은 하루종일 아침에 본 제스의 모습이 기억에서 떠나지 않았다. 메건은 화랑에서 일하던 지난 시절이 그립다. 예쁘게 화장하고 꾸미고 화가들과 이야기하던 그때가 자신에게 얼마나 소중한 날이었는지를 생각한다. 스콧과 단조로운 일상은 그녀를 힘들게 했다. 그리고 또 한여자 톰의 아내 애나 그들은 모두 레이첼과 연결되어 있었다. 매일 우연히 보게 된 여자와 자신이 사랑했던 남자와 살고있는 여자 실연의 아픔으로 외롭고 슬픈 레이첼이 보여주는 이야기는 왜 이 책이 독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지 이해할수 있는 재미를 불러 일으키고 흥미로운 이야기에 흠뻑 빠지게 만든다.
소설 역사상 최고의 까칠남 오베와의 만남을 앞두고 이 소설에 대해 독자들의 반응이 너무나 뜨거워 왜 까칠한 남자에게 이토록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 하는 생각과 어떤 까칠한 매력을 가졌는지 너무나 궁금해 오베라는 남자를 탐구하게 되었다. 사실 우리 주변에서는 까칠한 사람을 보게 되면 별로 좋아하지 않고 되도록이면 가까이 하지 않을려고 조심하고 피하는 경우가 많다. 까칠한 성격이 결코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않기 때문에 약간의 선입견을 가지고 처음에는 까칠한 오베라는 남자를 펼치게 되었다. 59세 오베는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으레 성질을 내는 남자다. 컴퓨터를 새로 구입하러 가서도 그는 자신이 알지 못하는 새로운 제품을 안내하는 직원에게 버럭 화를 내고 그런 오베에게 직원은 안절부절하지 못한다. 모든것에 까칠하게 반응하는 오베는 언제나 완벽하게 자신의 시간을 관리하고 커피도 정확하게 같은 양으로 내리는 완벽 그 자체인 사람이다. 그런 오베에게 세상은 너무나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것 같았다. 컴퓨터와 에스프레소 기계를 통해 세상은 편리해지고 발전하지만 그런 상황이 오베에게는 세상이 잘못되어 가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아침이면 주택 사이에 난 도로를 걸으면서 동네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지 않았는지를 매일 시찰했다. 그 시찰은 불법 주차된 차를 확인하고 그 사실을 차 주인에게 연락을 취해 그 사실을 알리고 머저리라고 비난했다. 그에게 매일하는 동네 시찰이 동네에서 일어나는 혼란을 미리 막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는 매일 쓰레기 분리수거도 확인했다. 그가 매일 그렇게 하지 않으면 혼란이 일어날것이라고 오베는 생각했다. 오베는 그동안 자신이 얼마나 열심히 살았는지를 알고 있다. 직장생활도 열심히 했고 절약했으며 정의롭게 살면서 지금 자신이 살고 있는 이층집 융자도 다 갚았지만 그렇게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았지만 59세 아베는 직장에서 이젠 빌어먹을 세대가 되어 ' 나이든 세대의 은퇴 ' 라는 명목으로 느긋한 삶을 살아라는 말로 오베의 은퇴가 결정되었다. 오베에게는 조깅하는 사람들의 호들갑스러운 모습도 보기 싫었다. 조깅하면서 멋지게 차려입는 이웃들의 모습을 보면서 그들을 이해할수 없었다. 오베는 고리를 만들고 있었다. 그런데 누군가 오베집의 화단을 망가뜨렸다. 처음보는 부부가 트레일러를 몰면서 운전미숙으로 오베의 화단이 엉망이 되어 버렸다. 이웃집으로 이사온 외국인 부부와의 첫만남 안그래도 까칠한 남자 오베는 더욱더 까칠하게 만들었다. 이사온 첫날부터 자신의 화단을 망친 이웃이 오베는 너무나 싫었다. 오베의 아내는 6개월전에 죽었다. 그렇지만 오베는 아직도 그녀에 대해 생각했고 보고싶어 했다. 그에게는 많은 것이 사라졌다. 직장도 아내도 그렇게 까칠하고 완벽한 삶을 생각하는 아베는 이제는 죽음을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 그에게 뜻하지 않은 방해꾼이 되어버린 이웃집 가족과의 만남이 앞으로 이 이야기를 어떻게 이어가게 될지 궁금하다. 세상은 점점 변해가고 있다. 그런 변화가 항상 옳고 좋은 것은 아니지만 우리는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살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삶 속에서 우리는 많은 것을 잃어버리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오베라는 남자는 그런 변화가 싫었고 두려워 자신의 삶의 방식이 옳다고 생각했다. 오베를 보고 있으면 조금 느리지만 오베가 생각하는 삶에서 지난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되고 잠시 빠르게 돌아가는 현실의 세상에서 여유를 가지고 삶을 되돌아 보는 것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웃으면서 읽다가 어느 순간 느껴지는 가슴아픈 이야기가 오베라의 매력인것 같다.
하퍼 리의 앵무새 죽이기는 너무나 유명한 이야기이다. 내가 처음 앵무새 죽이기라는 책 제목을 보았을때 이 책의 주제가 무엇인지 잘 알지 못했기 때문에 독자들이 이 책에 열광하는 이유를 이해하기 힘들었지만 나중에 이 책의 내용이 차별에 맞서는 용기에 관한 이야기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사람들의 열광을 이해할수 있었다. 40개국에서 번역되었고 전 세계에 4천만부 이상 판매된 책으로 퓰리처상 수상 작품이라는 사실에 얼마나 많은 독자들이 앵무새 죽이기를 읽고 관심이 있었는지를 알수 있었다. 독자들의 관심과 퓰리처상이라는 빛나는 책 소개를 읽으면서도 사실 왜 독자들은 앵무새 죽이기에 그렇게 열광하는 것일까? 하는 의문을 가지면서 책을 읽기 전 이 책이 가진 의미를 더 많이 이해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무엇보다 앵무새 죽이기는 미국작가기 쓴 미국문학 소설이기 때문에 어쩌면 우리가 이해하기 힘든 내용에 대한 이야기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에게는 흑인 인권에 대한 이야기는 낯설게 다가온다. 왜냐하면 TV 영화를 통해서 아니면 세계사 속에서나 경험한 흑인 인권 문제이고 또 시대도 하퍼 리가 말하는 시대는 지금과 너무나 다른 시대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이 책을 읽고 공감하고 좋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시대가 다르고 나라가 달라도 차별에 대하는 인간의 자세는 언제나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는 전제가 있었지만 사람들은 흑인이나 자신들과 다른 사람들에게는 그 평등을 적용하지 않았다. 어린아이의 눈을 통해 바라보는 세상은 결코 평등하지 않은 세상으로 자신들만의 생각만 옳았고 그것을 지키기 위해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차별하고 괴롭혔다. 그리고 앵무새 죽이기에는 또 다른 이야기 편견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한다. 한번의 잘못으로 외톨이가 되어버린 이웃을 스키웃이 바라보는 세상은 편견과 차별로 가득하지만정의로운 아버지 애티커스 핀치 변호사, 오빠 젬, 친구 딜, 이웃 부 래들리를 통해 세상의 부조리에 맞서 한발 한발 나아가는 모습 속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엿볼수 있다. 여섯살 소녀 스카웃은 두살때 엄마가 돌아가신 후 자상한 아버지 애티커스, 젬 오빠 부엌일을 도와주는 흑인 캘퍼니아 아줌마와 함께 살고 있다. 스카웃이 여섯살 젬이 열살이 되어 가던 여름부터 이야기는 시작 되었다. 스카웃과 젬은 여름이 되면 미시시피에서 이모집으로 놀러오는 딜과 친구가 되었다. 스카웃의 옆집에 사는 부 래들리는 밖으로 나오지 않고 집에서만 생활하는 은둔자 였다. 그는 10대때 메이콤에서 처음으로 친구들과 갱단을 만들었고 마을에서 문제가 일어나자 판사는 아이들을 실업학교에 보낼려고 했다. 부 래들리와 어울리던 다른 아이들은 실업학교에 갔지만 부 래들리는 아버지의 반대로 집에 갇혀 오랜 세월동안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있었다. 제대로 된 교육도 받지 못하고 은둔자가 된 그에게 아이들은 호기심이 생겼다. 그를 밖으로 나오게 하고 싶은 아이들은 장난을 하면서 처음에는 그를 괴롭혔지만 차츰 그를 이해하게 되었다. 그런 어느날 흑인에게 강간당했다는 백인 소녀의 신고로 조용한 마을 메이콤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백인의 말을 믿고 흑인이 톰 로빈슨을 범인으로 잡아 재판을 하게 되었다. 톰 로빈슨은 흑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백인들에 의해 재판이 열리기 전부터 이미 유죄가 확정되어 있었다. 그런 톰을 변호하게 된 스카웃의 아버지 애티커스 변호사의 행동은 백인이 흑인보다 우월하다고 믿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정의가 아닌 흑인을 변호하는 백인 변호사에 불과하다. 그들은 애티커스를 이해할수 없었다. 어떻게 백인이 흑인을 변호할수 있을까? 그들에게는 자신과 다른 인종에 대한 차별 때문에 정의는 생각할수 없었다. 사람들은 흑인을 변호하는 애티커스 변호사와 그의 가족을 놀리고 위협하지만 그들의 신념을 꺽을수는 없었다. 어린 아이들이 아버지가 보여주는 용기있는 행동을 보면서 정의와 신념에 대해 눈을 떠가는 모습이 감동적으로 다가온다. 모두가 백인의 편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던 그 시절 올바르지 않은 것을 바로잡기 위해 용기있게 행동하는 애티커스 변호사도 멋있지만 그런 아버지를 바라보면서 조금씩 자라나는 스카웃과 젬의 모습 속에서 그들이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자랄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차별이 일어나고 있는 곳은 많다. 그럴때 우리는 애티커스와 그의 가족처럼 용기있게 차별에 맞서게 될까? 한번쯤 생각해 보게 되는 이야기이다. 진정한 용기는 자신의 신념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고 그런 모습에서 인간애를 배울수있는 시간이 되었다.
만화 채널을 통해서 피터래빗과 동물 친구들을 보면서 앙증맞고 귀여운 친구들의 이야기가 재미있고 그들의 행동이 귀여웠다. 현실 속에서 복잡하고 힘든 일들 중에서 잠시 쉬고 싶을때 피터래빗을 보면서 마음의 여유를 느낄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피터래빗은 어린이들의 위한 이야기이지만 어른이 되어서도 피터래빗은 재미있고 감동을 가지고 동물 친구들을 바라보면서 한동안 잊고 있었던 동심으로 되돌아갈수 있는 시간이 되어 책을 읽는 동안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사실 피터래빗은 만화로만 알고 있었는데 책이 있다는 사실은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고 책이 출간된지는 100년이 넘는다는 사실에 또 한번 놀라면서 그 시절 작가의 상상력이 정말 대단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보다는 많은 것들이 부족한 시절이었지만 동물들을 관찰하고 상상하면서 만든 이야기가 오랜 시간이 지나서도 지금까지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고 다양한 이야기가 만들어져 어린이들은 물론 어른에게도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다는 사실은 정말 놀라운것 같다. 그리고 지금도 캐릭터 상품으로 피터래빗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만화를 볼때에는 몰랐던 이야기들을 책을 통해 알게 된 후에 피터래빗과 동물 친구들을 만나는 시간은 언제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 화가나거나 우울할때 귀여운 피터래빗과 친구들을 보면서 웃을수 있고 기분전환을 할수있게 되는것 같다. 피터래빗 시리즈는 피터래빗과 다람쥐 넛킨 이야기, 글로스터의 재봉사등 스물세가지의 이야기가 등장한다. 하나하나마다 귀여운 그림들과 삽화가 보는내내 미소짓게 만들어 책을 읽는 동안 마치 숲속 한가운데에 앉아 있는 기분이 들었다. 개구쟁이 아기 토끼 피터래빗 이야기는 100년전에 탄생한 이야기이지만 이 책을 읽는 순간 100년이라는 시간은 아무런 의미도 없다는 것을 우리는 알수있게 된다. 너무나 귀여운 피터래빗에게 빠져들게 되는것 같다. 커다란 전나무 밑동에 살고있는 피터래빗은 세명의 형제들과 엄마와 살고 있었다. 엄마는 아이들에게 들판과 오솔길에서는 놀아도 되지만 절대로 맥그레거 아저씨 집에는 가지 말라고 말한다. 얼마전에 아빠토끼가 맥그레거 아저씨에게 잡혀 그만 파이가 된 사실 때문에 엄마는 절대로 아저씨 집에 가지 말라고 하지만 말을 듣지 않은 피터래빗은 맥그레거 아저씨 정원으로 달려갔다. 정원에서 상추를 먹고 무를 씹어 먹던 피터는 맥그레거 아저씨와 마주치게 되었다. 너무 놀라 도망치던 피터는 그만 신발 한짝을 양배추 밭에 다른 한쪽은 감자 밭에서 잃어버리고 맨발로 도망쳤다. 그리고 이번에는 그물에 걸려 재킷을 벗고 겨우 탈출했다. 도망가면서 파터는 길을 잃고 혼란스러웠는데 연못에서 고양이를 만났지만 고양이에 대해서는 안 좋은 말이 많다는 사실에 얼른 피해 도망쳐서 무사히 집으로 돌아올수 있었다. 아마 피터는 당분간 말썽을 부리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편 피터가 남기고 간 신발과 재킷은 허수아비에 걸쳐 놓아 새를 쫓는데 사용했다고 한다. 피터래빗과 동물들의 이야기를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친구들 하지만 그들이 보여주는 동물의 삶에서도 인간 세상과 비슷한 모습을 엿볼수 있다. 때로는 슬프고 억울한 일도 있는 모습에서 우리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한다. 이 책을 읽기 전 집에 있는 피터래빗 캐릭터들을 보았다. 실내화에서도 도시락통에서도 우리들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피터래빗의 모습이 평화롭고 행복한 기분이 든다. 피터래빗 시리즈를 읽은 후 당분간 피터래빗과 동물 친구들에게 빠져서 살아갈것 같다.
누구나 모험에 대해 생각하고 떠나고 싶어한다. 지금 여기에 소개하는 아서 고든 핌도 그렇게 모험에 대해 갈망하고 있다. 이 이야기는 그가 겪은 모험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의 외할아버지는 운이 좋은 분으로 상당한 재산을 가지고 있었는데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아서에게 재산을 상속할 생각이었다. 학교에 다니면서 나는 비너드 선장의 아들인 어거스트와 친해졌고 그가 들려주는 모험담을 듣다 보면 바다가 궁금해졌고 바다에 나가고 싶었다. 어거스트와 나는 남서풍이 부는 어느날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갔다. 그러나 어거스트는 술에 너무 취해 있었고 배에 대해 전혀 아는것도 없이 술 기운에 시작한 모험이 나는 두려워지기 시작했다. 나침반도 식량도 없이 시작된 여행은 엉망이 되었고 커다란 고래잡이배 펭귄호에 있던 사람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구조될수 있었다. 구조된 후에도 나는 배를 타고 떠나는 모험에 대해 생각했고 꿈 꾸었다. 여전히 어거스트는 바다해 대해 재미있는 모험을 들려 주었다. 그의 이야기는 뱃사람에 대한 감동으로 나를 자극했다. 그램 퍼스호가 항해를 준비하는 동안 어거스트는 모험을 위해 떠나라고 부추기기 시작했다. 외할아버지는 그런 나의 계획에 대해 완강하게 반대했다. 나는 공부를 하는 것처럼 가족들을 속이고 내가 계획한 모험을 위한 준비를 이어가고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가족들을 속이고 모험을 떠나게 되었다. 배에 있으면서 먹은 양고기는 상했고 모든 것이 두려워질때 어거스트가 보낸 쪽지를 보게 되었다. 빨간색 잉크로 쓴 편지에는 '숨어 있으면 네 목숨은 건질거야' 라는 말이 있었다. 어거스트는 내게 숨어 있으라고 경고했다. 그리고 얼마후 어거스트가 내곁으로 왔고 나는 그가 나를 구원해준 것처럼 고마웠다. 그가 가져다 준 감자는 내 목숨을 구하는 식량이었다. 그리고나서 나는 생각했다. 왜 그동안 어거스트가 보이지 않았을까? 그 이유가 궁금했다. 어거스트는 그동안의 일을 이야기했다. 나는 사흘동안 화물창에 있었다. 어거스트는 숨겨진 뚜껑문을 여는 것이 들킬 위험이 있었기 때문에 나를 찾아올수 없었다고 했다. 얼마후 소란스러운 소리가 들렸고 그 소리에 주위를 둘러 보았는데 나는 놀라운 모습을 보게 되었다. 어거스트의 아버지가 손발이 묶인채 이마에는 심한 상처를 가지고 피가 흐르고 있었다. 아버지는 죽어 가고 있었다. 악당들은 어거스트도 제압했고 반란자들에 의해 여러명이 죽어 있었다. 어거스트 역시 자신의 죽음에 대해 예감하고 있었지만 다행히 잠시 그를 살려두기로 했다. 배 안에는 나와 어거스트, 리처드 파크와 피터스가 반란군에 맞서고 있었다. 그들은 과연 잔인한 반란군에 맞서 배를 가로채 탈출할수 있을 것인가? 물과 식량이 부족한 가운데 한정된 공간 배에서 일어난 폭동 사건을 보면서 너무나 잔인한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상황을 겪었다면 다시는 배를 타고 쉽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아서 고든 핌이 그토록 해보고 싶은 모험은 이런 상황이 아니었을 것이다. 두번째 이야기는 줄리어스 로드먼의 일기는 북아메리카 로키 산맥을 횡단하는 모험 이야기이다. 북극해에서 남쪽의 다리언 지협으로 이어지는 험준한 산맥을 최초로 횡단한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보고 있으면 대단한 용기를 배울수 있다. 사실 모험편을 읽으면서 나는 모험보다는 두려움을 느꼈다. 마치 내가 아서 고든 핌과 같은 상황에 있는 것처럼 두려웠고 공포를 느꼈는데 모험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그의 모험이 흥미롭게 다가올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