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으로 월세부자되기 - 돈이 되는 부동산의 꽃 원룸, 건축에서 임대까지
남성수.홍상진 지음 / 에밀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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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부동산은 투자 불패 영역이었다. 유한한 땅은 소유하고만 있어도 사라지지 않고 시간에 따라 그 가치가 상승하는 효과까지 있었다. 땅주인은 거주하지 않아도 전세, 월세로 부소득을 거두기도 해 가정의 밥벌이 역할을 비교적 쉽게 해결할 수도 있었다.과장하면 그냥 앉아서 돈을 버는 투자인 셈이었다.그런데, 부동산 가격이 정점을 치고, 선진국의 대도시마냥 우리도 이제 전세가 귀해지면서 비싼 월세가 대세가 되어버렸다.하락일도인 땅을 구매하겠다는 사람도 적어졌거니와, 어지간히 상권이 발달한 지역이 아니라면 매물이 쌓인다고 한다. 부동산업계도 그렇지만, 수요자입장에서도 집구하기가 여간 힘든 것이 아니다. 집사기도 어렵지만, 형편이 된다해도 구입이 불필요하다고 느껴지기까지 한다. 재테크로 이제 부동산 시대는 한물 간 것일까.

 

임대사업으로 재테크한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한 일인가.생각해 보아야 된다. 우리나라 가족형태가 이전의 대가족을 거쳐,핵가족 하다못해 일인 독신으로 변모하고 있다.그러다 보니 원룸의 수요가 점차 증가 추세임은 부정할 수 없여졌다.원룸은 미혼남녀뿐만 아니라, 자취 대학생이나 직장인을 겨냥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게다가, 현재 임대사업을 하고 있는 저자는 잘나가는 원룸임대수익률은 은행의 금리, 주식 상승률을 웃돈다고 말한다.이렇게 장점만 일거하니 원룸 임대사업은 마치 과거 부동산 투기의 성공신화를 보장해 줄 것만 같다.

 

어떤 사업이나 사업은 용의주도하게 진행해야 한다. 또한 사람과의 관계가 정말 중요하다. 분양할 건축의 땅찾기부터 자금을 계획하고, 심지어 직접 건축하는 과정까지의 기본부터 이 책은 전한다. 그리고 완공된 다중주택의 임대운영과 관리법의 노하우를 속속 귀뜸해준다. 임대인과 부동산 중개인의 친밀한 관계,또 임차인을 배려한 건물주의 마음 씀씀이가 결국 공실률 0%에 도달하는 핵심임을 훈훈함게 보여주고 있다. 내가 노년즈음에 우리 나라 가족형태는 어떻게 변할 것이고,부동산 업계는 또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 정말이지 예측할 수 없다.요즘 젊은층은 집보다 먼저 차구매에 열의를 올리고 있는 정도이다. 향후 여유돈이 생긴다면,재테크로써 이 원룸 임대 사업을 주시해 봐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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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 취하다 - 클로이와 브라이언의 84가지 싱가포르 슬링 매드 포 여행서 시리즈
박선영, 브라이언 츄 지음 / 조선앤북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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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은 생각보다 면적이 작다.나라면적이 우리나라의 서울면적과 거의 흡사하다. 이렇게 작은 나라지만, 작은만큼 이점이 상당히 많은 나라다. 동남아시아를 통틀어서도 세계에서도 부자가 많은 나라로 잘 알려져 있는데 아시아의 금융허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셈이다. 평균적으로 잘 사는 나라하면 추운 나라다.이에 비하면, 연중 여름인 이곳은 좀 독특한 곳이리라. 나이가 들면 혈액순환이 잘 안 되어 따뜻한 나라를 선호하는데 이런 것도 이유가 될려나.다민족 국가인 싱가폴은 말레이인,중국인 이외도 다수국적을 가진 국민들로 구성되어 있다. 과거 2차세게대전이후 일본의 식민지 이후 말레이지아에서 독립한 나라이고, 깨끗한 나라, 강력한 법치국가 정도로 알려져 있다.아시아에서 지금은 홍콩과 싱가폴은 영어를 사용하는 관광국으로도 투톱이다. 이런 점들을 보아서 이 나라에는 부유층을 타깃으로 한 고급 브랜드가 우리보다 많고, 중국음식,일본음식 뿐만 아니라 인도와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인접 동남아의 여러가지 음식과 문화를 어렵지 않게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마리아베이샌즈 호텔의 고층(57층) 옥상 수영장컷으로 특히 유명하고,머라이온(merlion->mermaid+lion)상이 있는 센토사섬,강가의 밤풍경이 아름다운 클락키 ,나이트사파리로 낮과 밤의 이색적인 체험도 동시에 누려볼 수 있다. 한국인 아내와,싱가리언 부부가 낸 이 책은 싱가폴의 구석구석을 꽤 자세하게 소개시켜준다. 호텔,쇼핑,먹거리,관광지 등 관광하면 동선을 짤 다방면에서 여행자의 지갑사정을 고려해 고급과 저가까지 폭넓게 언급하고 있다. 현지에서 직접 생활하고 있는 만큼, 한국인의 입맛에 맛는 싱가폴, 현지인이 지금껏 쭉 보아온 싱가폴의 명물을 그들의 알콩달콩한 방문기로 재미있게 엮어놓았다. 글씨체가 두 개 정도로 나눠졌으면, 더 보기 편했을 것 같다.부부가, 연인이 혹은 친구들이 손잡고 거닐기에 안성맞춤인 거리일까? 여행 안전국으로도 명성이 높은 싱가폴은 추위보다 더위에 강한 내가 가기에도 상당히 매력적인 나라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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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단식하고 먹어라 - 글로벌 건강 트렌드, 간헐적 단식 IF
브래드 필론 지음, 박종윤 옮김, 고수민 감수 / 36.5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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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는 정말 365일 매일 보고 (듣는다)해도 틀리지 않는 단어다. 365일동안 말이다. 그만큼 먹는 것이 넘치고 이에 익숙해진 사람들이 더이상 금식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세상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식품업계의 맛있는 광고, 그것도 먹으면서 살을 빼는 음식광고탓에 손에서 먹을 것을 쥐지 않고 있기가 불가할 정도다. 비만인은 늘지만, 날씬한 사람들이 대접받는 사회 현상도 한 몫한다.그래서 다이어트 사업 자체가 만만치 않게 황금알을 낳는 산업이 되었다.먹고 싶고, 날씬해 지고 싶은 사람들의 욕심도 넘치는 식품만큼이나 끝이 없는 것 같다./ 과연 다이어트로 건강과 보기좋은 몸매 만들기가 얼마나 유지될까가 관건이다. 요요현상이 속출하고 있음을 알고 있다.또 살빼기는 어떤 방법을 취해야 할까 고민거리다. 먼저 누구나 알고 있는 건데 안 먹으면 살은 저절로 빠진다. 퍽이나 단순하다.하지만 실행은 결코 쉽지 않다.먹지 않으면 체중 감량에 성공할지 몰라도 건강에 좋지 않다는 말이 많다.힘이 없어보인다는 것이 지론이다.그래서 먹으면서 살을 빼는 듣기좋은 게살구같은 방법도 주목을 받은 바 있다.식욕을 억제할 수 없는 예비비만들에겐 그야말로 희소식이다.하지만 먹고 싶은 걸 다 먹고 움직이지 않는 현대인의 생활습관으론 천만의 말씀이다.몸매관리에 철저한 연예인 관련 종사자들이라면 모를까. /혹시 그냥 단식이 아니라 간헐적 단식이라고 들어봤나? 처음 들어본 나는 이게 뭔가 싶다. 말 그대로 본인이 원할 때, 즉 아플거나 몸상태가 좋지 않을 때는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이 안에 포함된 단식법이다."주 1~2회, 24시간내" 가 적절한 단식 시간이며, 이 기간내 칼로로 제로 음료("블랙"커피,물,홍차 등)는 마셔도 괜찮다. 장수시대이다보니 건강에 대한 관심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성장기 미성년자와 성인의 식습관이 달라져야 함도 상식이다. 많이 먹지 않아도, 성인에겐 되레 건강에 좋다는 사실이 증명되었다. 많이 먹지 않는다,즉 소식한다는 것이 대사증후군을 예방하는 첩경임은 인지상정이다. 다이어트에 목적이 있다면 성인은 식품 섭취시 저지방,저탄수화물, 고단백 식품을 섭취해야 한다. 여기에 운동까지 겸해야 근육량이 저하되지 않는다. 간헐적 단식도 단식과 더불어 적절한 운동을 권하고 있다. 이것은, 렙틴과 코르티솔처럼 지방연소와 고도비만에 관련된 호르몬에도 악영향이 없으며,테스테스테론과 같은 근육량 조절 호르몬에도 유해한 결과가 있다. 단기 단식은 이외에도 염증 감소(질병 예방), (공복시 자가소화작용) 세포 청소등 상당한 이점이 밝혀졌다. 일인 일식이 각광받고 있지 않았던가. 작게 먹으면 확실히 체중도 감량하고 이로 인해 노화도 늦추어진다. 하지만, 잘 안 먹는 사람들의 공통점이 힘이 없어보인다'는 것이었다. 운동부족에 근육량도 당연 감소된 상태일 것이다. 어떤 살빼기 작전을 쓸 것인가는 본인의 선호도에 달렸다. 간헐적 단식은 다이어트가 아니다'라고 저자는 말한다. 건강과 슬림한 몸매 유지는 모든 이의 희망사항이다. 몸안에 에너지로 축적된 지방을 연소할 시간을 단식으로 부여하고, 다시 이를 채워넣을 식사를 하는 것이 싸이클로 가는 것이다. 본인에게 가장 알맞은 식사요법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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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를 느끼는 시간 - 밤하늘의 파수꾼들 이야기
티모시 페리스 지음, 이충호 옮김, 이석영 감수 / 문학동네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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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에 익숙해 지는 것, 어둠속에서 감동을 느끼는 것. 그 속에서 우리의 기원을 되찾아가는 것.우주를 느끼는 시간이다.

 

밤하늘은 내게 익숙하지 않다. 어둠이 익숙하지 않다면 더 정확할 것이다.까만 것은 아무것도 없는 것이 아니라, 무한함을 감추고 있는 것이다. 내가 무지해서 모르고 있을 뿐이다. 그러나, 어둠이 깔리기 것을 시작으로 동트기 전 시간대를 마냥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다. 아마추어 별바라기들이다. 천문학자라기엔 직업적으로 활동하지 않고 오직 별이 좋아 일하는 시간 이외의 시간을 고스란히 바치는 사람들.취미라고 해서 경시해서는 안 된다. 오늘날의 천문학이 있기에 그들의 그칠줄 모르는 열정적인 관찰이 공험한 바 지대하기 때문이다.지구가 탄생하고 밤에 뜨는 달 주위를 반짝이는 무수한 별들의 장관을 육안으로 관찰할 수 있다니 상상만으로도 얼마나 멋진 일인가.별을 관찰하는 데는,맨눈이나 쌍안경,그리고 망원경을 이용해 관측할 수 있다. 밤하늘을 바라다보면, 어두울수록 달빛에 가려진 희미한 별들을 더 잘 볼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어렸을 때부터, 언덕이나 시골(혹은 뒷마당)에 망원경 하나를 시작으로 얼마나 많은 아마추어들이 지구밖 행성들에 관심을 가져왔는지.인간이 살 수 있는 대기조건을 갖춘 또 다른 지구를, 우주 생명체들을 고대해왔는지 모른다. 오늘의 천문학 지식은 밤하늘을 넘어 은하계를 맴도는 무한한 별밭에 매혹된 지구 곳곳의 밤 파수꾼들이 꾸준히 쌓아온 방대한 보고들이다. 그리고 이 책은, 그 일원이었던 현직 천문학 교수인 저자의 생생한 그 관찰 일지를 기록하였다. 음악, 사업,창작 등 다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명사들을 차례차례로 만난 일화며 뒤이어 각 행성에 밝혀진 사실들을 그의 체험담과 함께 서술하는 식이다. 이제껏,태양을 중심으로 타원 궤도를 도는 행성의 이름만 위워 왔던 것이 부끄러웠다. 이 태양계가 지구형 행성,소행성대, 거대 기체행성, 카이퍼대,오르트 구름이라는 다섯가지 분류체계로 이루어진 점에 더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었다. 또한, 태양계 너머 우리 은하의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성단들의 형형색색을 직접 바라다 보고 싶은 욕망을 꿈틀거리게 해 주었다. 우리의 인생은 별과 무관하지 않다.탄생하고 늙고 죽는 그런 흐름이다. 나이가 들면서 수면 시간이 줄어드는 사람들을 많이 보았다. 비록 저녁잠이 많지만, 앞으로 그리된다면 종종 밤하늘을 바라다 보고 싶어진다.아직 익숙하지 않은 밤하늘을 찬찬히 즐기며 바라다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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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물, 역사를 바꾸다 - 인류 문화의 흐름을 바꾼 50가지 광물 이야기 역사를 바꾸다
에릭 샬린 지음, 서종기 옮김 / 예경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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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물(鑛物; mineral)하면,땅밑 지하에서 채석한 것들이 먼저 떠오른다. 일반적으로 우리 지구의 지각을 차지하는 암석들로 고체 무기물들이다.그런데, 그 종류도 석유,석탄 같은 유기광물에서 오늘날 장식과 화폐가치로 환산되는 금,은 등을 비롯하여 옥,상아,진주,산호 등의 보석원천과 소금같은 염류도 한 종류로 다루어진다.우리 인체내에 있는 칼륨(K)과 아연(Z)도 알카리,전이 금속으로 광물이다. 그 분포도가 매우 다양함을 알고 내심 놀라게 되었다./광물이 역사를 바꾸었다는 것은, 문명이 농업에서 산업으로 발전하는 가운데 탄생한다. 석기시대를 걸쳐, 청동기시대,철기시대,알루미늄시대,그리고 세계 1차 대전,2차 대전에서 에너지원으로 사용된 모든 원료가 바로 광물 자체이다. 일상생활의 도구(화살,무기,연필 ...)나 건축 자재,미술 재료,의료용 재료까지 차츰차츰 생활 전반에 걸쳐 인류에게 이롭게 활용되어 왔다. 티타늄(Ti)의 발견으로 우주 비행 시대를 하루 앞당기는데도 성공적으로 광물은 기여해 왔다.하지만, 1986년 체르노빌 원전 참사나, 2011년 일본 원전 사고에서 핵원료인 우라늄(U),플루토늄 등의 광물의 위험은 너무나도 충격적으로 다가온다. 어디 그뿐이랴.우리 인체에 해롭지만 모르고 사용되었던 석면이나 비소등의 일화는 언제 봐도 섬뜩하다.열강들의 먹고 먹히는 전쟁의 승리에서 또는 산업 발전의 한 도구로 죽어간 인간만이 아니라,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도 이들이 내뿜고 있는 탄소 같은 지구 온난화의 주범으로 멸망의 길에 접어 들었다. 세기의 역사를 바꾸어온 광물에 대한 대체 연구가 더 진척되어서 좋은 것과 나쁜 것을 걸러내어 숨이 넘어가고 있는 지구를 되살리는 노력이 계속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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