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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은 쓰레기통 속에 있다 - 맥도날드 창업자 레이 크록의 꿈과 성공의 일대기
레이 크록 지음, 장세현 옮김 / 황소북스 / 2011년 5월
평점 :
절판
2011년 전세계 31,000 여 개의 매장을 거느린 억만장자 레이 크록의 일대기일진데 매 순간 읽는 눈이 매료되는 이야기들로 생생하다. 책이 아직도 미국 대학과 기업에 필독서로 자리잡고 있다니, 그 이유가 자못 궁금했다. 그의 사업 경험은 이 책이 경영학과 마케팅의 스테디셀러로써 입지를 굳힌 이유를 여지없이 밝혀 준다. 마케팅 효과의 기적! 그것이 어떻게 기업 이익에 결정적으로 연결되는지 이야기꾼,레이 크록은 자신있게 피력하였다. 레이 크록이 얼마나 기록적인 인물인지 읽으면 읽을 수록 놀랍다. 10년이 채 지나기 전에 억만장자가 된 그의 성공 비결은 무엇일까. 세 가지로 압축해 본다. 첫째,부자가 되리라는 확고한 꿈이 있었다. 두말 할 나위 없다. 둘째, 자신의 장점을 아주 잘 파악했다. 세일즈맨으로 시작했지만 50대의 나이에 시작한 저가 먹거리 사업, 맥도널드를 미국의 음식 문화를 바꾸는 선두자의 반열에 올려 놓는다. 그는 자신이 누구보다도 부엌일에 대해서만큼은 잘 알고 있음을 알았다. 셋째, 기업가로서 열정과 정직을, 사랑에 있어서도 헌신과 열정을 한 몸에 지닌 보기드문 사람이었다. 가진 사람이 정직하고 비열하지 않기는 쉽지 않음을 우리는 잘 안다.그는 기업인의 보기 좋은 예다.
무엇보다도 정상에 있는 이가 알고 있어야 할 수많은 디테일 중 무엇을 기억하고,무엇을 망각할지를 알고, 그것을 콘트롤 할 수 있는 능력을 꼭 본받고 싶었다. 망각할 일을 머릿속에서 잘 지워내지 못할 때, 미치는 파장은 이루 말 할 수 없다. 칠판 위에 무수한 일정들이 있다. 내가 내일 꼭 우선시해야 할 일만을 남기자. 그리고 잠자리에 편안히 드는 연습,해 볼 만하다. 책을 읽고 난 후로, 마지막으로 해 보는 일이 되었다.
마지막으로 맥도널드의 최우선 모토와 기업 이념을 떠올려 본다.KISS! (Keep It Simple, Stupid!). 그리고 QSC&V (Quality Service Cleanness & Value). 기업인들이 무엇을 위해 일 해야 할지, 젊은이들이 어떻게 기업을 꾸려나가야 할지의 본보기를 잘 보여준 책이다.
( 그런데, 책에서 그가 강조한 성공 비결은 실패하지 않는 것이다. )
나는 내 마음이 이런저런 절박한 메시지로 가득한 칠판이라 생각했다. 그리고 지우개를 든 손이 나타나 칠판을 깨끗이 지우는 장면을 습관적으로 상상했다. 그렇게 해서 마음 속을 완전한 공백 상태로 만들었다. 어떤 생각이 떠오르려고 하면 마음속에 뚜렷이 자리를 잡기 전에 얼른 지워버렸다. -p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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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어야 할 것과 기억해야 할 것을 다스릴 수 있는 사람, 흔하지 않은 것 같다. 우리는 주로 기억해야 할 것들만 생각하며 살고 있지 않나는 생각이 든다. 그렇지만, 고달픈 삶 속에서 때로는 망각하는 연습도 필요함을 새삼 깨닫게 해 준 레이 크록. 망각하기- 책에서 가장 크게 와닿는 부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