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가 들려준 이야기 - 인류학 박사 진주현의
진주현 지음 / 푸른숲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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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본즈>를 재미있게 시청하고 있는 입장에서 출간이 반가운 책입니다. 드라마보다 자세히 법의학관점적 분석을 알수 있어서 흥미로워요. 뼈의 진화와 인류의 진화를 연결시키는 관점도 흥미롭고 앞으로 어떤 뼈가 퇴화/진화되어 인류가 변해갈지 추측해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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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연 속에서 찾아낸 멋진 생각들 우주와 자연 그리고 나
엘린 켈지 글, 김소연 작품, 강이경 옮김 / 머스트비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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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와우!! 팝업북 중에서 고퀄인 이 책! 시원스런 고래 그림으로 눈길을 끌더니 섬세하게 직조된 팝업이 신비로움까지 가지고 있다. 이렇게 아름다운 그림과 아이들이 재밌게 읽을 수 있지만 깊은 의미를 품고 있는 글밥이 있는 책은 꼭 어린이용만은 아닌 듯. 어른들이 더 좋아하고 공감할 내용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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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완전히 충전됐습니까?
톰 래스 지음, 엄성수 옮김 / 위너스북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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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이란 어떤 의미일까? 책을 읽고 나니 `진력`을 다하고 남은 공허함을 오히려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역량의 총용량으로 생각이 전환되었다. 내가 이렇게 에너지를 다 써서 힘들지만 그만큼 그릇이 큰 것임을 즐거워하며 긍정의 에너지를 자가발전할 수 있는 여러 팁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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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구두당
구병모 지음 / 창비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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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저드베이커리를 흥미진진하게 읽었다. 

추리동화의 형식을 띄고 있으면서도 결국은 인간관계와 사람의 내밀한 심정을 결결이 살린 작가의 다음 책은 빨간구두당.(레드슈스토어가 아니라 거의 한글로 지은 제목이다!)


동화의 형식으로 현실을 냉철하게 재해석하는 맛이 있는 책이다. 

모두가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는 염원으로 동화가 얼레벌레 끝나버린다면

구병모의 동화는 세상이 그렇게 녹록치 않음을 보여준다.


빨간색.

어느새 우리에게는 불온적인 이미지도 함께 담고 있는

매혹적이지만 위험한 색.

쉰들러 리스트에서 희망을 담았기에 오히려 더욱 강렬하게 절망감을 보여줬던 색


이 색을 중심축으로 삼아

동화속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른 각도에서 보자고 권하는 작가의 요청이 흥미롭다.

하나하나 읽을 수록

계속 "나라면.." "이런 결말이라면.."을 생각하게 되고

현실에서 동화/소설에나 나올법한 사건들과 연관짓게 된다.


달콤쌉싸름했던 위저드베이커리과는 달리

읽고 난 뒤 쌉쌀하고 아린 맛이 더 남아 오래도록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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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선생 이성실의 홈베이킹 노트
이성실 지음 / 꽃숨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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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을 좋아해서 베이킹을 배워볼까?하다가 생각보다 엄청난 과정과 준비물과 기계(!)에 `에이..사먹지 뭐`하고 접었던 1인입니다. 괜히 재료사서 했다가 망치면 어쩌나 싶어 해볼 엄두도 못냈던 저같은 사람에게 하나하나 설명으로 짚어주는 책이라 베이킹수업을 듣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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