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좌 : 28일 2명 신청합니다. / 조카나 그 또래 아이들이 공룡에 빠져들고, 공룡 장난감을 손에 쥐고 만나기라도 하면, 서로 이 공룡은 어떤 공룡이고 뭘 먹고 살며 왜 (주로 상대 아이의 공룡보다) 세며를 진지한 얼굴로 오물오물 말하는 모습을 봅니다. 이 모습이 낯설지 않은 것은 어린 시절, 드물었던 올컬러 책에 한가득 펼쳐진 공룡의 세계에 흥미진진하게 빠져들었던 내 모습이 겹쳐보이기 때문이죠. 이제는 사라져버린 거대한 생물체. 우리보다 앞서 지구에 살았던 선존재. 이런 공룡을 좋아하는 데 또다른 이유가 필요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