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버블 마지막 기회를 잡아라 - 대한민국 부동산이 오르고 내리는 진짜 원리를 밝힌다
조현철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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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전작인 베스트셀러 <오르는 부동산의 법칙>의 저자인 조현철 씨다. 저자는들어가는 말에서 이번 <부동산 버블 마지막 기회를 잡아라>책의 주된 목적은 2019년 이후 가까운 미래의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 향방을 예측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미래의 부동산 시장 향방의 예측을 위해서 감이나 심리보다는 객관적인 지표에 근거해서 예측하고 있어서 더욱 신뢰감이 생겼다. 사실 부동산은 제법 목돈이 투자되는 재테크라서 공부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입소문이나 감에 의지하려고 한다. 부동산은 수치로 나타낼 수 있는 근거에 의해 움직이는 자산 시장이기 때문에 이 책에는 그래프와 수치가 많이 나온다. 책에는 지금이 버블인가?라는 질문에서 지금 버블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고 한다. 저자는 자신만의 부동산 버블지수를 만들어서 시장의 큰 흐름을 이해하는데 활용하며, 이 지수로 현재 부동산 시장이 버블인지 저평가 국면인지를 객관적인 수치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한다. 책에는 부동산 장기 버블지수, 단기 버블지수, 중기버블지수를 그래프로 보여주고 있다. 또한 10년 주기 버블론의 근거에 대한 이야기에는 대중들에게 어필하기 위해서 뭔가 딱 떨어지는 표현으로 10년 주기설이란 표현이 나왔다고 한다. 실제는 최근 한두 사례에서 두드러져 보인 사례를 가지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예측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부동산 버블을 판단하는 객관적 지표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저자가 도출한 지표상으로는 급락 조짐은 없으며, 서울의 핵심지역은 언제든지 강보합에서 상승장에서 돌아설 태세를 갖추었다고 본다. 반면 서울 외곽 지역은 약보합, 지방은 약보합에서 약세장을 예상하고 있다. 이밖에도 위기와 둔화 사이에 있는 기회와 한국 집값의 실체로 어디를 사야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들도 흥미로웠다.       

이 책을 읽으면서 부동산 재테크에 대한 지식을 많이 얻을 수 있어서 유용한 독서시간이었다고 생각되어진다. 미래의 부동산 시장의 예측을 위해서 감이나 심리에 의존하지 말고 객관적인 지표에 근거해서 예측해야 올바른 부동산 재테크를 할 수 있으리라 여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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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작은 습관의 힘 - 최고의 변화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제임스 클리어 지음, 이한이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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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자신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말처럼 습관이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참으로 큰 것 같다. 이 책에도 이런 습관의 힘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 어떤 내용일지 기대가 되었다.

책을 살펴보니깐 책의 저자는 조금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었다. 저자는 고등학교 때 촉망받는 야구선수였는데, 훈련 중에 같은 반 친구가 휘두르다 손에서 미끄러진 야구 방망이에 얼굴을 강타해서 치명적인 부상을 입었다. 절망의 시간을 겪으면서 그때, 조금씩 시도한 아주 작은 일들이 저자의 인생을 바꾸었다. 지금은 미국 최고의 자기계발 전문가로서 유명해져 있다. 책의 구성은 네 가지 습관 모델과 이를 발전시킨 네 가지 행동 변화 법칙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네 가지 습관 모델은 바로 “신호, 열망, 반응, 보상”이고, 네 가지 행동 변화 법칙은 “분명하게 만들고, 매력적으로 만들고, 하기 쉽게 만들고, 만족스럽게 만들라”이다. 그중에서 첫 번째 법칙인 ‘분명해야 달라진다’에서 나쁜 습관 피하기 기술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다. 좋은 습관은 우리에게 이롭지만 나쁜 습관은 우리를 해롭게 하기에 이 이야기에 더욱 관심이 생겼다. 나쁜 습관은 통제할 수 없고 멈추지 않는데 이런 현상을 ‘신호 유발 욕구’(p.131)라고 한다. 습관이라는 정신적 홈이 뇌에 새겨지면 이를 완전히 제거하기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유혹에 저항하기 보다는 차라리 피하는 편이 낫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쁜 습관을 제거하는데 가장 실용적인 방법은 그것을 유발하는 신호에 노출되는 일을 줄이는 것이라고 한다. 예를 들면 텔레비전을 너무 많이 본다면 침실에서 텔레비전을 없애고, 비디오게임을 너무 오래한다면 비디오 콘솔의 전원을 끄고 벽장에 넣는다. 이렇게 긍정적인 습관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부정적인 환경을 만들지 말아야한다는 부분에 공감이 되었다. 그의 이야기는 자신이 직접 경험하였고 수년간 쌓아온 생물학, 뇌과학, 철학, 심리학 등의 다양한 학문에 바탕을 두고 있어서 더욱 신뢰감이 생겼다.

이 책을 읽으면서 작은 습관의 힘이 어떻게 큰 힘을 발휘해서 변화를 이끌어내는지를 배울 수 있었다. 저자가 알려준 행동 변화의 네 가지 법칙을 꾸준히 실천한다면 좋은 습관을 만들고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으리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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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 아파트형 공장이 틈새다 - 지식산업센터 투자 실천 편
도정국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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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면서 부동산에도 여러 가지 종류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 이 책에는 조금 생소한 아파트형 공장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 어떤 내용일지 궁금했다.

이 책의 저자인 도정국 씨는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 성장했지만, 지금은 제법 큰 부동산 자산의 소유자가 되었다. 책의 첫 부분에는 그의 가난했던 유년시절의 이야기들이 나온다. 목욕탕 때밀이를 할 때 그의 인생의 전환점이 된 손님을 만난이야기는 흥미로웠다. 뒷부분에는 아파트형 공장의 매력과 데이터 분석 투자법, 20문 20답 등의 내용이 있었다. 그럼 아파트형 공장이란 무엇일까? 아파트형 공장이란 하나의 건축물 내에 여러 공장이 동시에 입주할 수 있는 다층의 집합건물이라고 한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공장 형태가 아니라 빌딩형으로 되어 있는 21세기형 공장이다. 이미 싱가포르, 홍콩과 같이 공장용지가 충분하지 않은 국가에서 먼저 발전했다고 한다. 한정된 토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방법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에는 1세대~현재 4세대아파트형 공장의 사진이 제시되어 있어서 이해하기 수월했다. 아파트형 공장의 매력은 대출 규제가 없고, 수익이 안정적이며, 관리비가 저렴하고, 생활편의시설이 좋다. 또한 체계적인 투자를 하려면 데이터 분석이 필요한데 책에는 아파트형 공장에 대한 데이터를 잘 보여주고 있다. 이밖에도 특히, 20문 20답에는 평소에 궁금했었던 내용들이 많아서 도움이 되었다.

이 책을 읽고 난후에 아파트형 공장에 대해서 몰랐던 부분들을 배울 수 있어서 유익한 독서시간이 되었다고 생각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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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100세 장수식품 이야기
박상철 외 지음 / 식안연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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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100세 시대라는 말이 낯설지 않을 만큼 장수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이 책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주관한 한림원탁토론회에서 발표된 내용을 근거로 하여 작성한 책이다. 이 토론회에는 국내 보건, 영양, 식품 분야의 최고 권위자 8명이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하였다. 주제들을 살펴보면 불로장생 식단, 한국 장수인들은 무엇을 어떻게 먹고사나, 한국인의 체질에 따른 음식, 후성유전학의 이해, 발효식품, 건강기능식품 시장, 전통한식 식사법, 건강 100세 라이프스타일 등이다. 그중에서 한국 장수인들은 무엇을 어떻게 먹고사나의 주제를 보면 장수인의 건강한 생활습관과 좋아하는 식품과 음식들에 대한 이야기가 흥미로웠다. 건강을 지키려면 올바른 생활습관과 음식들이 선행되어야하기에 이 부분에 더욱 관심이 생겼다. 장수인들은 나이가 들어도 쉬지 않고 농사, 집안일 등 신체적 활동을 하고 있었다. 또 흡연과 음주의 비율이 낮았고, 8~10시간의 충분한 수면을 한다. 보통 나이가 들면 잠이 없어진다고 하는데 충분한 수면을 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역할을 하는점이 놀라웠다. 그리고 식단을 보면 보양식보다는 한국인의 전통식사인 밥, 국과 반찬으로 구성된 균형식을 한다. 생채소보다는 다양한 나물류와 된장, 고추장 등의 장류를 자주 섭취하고 식물성식품 위주의 식사였다고 한다. 장수인들의 생활습관과 식단을 참고한다면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이렇게 책에는 건강 100세를 위한 장수식품 이야기들이 많았다. 여러 사람들이 건강한 100세의 삶을 위해서 이 책을 읽어보기를 꼭 추천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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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으니까 힘내라고 하지 마
장민주 지음, 박영란 옮김 / 예문아카이브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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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때로는 힘들고 지칠 때 힘내라는 말보다는 힘내지 않아도 괜찮다라는 말에 더 위로를 받을 때가 있다. 자신의 힘듬에 진정으로 공감해주고 함께 해주는 것 만으로도 위로를 받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의 저자의 약력을 살펴보면 소설가이자 에세이스트로서 고등학교 2학년 때는 우울증 진단을 받았다. 허약한 체력과 외모의 열등감이 있었고, 이유 없는 집단 따돌림과 무관심한 부모로 인해서 점점 소외감이 늘어갔다. 약물치료와 심리상담을 병행했지만 별 효과가 없었다고 한다. 이후에 자신의 병을 이해하기 위해서 심리학을 공부하게 되었고 우울증을 치유하게 되었다고 밝힌다.

이 책에는 심리학을 바탕으로한 자신의 경험과 함께 우울증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책의 앞부분에는 우울증 자가 진담 검사와 결과지가 있다. 독자들도 책을 읽기전에 자신의 심리상태가 어떤지를 체크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각 주제의 뒷부분에 '심리학 속 나의 이야기'가 있는데, 여기에는 진짜 자신의 감정, IQ, 스트레스 대처, 인간관계 등에 관한 좋은 이야기들이 많았다. 스트레스 대처에 관한 이야기를 보면 적당한 스트레스는 자신의 실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게 돕고 성취감을 맛볼 기회를 제공해준다고 한다. 극한 스트레스는 독이 되지만 적당한 스트레스는 득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만일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스트레스 평가표를 작성해서 왼쪽에는 스트레스 요인으로 최근 들어서 가장 괴로운 일들을 적고, 오른쪽에는 1부터 10까지 숫자를 적는다. 자신의 스트레스 요인을 확인하면서 별로 중요하지 않은 일부터 차분히 해결해보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별로 어려운 방법이 아니라서 스트레스를 받을 때 한번 해봐야겠다고 생각되었다. 

저자는 책에서 우울증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긍정과 행복만을 강조하는 세태를 꼬집으면서 자신의 솔직한 감정에 귀기울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의 생각에 공감이 되었고, 더불어 심리학을 바탕으로 우울증을 이겨낸 이야기여서 더욱 좋았다고 생각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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