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늘도 부동산에서 자유를 산다
너우리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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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쪽으로는 아는 게 정말 1도 없었기 때문에

관련 공부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전혀 감이 오지 않았다


인터넷 서점에서 '부동산' 이라고 검색한 후 나온 책 중에서 몇 권을 읽어보긴했지만

나와 맞는 책을 찾지 못했던건지 흥미가 붙지 않다가

최근에 '부동산 경매' 책을 읽으면서 부동산 공부에 빠져들게 되었는데

그러던 와중에 <나는 오늘도 부동산에서 자유를 산다> 를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 너우리 님은 넉넉하지 않은 환경에도 불구하고 관련 책을 읽는 것부터 시작해서

투자활동과 직장생활을 병행하며 짧은 기간 동안 30년치 연봉에 달하는 수익을 일구셨다고 한다


녹록치 않은 환경에서도 성공적인 투자를 만드신 분이 쓴 책이라하니

이 책을 통해 나도 적지 않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되었다


이 책에는 부동산 투자에 대한 기본 부터 시작해서 

저자가 직접 발로 뛰며 겪은 노하우를 포함해 부동산 공부가 처음인 부린이라도 이해하기 쉽도록

하나하나 순서대로 어렵지 않게 정리가 잘 되어 있었는데

부동산 투자에 있어서 포인트가 될만한 것들을 포함해서

주의 사항과 마지막까지 체크해야할 부분까지 성심성의껏 알려주고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생소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통계를 확인하는 부분까지 빠짐없이 챙겨놓아서

이 책만으로도 부동산 투자의 기초는 어느정도 파악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읽으면서 밑줄도 많이 긋고 포스트잇도 적지않게 붙일만큼

도움이 되는 정보들이 정말 많았다

일반적인 부동산 상식에 대해 알려주는 책도 있고 

경매에 대해 집중적으로 알려주는 책도 있는 등

부동산 이라는 한 카테고리 안에서도 여러가지 주제의 책이 있지만


부동산에 관심을 갖고 관련된 책을 읽기 시작하는 시점에서

부동산에 대한 개념을 잡기에는 이 책이 제격인 것 같다



투자에는 손품, 발품을 파는 것도 중요하긴한데

무작정 손품, 발품 팔기보다는

<나는 오늘도 부동산에서 자유를 산다> 를 통해 

전체적인 틀과 개념을 잡고 리서치를 한다면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일 때보다는 

더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든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포스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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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리는 경험을 만드는 디자인 - 고객을 사로잡는 경험 디자인의 기술 UX 컬처 시리즈 3
로버트 로스만.매튜 듀어든 지음, 홍유숙 옮김 / 유엑스리뷰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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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분야가 되었건 

자신이 하는 일에 다른 사람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다면

 보람도 되고 그 일을 꾸준히 할 동기도 될 것 같다 


사업이나 기업 활동에 있어서 그런 호응은 

소비자들의 호평이나 구매율이 아닐까 싶은데


그렇다면 어떻게해야 

사람들로부터 조금이라도 더 좋은 반응을 얻어내고, 

구매율을 끌어올릴 수 있을까?



이런 의문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유엑스리뷰 에서 나온

<팔리는 경험을 만드는 디자인> 이라는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책 제목만 보면  왠지 

'(제품이) 팔리는 경험' 을 할 수 있는 디자인 이라는 말 같았는데


부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제품 디자인이 아닌, 

고객이 직접 체험할 경험 을 디자인 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팔리는 경험을 만드는 디자인> 은 


1부. 경험의 세계

2부. 팔리는 경험을 디자인하는 도구들

3부. 훌륭한 경험을 창조하는 법


이렇게 각 3개의 장으로 이루어진 

3부 로 이루어져 있는데


경험의 정의부터 시작해서

어떻게 하면 훌륭한 경험을 만들 수 있는지 하나하나 알려준다



익숙하지 않은 나같은 사람은

'경험 디자인' 이 뭔지 생소할 수 있는데


이 책에 나온 정의에 의하면

고객이 의도적으로 참여하도록 끌어들이고,


참여자의 의지에 따라 관여가 지속된다는 점에서

서비스와는 차별점을 갖는 경험 에 대한 요소를 의도적으로 조율해서


​ 참여자와 함께 상호작용을 만들고

지속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서


이를 통해 디자이너는 물론

참여자가 원하는 결과를 이끌어내는 과정이라고 한다


사람들의 기억에 남고 

사람들을 변화시킬 수 있는 

변혁적인 경험을 디자인 하기 위해

경험 요소 와 디자인 씽킹 프레임워크 를 포함해

여러가지를 제시하고 

자세히 설명하고 있기는 한데,


내가 마케팅이나 

고객 행동에 관련한 일을 해본 적이 없어서그런지


내 입장에서는 

방법이 아주 자세하다고 느껴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실무에서 고객 경험에 관한 업무를 

직접 맡아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 업무 프로세스에 대한 정리도 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보충해보기도 하면서 


앞으로의 방향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수동적으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는 것에서 벗어나

 능동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경험을 소비하는 시대로 점점 변화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런 시기에 고객들에게 어떻게 하면 

의미있고 몰입감 있는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지


<팔리는 경험을 만드는 디자인> 을 통해

한 번쯤 고민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포스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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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엔 살아남는 브랜드 마케팅의 힘
조세현 지음 / 밥북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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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나에게 '브랜드' 라던지 '마케팅' 은 생소한 분야이다


브랜딩은 어떻게 하는건지

마찬가지로 마케팅도 어떻게 해야 효과적인지 알고싶은 마음에

올해부터 이런저런 책들을 읽어보고 있는데


그러던 차에 밥북 에서 나온

<결국엔 살아남는 브랜드 마케팅의 힘> 을 읽어보게 되었다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연세대 경제대학원 겸임 교수 및

대한민국 브랜드 협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조세현 경영학 박사의 저서로


보통 이런 분야의 책들은

경영학의 여러 이론들로 내용이 딱딱하기 쉬운 반면,


<결국엔 살아남는 브랜드 마케팅의 힘> 은

소설의 형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어


스토리텔링을 따라가다보면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만드는 순서와 방법을

알 수 있도록 해놓은 것이 특징이다



챕터마다 주인공들이 등장하는 짤막한 이야기들을 통해

브랜드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1 부터 10까지 간접체험할 수 있는데


이야기의 바로 뒤에는

'브랜드' 라는게 무엇인지 이해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다양한 설명과


평소에 한 번쯤은 들어보거나 직접 써보기도 했던

여러 브랜드들의 이야기까지

깨알같이 수록되어 있어 읽는 재미가 있었다



브랜드에 관한 전문적인 이야기만 나오면

읽기 힘들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소설 형식의 스토리텔링이 있어서

편안한 마음으로 쉬엄쉬엄 읽으면서도


브랜드 마케팅 에 대해

알음알음 알아갈 수 있었던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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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우에노 스테이션
유미리 지음, 강방화 옮김 / ㈜소미미디어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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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까지는 소설이나 에세이를 꽤 읽었는데

요즘에는 소설 쪽에 손이 잘 안가던 차에

<도쿄 우에노 스테이션> 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한 손에 들어오는 작은 크기에 200 페이지 남짓한 분량이라

가볍게 읽을 수 있지 않을까 했다


2020년 전미도서상 에서 번역문학 부문을 수상하고

<뉴욕타임스> 올해의 주목할 만한 책 에 선정되면서

일본에서도 43만부 이상 판매 된 베스트셀러 라고 하니

어떤 내용일지 더 궁금해졌다



이 책을 쓴 유미리 작가는 재일 한국인 2 로

이 소설 이전에도 사회를 비판하는 작품을 꾸준히 발표해왔다고 한다


예전에 다른 소설에서

재일 한국인의 삶의 그리 녹록치 않다는 것을 읽은 적이 있는데


아무래도 작가의 삶이 반영된 작품들이라

조금은 어둡고 사회를 비판하는 내용이

소설에 담기게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도쿄에 위치한 우에노 공원에서 노숙하는 한 노숙자의 시선으로 전개되는

<도쿄 우에노 스테이션> 은

예상보다는 차분하고 가라앉은 분위기의 소설이었는데,



일본의 지명이 많이 나오는 부분이나 불교에 대한 서술 부분은

조금 이해하기 어렵기도 했지만


대체적으로 주인공의 먹먹한 마음과 쉽게 풀리지 않는 상황들이 

마음에 조금씩 스며드는 듯 느낄 수 있었던 소설이었다



몇몇 문장들은

삶에 끝에서 정말 지친 사람들이

생각할 수 있을만한 것들이 아닌가 싶었는데


그동안 주로 나에게 향해있던 시선을

그동안 내가 잘 알지못했던 세상으로 돌릴 수 있었던 책이 아니었나 싶다



일본은 경제 발전과 

도쿄나 오사카 같은 유명 관광지로 유명하기도 하지만


앞에서는 웃으면서도

뒤로는 그렇지 않은 이중적인 국민성과


한국인에게 가해지는 무차별 적인 폭행 등

어두운 면도 함께 존재하는 나라 라는 건 익히 알고는 있었다



<도쿄 우에노 스테이션> 을 통해

미소와 상냥함 이면에 있는 

일본의 다른 모습 중 하나를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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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처음공부 - 첫걸음부터 꼼꼼히 배워 바로 써먹는 처음공부 시리즈 3
성상민 지음 / 이레미디어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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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주식에 대한 관심은 많아서 인터넷에서 검색해보고

은행에 가서 증권 계좌를 만들기도 했었는데,

정작 어떻게 하면 주식을 살 수 있는건지 기초적인 부분은 1도 알지 못했었다

시간이 흘러 핸드폰에 증권사 어플을 설치해보기도 했지만

잘 알지도 못하면서 덜컥 주식을 주문하려니 겁이 나서 선뜻 매매를 하지 못했는데,

그렇게 계속 주춤하는 사이에 나같은 사람을 부르는 '주린이' 라는 단어도 생기고,

얼마 전부터는 주린이를 위한 책들도 다수 나오고 있는 것 같다

완전 기초부터 주식을 공부해보겠다고 나름 유명한 책을 사보기도 했는데

처음부터 어려운 이야기가 나와서 얼마 읽지 못하고 중고책으로 되팔았던 적이 있다

그에 비해 <주식투자 처음공부>

'HTS 세팅부터 모조리 다 알려주는 입문서의 결정판!' 이라는 문구 그대로

주식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 알아야하는 것들이

하나씩 어렵지않게 잘 설명되어 있었다

주린이라면 HTS 를 설치해놓고도 우왕좌왕했던 경험이 한 번씩은 있을텐데

<주식투자 처음공부> 에서는

HTS 에 대한 부분과 주식시장에 대한 기본적인 사항들을 비롯해

왠지 어렵게만 느껴졌던 전자공시

자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재무재표 를 보는 방법과

차트, 배당투자 에 관한 부분까지

주식에 관심이 있던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사항들에 대해

초보자도 이해하기 쉽도록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어서

주식투자에 관한 책이지만 한 번 잡으면

소설책 읽듯 재미있게 읽어나갈 수 있었다 :)

컬러플하고 큼직큼직한 글자와 풍부한 관련자료들로

읽는 재미가 있었던 <주식투자 처음공부> ~!

여태까지 내 머릿속의 주식투자는

너무 대충~ 대충~ 이었다는 걸 이 책을 통해 알게되었다.. ㅠ

'이렇게까지 공부해야 하는거였나?' 라는 생각에 조금 겁이나기도 했지만

책에서 읽은 내용을 바탕으로 조급해하지 않고 차근차근 따라하다보면

머지 않아 나도 '감' 이나 '카더라' 가 아닌

'가치' 에 근거해서 투자할 수 있게 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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