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조조전 2 - 황제의 나라, 황건적의 나라
왕샤오레이 지음, 하진이.홍민경 옮김 / 다연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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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죄인이라도 이런 식으로 고문하다니! 사대부는 고문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그들은 정녕 몰랐단 말이냐?

p.122

황후 송씨의 외척이었던 조조의 숙부. 모함으로 송씨 가문이 멸족을 당하고 그 여파로 조씨 가문은 전원 파직을 당하게 되었답니다. 위험한 줄타기를 하고 있었기에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겠지만... 그 순간이 오면 참으로 비참해지네요. 다행히 아버지는 다시 가문을 일으키기 위해 또다른 환관에게 기대보려고 합니다. 한번 맛들인 권력의 힘을 얻기위해 다시한번 재능을 발휘하시려 보네요. 이제 조조의 앞날은 어떻게 되는걸까요? 이럴때일수록 조용히 몸을 사리면서 실력을 쌓아야할텐데 말이죠. 날아오르기 전에 몸을 움추리는 새처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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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조조전 2 - 황제의 나라, 황건적의 나라
왕샤오레이 지음, 하진이.홍민경 옮김 / 다연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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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반년 동안 백성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며 배풀었던 선정이 조정의 명령 하나에 물거품이 되는 기분이었다. 조조는 돈구현 백성들의 얼굴을 차마 마주할 수가 없었다.

p.74

한명의 개인이 아무리 노력해도 한 국가의 시스템을 바꿀 수는 없는 법! 조조가 열심히 소신껏 조그마한 동네를 꾸려갔지만, 나라의 명령 하나에 완전히 망해버렸네요. 어찌하겠습니까? 유명한 그분이 말한 것처럼 '악법도 법'이니 지켜야죠. 나라의 녹을 먹는 자이니 나라의 명령을 수행해야겠죠. 답답합니다.

 

현대 사회라고 다르지는 않겠죠?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는 정책들 덕분에 힘들어지는 것은 불쌍한 국민들이잖아요! 현실과 다른 이론에만 집착해서, 선거표를 얻기위해, 또는 주먹구구식으로 땜방되는 정책들!! 만드는 자들도 문제고 그걸 막아내지 못하는 우리들도 문제고...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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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조조전 2 - 황제의 나라, 황건적의 나라
왕샤오레이 지음, 하진이.홍민경 옮김 / 다연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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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의 관리들이 대인처럼 되기도 쉽지 않을 겁니다. 집을 떠난 지 하루 만에 마차를 잃어버렸으니까요!

p.16

불쌍한 백성들을 지나치지 못하는 조조. 정말 제가 알고 있는 그 조조가 맞나요?? 게다가 환관 세력에 빌붙어서 권력을 유지하는 조조의 아버지와 대비되는 이야기에 더욱더 놀랍기만 합니다! 하지만, 조조가 그렇게 자신의 소신대로 일을 처리하는 것은 그의 아버지라는 커다란 배경이 있기 때문이겠죠? 안그랬으면 벌써 시기와 질투에 저세상으로 가지 않았을까 싶네요. 좋은 일을 하기 위해 나쁜 힘을 끌어다 쓴다? 괜찮은 방법일수도 있겠네요. 이렇게 이상한 세상에서는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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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조조전 1 - 농단의 시대, 흔들리는 낙양성
왕샤오레이 지음, 하진이.홍민경 옮김 / 다연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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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는 당고의 화 이후 환관의 손아귀에서 놀아나는 꼭두각시가 되었다. 환관 왕보, 조절 등은 권력을 빌미로 부정부패를 일삼았으며 자신들에게 반기를 드는 이는 배척하고 탄압했다. 그뿐인가? 황후 두씨를 앞세운 외척도 크게 세력을 키워 도성의 군사력을 장악했다.

p.13

환관과 외척으로 인하여 부정부패가 당연시 되는 시대. 만인이 행복한 태평천하가 최고이겠지만, 이렇게 세상이 어지러워야만 영웅은 탄생하는 법이겠지요? 한국에서 성경 다음으로 많이 읽혔다는 삼국지의 조연급 조조를 중심으로 쓰여진 책을 만나게 되었답니다. 간사하고 야비한 인물로 악당 역할을 맡았던 조조! 그의 진면목을 집중 조명했다고 하는데요. 어지러운 세상에서 그가 어떤 역사를 만들어갔는지 궁금해지지 않으세요?

 

할아버지는 환관이었고, 아버지와 숙부들은 환관과 외척에 빌붙어서 권력을 차지하는 인생이었고, 자신은 알고보니 옆동네 하후씨네 집안 사람이었고... 뭐 하나 마음에 드는게 없었던 맹덕 조조! 천하를 호령하게 될 그였지만, 평생 가져가야하는 아픈 부분도 있었네요. 하지만, 어린 시절에는 꾀많은 말썽꾸러기였을 뿐이었다네요. 공부하기 싫고 나가놀고만 싶어서 꾀병이나 부리고, 동네 아이들 데리고 전쟁놀이를 하고, 야밤에 남몰래 담넘어 나갔다가 가문을 위태롭게 만들기도 하고, 걸핏하면 잘못해서 벌받는 천방지축!!! 그냥 동네 어디에나 있는 튼튼한 남자아이였었나 봅니다.

 

하지만, 그는 천명을 타고난 아이였답니다! 아무리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더라도 그 재능이 필요한 시대에 태어나야 빛을 발하는 법! 실무 중심의 병법에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었고, 전쟁이든 정치든 상황에 따른 임기응변이 중요한 시대에 꼭 맞는 조조! 그는 치세의 능신이고 난세의 간웅이라는 평가를 받게 됩니다. 천하가 어지러워지면 천하를 구해야할 걸출한 불세출의 인재가 바로 조조라고 그의 스승이자 친구인 교현께서 말할 정도였으니까요. 과연 어떤 미래를 예측하고 이런 이야기를 한 것일까요?

 

이제 스물 두살의 조조는 홀로서기에 나서는 듯 합니다. 도성에서의 삶을 마무리하고 지방으로 내려가는 조조. 권력의 그림자에서 가문의 영광을 찾으려는 아버지의 그늘을 벗어나 이제 그만의 세상을 만들어나갈 듯 하네요. 많은 시행착오들이 있었지만 그를 걱정해주고 응원해주는 이들이 많으니 앞으로의 이야기가 더 기대되네요. 이제 2권으로 이어서 읽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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듄 신장판 3 - 듄의 아이들
프랭크 허버트 지음, 김승욱 옮김 / 황금가지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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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이 사막으로 사라지고, 챠니가 쌍둥이를 낳다가 죽은지 9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시점에서 세번째 이야기가 시작되고 있답니다. 태아 때부터 의식을 가지고 과거의 다른 이들의 기억을 가진 쌍둥이, 폴이 사라지고 섭정이 되어 제국을 다스리고 있는 폴의 여동생 알리아, 자신의 고향으로 떠났다가 다시 돌아온 폴의 어머니 레이디 제시카.... 그리고 폴의 측근이었던 거니 할렉과 던컨 아이다호. 살아남은 이들은 새로운 세대를 맞이하며 새로운 이야기들을 만들어갑니다.

거대한 제국이라는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스파이스라는 신비로운 자원을 차지하기 위해.... 새로운 암투가 시작됩니다. 과연 누가 정의고 누가 악인인걸까요? 글쎄요. 모든 이들이 위태위태해보이고, 어떠한 미래를 가져올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쌍둥이들을 처리하려고 하는 고모 알리아, 저주받은 존재로써 하코넨 남작에게 잠식당하는 알리아.. 그녀는 괜찮은 걸까요?? 다시 교단으로 돌아가 유전자 조작 프로그램을 지지하는 레이디 제시카. 사막의 행성 듄으로 돌아온 그녀의 의도는 무엇일까요? 스스로를 설교자라고 부르는 사막의 맹인. 갑자기 나타나 설교를 하는 그는 진짜로 사막으로 사라졌던 폴인걸까요? 모든 것이 혼돈입니다.

 

폴. 무앗딥인 그가 시작한 듄 행성의 변화는 어떠한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는 것이었을까요? 물이 귀하디 귀한 행성 듄에 푸르름을 주고자 했던 그가 보았던 것은 행복한 미래였을까요? 그의 아들과 딸은 아버지가 시작한 운명의 끈을 이어받은 듯 합니다. 그들이 보았다는 황금의 길을 따라가기 위한 여정이 시작됩니다. 그들의 정신 속에 함께하는 많은 이들의 지식과 지혜가 함께 하고 있기에 성공하겠죠? 거대한 계획! 3권은 그들의 계획이 시작되서 끝나는 이야기였답니다. 무서운 아이들이었네요. 아니.. 아이라고 부르지 말라고 합니다. 몸은 아이지만 정신은 고대로부터 시작된 모든 것들을 담고 있으니까요.

 

 

모든 것들은 레토와 가니마의 예언대로 진행될 듯 하네요. 모래송어와 하나가 되어 살아있는 사막복을 입고있는 레토. 그는 이제 인간이 아니라고 합니다. 기나긴 세월동안 인간이면서 벌레인 그는 인류의 생존을 위해, 평화로운 시절을 위해, 그리고 다시 모래벌레로써 부활하기 위해 살아가려나 봅니다. 그의 운명이기에 받아들인거겠죠? 그러나 행복할까요? 아버지 폴과 다르게 미래의 끈들을 조정해가면서 자신의 의도대로 미래를 이끌어가는 레토. 마지막 가니마의 한마디에서 저는 아픔을 느꼈어요. 우리 중 한 사람은 그 고뇌를 받아들여야 했다는 그 말. 그리고 그가 항상 더 강했다는 그 말. 레토... 강했기에 고뇌를 받아들여야 했던 레토. 이제 황제가 된 레토의 이야기가 4권에서 이어질듯 합니다. 그가 만든 미래는 어떠할지 읽어봐야겠습니다.

 

 

<이 글을 리딩투데이 선물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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