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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조조전 2 - 황제의 나라, 황건적의 나라
왕샤오레이 지음, 하진이.홍민경 옮김 / 다연 / 2017년 1월
평점 :
절판

지난 반년 동안 백성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며 배풀었던 선정이 조정의 명령 하나에 물거품이 되는 기분이었다. 조조는 돈구현 백성들의 얼굴을 차마 마주할 수가 없었다.
한명의 개인이 아무리 노력해도 한 국가의 시스템을 바꿀 수는 없는 법! 조조가 열심히 소신껏 조그마한 동네를 꾸려갔지만, 나라의 명령 하나에 완전히 망해버렸네요. 어찌하겠습니까? 유명한 그분이 말한 것처럼 '악법도 법'이니 지켜야죠. 나라의 녹을 먹는 자이니 나라의 명령을 수행해야겠죠. 답답합니다.
현대 사회라고 다르지는 않겠죠?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는 정책들 덕분에 힘들어지는 것은 불쌍한 국민들이잖아요! 현실과 다른 이론에만 집착해서, 선거표를 얻기위해, 또는 주먹구구식으로 땜방되는 정책들!! 만드는 자들도 문제고 그걸 막아내지 못하는 우리들도 문제고...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