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도둑 (합본 특별판)
마커스 주삭 지음, 정영목 옮김 / 문학동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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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겠습니다" 한스는 고개를 끄덕였고, 그것으로 끝이었다. (중략) 한스는 최선을 다해 편지를 썼고, 전우들은 전투를 하러 갔다. 전우들은 한 명도 돌아오지 않았다. /p.262

 

제1차 세계대전. 책도둑 리젤의 양아버지인 한스 후버만은 죽음을 피해갑니다. 아코디언을 가르쳐줬던 전우 에릭 판덴부르크의 말 한마디로 살아남았죠. 글씨 잘쓴다고 추천받은 덕분에... 운이 좋았던 것일까요? 어찌되었건 생명의 은인!! 그날 전투에서 죽은 에릭의 아들을 나치의 세상에서 만나게 됩니다. 유대인과 독일인으로써.. 인연은 이렇게 연결되어 있었나보네요. 이 인연에도 행운이 함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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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로마를 만들었고, 로마는 역사가 되었다 - 카이사르에서 콘스탄티누스까지, 제국의 운명을 바꾼 리더들 서가명강 시리즈 20
김덕수 지음 / 21세기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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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서울대 강의 들어본 사람이야!

 

일 년 동안 대한민국에 출간되는 책이 얼마나 되는지 혹시 아시나요? 수천 권은 되지 않을까요? 그 수많은 책들 중에서 많은 분들이 믿고 읽는 시리즈라 불리는 서가명강 시리즈의 신간을 만나보았답니다. ‘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를 줄여서 <서가명강>이라 부르는 시리즈인데요. 현직 서울대 교수님의 인기 강의들을 이렇게 책으로 만날 수 있다니 정말 행복한 거 아닌가요?? 그동안 저도 시리즈 중에서 몇몇 도서들을 읽으면서 정말 좋다고 느끼고 있던 책이라, 이렇게 따끈따끈 신간을 만나게 되어 너무 반가웠답니다. 게다가 요즘 푹 빠져있던 로마 이야기라니!! 완전 계탄 느낌이었어요!

 


 

교수님의 선택, 4명의 리더들

 

주사위를 던지고 로마로 진격해서,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를 외치고 권력의 꼭대기에 오르더니, 믿었던 브루투스를 외치며 죽은 “카이사르”. 제2의 삼두정치를 시작하며 양아버지 카이사르 따라쟁이인 줄 알았는데, 약 200년간의 평화로운 팍스 로마나를 시작한 존엄한 자 “아우구스투스”. 그리스도교 박해라는 오점을 남겼지만 50년의 군인황제 시대를 마감하고 로마를 구원한 “디오클레티아누스”, 밀라노 칙령을 통해 친 그리스도교 정책을 펼치며 새로운 로마의 모습을 만든 “콘스탄티누스”.

 

이렇게 제국의 운명을 바꾼 로마 4인방 리더들의 이야기를 서울대 역사교육과 김덕수 교수님의 글을 통해 만나보았답니다. 역시 서울대 학생들에게도 인기 강의라서 그런지, 어찌나 술술 읽히고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지.. 예전 학창 시절에 공부하던 지루한 역사 이야기가 절대 아니었답니다. 이런 강의라면 졸지 않고 들을 수 있을 거 같아요. 다시 학교 다니면서 이런 교양수업 좀 들어봤으면 좋겠더라고요.

 

 

대한민국이 필요한 리더십

 

인간이 역사를 공부하는 이유는 바로 과거에서 배워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함일 것이라고 생각해요. 짧은 역사를 가진 대한민국의 현대사회는 전 세계가 인정하는 빠른 경제발전을 한 나라인데요. 경제적으로는 풍요로워졌지만, 정신적으로나 정치적으로는 아직 부족한 것이 많다고 생각해요. 앞으로 차근차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시행착오를 겪어야겠지만, 조금이나마 빠르고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바로!! 역사를 공부하고 과거에게서 배우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그중에서 중요한 것이 바로 리더십일 겁니다. 이번 책에서 만난 로마 제국의 운명을 바꾼 4명의 리더들! 대한민국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비전과 방향을 분명하게 제시하고 앞장서 줄 리더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로마 4인방 그들에게도 장점과 단점이 있었잖아요. 하지만, 우리는 장점은 배우고 단점은 보완하면 되니까 더욱 완벽해진 리더를 만날 수 있지 않을까요? 이런 이야기를 하다 보니 이제 곧 있을 2022년 대선이 걱정이네요. 한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소중한 한 표를 누구에게? 우리의 미래를 누구와 함께 잡고 나아갈지? 매일매일 고민하고 고민해 봐야겠네요.

 

 


 

남기고 싶은 문장들

 

주사위를 던지는 사람은 자기에게 유리한 숫자를 기대하지만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아무도 모른다. 자신이 원하는 숫자가 나올 수도 있고, 반대로 자신을 불리하게 만드는 숫자가 나올 수도 있다. /p.19

 

아우구스투스는 벽돌의 로마를 대리석의 로마로 변모시켰다. 도시 로마는 제국의 위엄에 걸맞게 장식되어 있지도 않았고, 홍수와 화재에 노출되어 있었다. 그는 도시를 안전하고 아름답게 꾸몄다. /p.112

 

이것이 바로 로마제국의 힘이었다. 로마 본토 출신만이 황제 자리를 독점하는 것이 아니라 능력이 있다면 제국의 어디 출신이라도 황제가 될 수 있었던 것이다. /p.141

 

그들도 인간이기에 장점과 단점은 있다. 그럼에도 역사상 등장했던 많은 제국들 중 ‘영원한 로마’라고 불리는 것은 많은 부분 이들의 업적과 관계가 있을 것이다. /p.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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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도둑 (합본 특별판)
마커스 주삭 지음, 정영목 옮김 / 문학동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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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 박힌 글자를 보고 안의 활자를 손으로 더듬어보았지만, 무슨 말인지는 전혀 알 수 없었다. 그러니까 그 책이 무슨 내용인지는 사실 중요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 책이 의미하는 것이 더 중요했다. /p.58

 

<무덤 파는 사람을 위한 안내서>라는 어린 소녀와 전혀 어울리지 않은 책이 바로 책도둑 리젤이 처음으로 훔친 책이었답니다. 단어 하나도 읽을 수 없던 그녀에게 이 책은 죽은 동생과 떠나간 어머니를 마지막으로 보았을 때를 기억하게 하는 책이었지요.


사실 어떤 물건이 그 물건 고유의 역할로 사용되기도 하지만, 때로는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지기도 하잖아요. 부여된 의미로 인해 새로운 역할을 수행하는 물건들.. 의미를 부여한 소수의 인원에게만 해당되겠지만, 그 안에 담긴 의미는 어느 무엇보다도 중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책도둑 리젤이 훔칠 책들 하나하나에 의미가 담길까요? 궁금해지는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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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의 일 - 매일 색을 다루는 사람들에게 컬러 시리즈
로라 페리먼 지음, 서미나 옮김 / 윌북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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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은 항상 재미나면서도 궁금한 소재인거 같아요. 유용한 내용일듯 해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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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배우는 의학의 역사 - 개정판 한빛비즈 교양툰 14
장 노엘 파비아니 지음, 필리프 베르코비치 그림, 김모 옮김, 조한나 감수 / 한빛비즈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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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대에 관심이 가는 이야기

 

바이러스, 백신, 치료제.. 코로나19로 벌써 2년이나 새로운 세상에서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가장 관심이 많은 분야가 아닐까 생각되요. 이번에 만난 책은 의학의 역사를 한권의 책에 담아놓았다고 합니다. 사실 의학이라하면 단순히 수술이나 질병, 의약품에 대한 이야기일 거라고 단순하게 생각했는데요. 그 외에도 병균, 유전, 법의학, 병원, 출산, 간호사 등등 정말 다양한 역사들이 있더라구요. 이렇게 수많은 이야기들을 축약해놓았기에 자세한 이야기들은 아닐 듯 합니다만, 큰 그림을 쭈욱 훝어볼 수 있을 듯 해서 기대됩니다. 게다가 만화라니 재미나지 않을까요?? 역사 이야기지만, 전혀 어렵지 않을 듯 해요!!

 

 

 

수많은 노력이 모인 과학의 결실들

사실 의학이라는 것들이 예전에는 신의 영역이었고 마법과 같은 것들이었잖아요. 하지만, 지금은 과학의 영역에 와있는 듯 합니다. 체계화된 병원과 전문적인 의사, 다양한 치료제와 수술 방법들! 정말 많은 이들의 연구와 희생 덕분이 아닐까 싶네요. 특히 병균, 세균, 바이러스 같은 미지의 영역에 대한 연구는 정말 목숨을 걸고 했다고 하네요. 광견병을 연구하던 파스퇴르 연구소에서는 혹시 모를 감염에 대비해서 총을 옆에 두고 실험을 했다고 하고, 연구 도중에 해당 균에 감염되어 목숨을 잃어버리기도 하고, 자신과 가족을 연구대상으로 삼기도 하고.. 이들 모두 영원히 기억되고 감사받아야하는 분들일 거예요. 감사하고 감사할 뿐이죠.

 

 

몰랐던 이야기, 재미난 에피소드들

 

(1) 주변에 찾아낸 아이디어

동일한 상황을 보더라도 모두 생각하는 것이 다르잖아요. 사람 몸속의 소리를 듣고 싶었던 누군가는 아이들의 놀이를 보고 청진기를 발명하고, 수술할 때 환자의 고통이 걱정되던 누군가는 그저 재미를 위한 웃음가스에서 마취가스를 떠올렸다네요. 생각의 전환!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고 하잖아요. 재미난 에피소드지만 의학의 발전에 큰 발걸음들이군요!


 

(2) 몰랐기에 무서웠던 공포

가장 무서운 것이 바로 미지의 존재라고 하잖아요. 어두컴컴한 곳에서 들려오는 발걸음 소리나 으슥한 산속에서 얼핏 보이는 하얀 물체 같은거 말이예요. 알고보면 고양이 한마리였고, 자세히 보니 나뭇가지에 걸린 비닐인데 말이죠. 몰랐기에 무서웠고, 무서웠기에 멀리했던 정신질환, 나병, 천연두 같은 질병들. 이제는 공포의 대상이 아잖아요. 다행입니다. 하나하나 과학의 힘으로 지식을 쌓아가고 있는 인류! 아직 모르는게 훨씬 많지만 천천히 알아가면 되겠죠?


 

(3) 요즘 가장 핫한 바이러스/백신이야기

바로 바이러스가 그런 존재일 거예요. 가장 단순한 존재지만, 우리에게 가장 위협적인 존재가 되어버린 바이러스. 복잡한 유기체인 인간은 진화에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바이러스는 자신의 생존을 위해 짧은 시간내에 많은 돌연변이를 탄생시킨다고 하네요. 그렇기에 무서운 존재지만, 지금까지 백신과 치료제로 잘 싸워온 듯 하네요. 앞으로도 계속되겠지만, 수많은 이들의 노력들도 쌓아온 지식들로 잘 대응하리라 생각되네요.


 

새로운 길을 가고 있는 우리

지금도 수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질병들과의 전쟁터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을 겁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고생하는 의료진들을 비롯한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분들! 많은 분들이 "덕분입니다" 캠페인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어서 빨리 좋은 시절이 와서 이분들도 웃고 우리도 웃을 수 있을 때가 오면 좋겠네요. 우리 모두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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