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파운데이션 파운데이션 시리즈 Foundation Series 3
아이작 아시모프 지음, 김옥수 옮김 / 황금가지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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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전례 없는 안정과 번영으로 한층 풍성해진 환락 속에서도 뮬은 마음의 평화를 누릴 수 없었다./p.19

 

파운데이션을 장악하고 제1시민이라는 칭호를 부여한 뮬. 하지만, 그는 셀던 박사가 남긴 또하나의 유산인 제2파운데이션이라는 존재 때문에 하루도 마음이 편할 수가 없었나보네요. 1000년의 암흑기를 300년으로 줄이겠다는 그의 원대한 꿈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요?

 

인간의 마음을 통제하는 능력자 뮬. 그의 통치는 자연스러운 존경과 위엄에서 나오는 것이 아닌, 만들어진 인공적인 충성이었기에 더 불안한 건 아니었을까요? 그 스스로도 알고 있던거죠. 한순간에 허물어질 수 있는 모래의 성이라는 걸 말이죠. 자신의 능력에 미묘하게 간섭하는 존재. 제2파운데이션을 반드시 찾아야하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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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도둑 (합본 특별판)
마커스 주삭 지음, 정영목 옮김 / 문학동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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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겠습니다" 한스는 고개를 끄덕였고, 그것으로 끝이었다. (중략) 한스는 최선을 다해 편지를 썼고, 전우들은 전투를 하러 갔다. 전우들은 한 명도 돌아오지 않았다. /p.262

 

제1차 세계대전. 책도둑 리젤의 양아버지인 한스 후버만은 죽음을 피해갑니다. 아코디언을 가르쳐줬던 전우 에릭 판덴부르크의 말 한마디로 살아남았죠. 글씨 잘쓴다고 추천받은 덕분에... 운이 좋았던 것일까요? 어찌되었건 생명의 은인!! 그날 전투에서 죽은 에릭의 아들을 나치의 세상에서 만나게 됩니다. 유대인과 독일인으로써.. 인연은 이렇게 연결되어 있었나보네요. 이 인연에도 행운이 함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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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도둑 (합본 특별판)
마커스 주삭 지음, 정영목 옮김 / 문학동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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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 박힌 글자를 보고 안의 활자를 손으로 더듬어보았지만, 무슨 말인지는 전혀 알 수 없었다. 그러니까 그 책이 무슨 내용인지는 사실 중요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 책이 의미하는 것이 더 중요했다. /p.58

 

<무덤 파는 사람을 위한 안내서>라는 어린 소녀와 전혀 어울리지 않은 책이 바로 책도둑 리젤이 처음으로 훔친 책이었답니다. 단어 하나도 읽을 수 없던 그녀에게 이 책은 죽은 동생과 떠나간 어머니를 마지막으로 보았을 때를 기억하게 하는 책이었지요.


사실 어떤 물건이 그 물건 고유의 역할로 사용되기도 하지만, 때로는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지기도 하잖아요. 부여된 의미로 인해 새로운 역할을 수행하는 물건들.. 의미를 부여한 소수의 인원에게만 해당되겠지만, 그 안에 담긴 의미는 어느 무엇보다도 중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책도둑 리젤이 훔칠 책들 하나하나에 의미가 담길까요? 궁금해지는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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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배우는 의학의 역사 - 개정판 한빛비즈 교양툰 14
장 노엘 파비아니 지음, 필리프 베르코비치 그림, 김모 옮김, 조한나 감수 / 한빛비즈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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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무서운 것이 바로 미지의 존재라고 하잖아요. 어두컴컴한 곳에서 들려오는 발걸음 소리나 으슥한 산속에서 얼핏 보이는 하얀 물체 같은거 말이예요. 알고보면 고양이 한마리였고, 자세히 보니 나뭇가지에 걸린 비닐인데 말이죠. 몰랐기에 무서웠고, 무서웠기에 멀리했던 정신질환, 나병, 천연두 같은 질병들. 이제는 공포의 대상이 아잖아요. 다행입니다. 하나하나 과학의 힘으로 지식을 쌓아가고 있는 인류! 아직 모르는게 훨씬 많지만 천천히 알아가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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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배우는 의학의 역사 - 개정판 한빛비즈 교양툰 14
장 노엘 파비아니 지음, 필리프 베르코비치 그림, 김모 옮김, 조한나 감수 / 한빛비즈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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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장 HOT한 분야가 바로 백신이죠. 망할 코로나19가 전세계를 뒤덮고 있는 요즘에 말이죠. 사실 면역이라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인체의 시스템인데요. 인체에 해로운 것에 대해 스스로 방어하는 능력! 이것이 바로 면역능력인데요. 인간은 이와 더불어서 인위적으로 면역능력을 강화해 줌으로써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조금은 유리한 입장에 있답니다. 

 

하지만, 이를 위해 많은 이들의 땀과 노력이 있었다고 하네요. 광견병을 연구하던 파스퇴르 연구소에서는 혹시 모를 감염에 대비해서 총을 옆에 두고 실험을 했다고 합니다. 이런 무시무시한 상황에서 균과의 전쟁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걸고 연구한 이들!! 덕분에 오늘날 수많은 이들의 목숨을 구할 수 있지 않았을까요?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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