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모든 군인은 불쌍하다 이음 희곡선
박근형 지음 / 이음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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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영병 시점 카미카제 시점 초계함 시점 이라크 파병전 시점 등 군인이 존재하는 다양한 상황을 옴니버스처럼 엮어 주제를 극대화하는 형식이 제법 신선하고 탁월하다고 생각했다. 대사가 아쉽지만 제목에 충실한 희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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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샤워 이음 희곡선
장우재 지음 / 이음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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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처럼 가슴 훈훈해지는 <빨래>류 이야기를 기대했건만 웬.. 고아 남주의 엄마냄새가그리워요ㅠ브래지어주세요누나ㅠ 타령에 토쏠림; 가난에 대한 대상화된 피상적 접근과 불분명한 주제의식, 유치한 상징의 남발 독자가 따라가기 힘든 인물의 감정변화ㅡ극에서 제시하는 인물의 감정변화 촉발 요인이 전혀 공감 안 됨; 등 불호 요소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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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스스로 깨어난 자 붓다
카렌 암스트롱 지음, 정영목 옮김 / 푸른숲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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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타마의 삶과 사상에 대해 충실하게 서술한 훌륭한 전기. 고엔카 선생님의 법문과 맟닿는 부분이 많이 발견되는 걸 보면 서구인의 관점에서 대충 뭉개지 않고 나름 많은 검증을 거친 듯하다. 깨달음이란 걍 바른 마음 바른 행동이 아닌 요가와 명상으로만 취득 가능한 경지임을 수차례 강조함.
아 불쌍한 우리 아난다… 그는 머리로는 누구보다 불법을 잘 알았지만 능숙한 요가 수행자가 아닌 탓에 마지막까지 해탈하지 못하여 붓다가 영면할 때 슬픔을 가누지 못하고 엉엉 울고 만다. 슬픔과 같은 인간적 애착과 감정을 극복하지 못했으므로…. 이 대목 읽는데 마음이 갈기갈기 찢어져서 이불 속에서 나도 존나 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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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근>에 대한 모든 중얼거림이 너무다 지겹다… 좆에 대해 생각하느라 미쳐버린 백인 남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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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그림자 없이 빛을 보다 - ‘모른 체하기’와 개입의 존재론
김영민 지음 / 글항아리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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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적/합리적 신비주의의 가능성. 우연과 운명의 계시를 마냥 미신으로 치부하지도, 그것에 인간적인 해석을 가해 샤먼적 의미를 부여하지도 않은채 다만 “뭔가 있다”고 당당히 적바림 해놓는 그런 <학인>의 자세가 인상 깊었다. 공부모임 함 나가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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