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 후 3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이곳 저곳에서 그날을 기억하는 활동을, 저마다의 다양한 방식으로 하고 있다는 것우리가 이런 책들을 꾸준히 찾아 읽으며 타인의 슬픔에 대한 공부를 멈추지 않는다는 것공감하고 분노하는 노력을 멈추지 않는다는 것이 모든 의지들이 우리 사회를 조금 더 나은 곳으로 견인할 것이라고 나는 믿는다.